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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대사관 침입 FBI 관여설 주시” 북한, 사건 37일 만에 첫 공식 반응
북한이 2월 말 벌어졌던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침입 사건에 대해 37일 만에 입을 열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1일 “이번 테러사건에 미 연방수사국과 반공화국 단체 나부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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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북한, 스페인대사관 사건 37일 만에 반응한 건…”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EPA=연합뉴스] 북한이 스페인 주재 대사관 침입 사건에 대해 37일 만에 첫 입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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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스페인 대사관 침입 사건 첫 반응 “美 연루설 주시”
지난달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침입 사건과 관련 북한이 37일 만에 “미국과의 연루설을 주시하고 있다”며 스페인 당국이 국제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첫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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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최악인데 정권 핵심 “뭐가 문제냐”
━ 위기의 한국 외교 “한·일 관계에 아무 문제도 없는데 자꾸 뭐가 문제라는 거죠?” 지난해 10월 9일 도쿄에서 열린 외무성 주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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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피신’ 반북단체 “北 암살 위험성…구성원 비밀 지켜달라”
반북단체인 자유조선이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올린 구성원 비밀 유지 당부 글. [사진 자유조선 웹사이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 이후 그 자녀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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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세계 뒤흔든 혁명의 나라…이상은 달콤했으나 현실은 썼다
혁명은 달콤했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았다. 지난 1월 1일 60주년을 맞은 쿠바 공산혁명, 2월 2일 20주년을 맞은 베네수엘라 차베스모(차베스주의) 혁명,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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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 달려가서 드럼이라도 치겠다" 울부짖은 쇼팽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9) 폴란드라는 이름은 ‘들 혹은 평원’을 일컫는 말에서 왔다. 폴란드는 강대국 사이의 너른 들판 위에 있는 나라여서 인근 나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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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기념비적 광장 아닌 일상성 찾아야 만년 시위장소 벗어나”
━ 승효상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모 심사위원장 이로재 건축사무소에서 만난 승효상 심사위원장. 광화문 광장 재조성 프로젝트를 필생의 화두로 삼아온 그답게 확신과 열정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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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백악관 잔디밭 '국가 성탄 트리'가 꺼진 그날
미국은 1923년 30대 캘빈 쿨리지(1872~1933년, 재임 1923~29년) 대통령 취임 첫해부터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국가 성탄 트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매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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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모-재즘 미사일-군사위성···'공격할 수 있는 일본' 완성
일본 정부가 지난 18일 확정한 장기 국방전략인 ‘방위계획대강’과 앞으로 5년간(2019~2023년)의 무기 조달 계획인 ‘중기 방위계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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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일모도원(日暮途遠)
최상연 논설위원 어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프랑스에선 정부기관에 매달리고, 영국에선 자치 영주에게 호소하지만 미국인들은 결사체를 조직한다고 토크빌은 저서 『미국의 민주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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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이란 때리기 역설…궁지에 몰린 로하니 살렸다
달러 모양의 현수막을 밟고 있는 이란 시위대 [EPA=연합뉴스] 미국이 5일부터 이란의 원유 수출을 금지하는 제재를 시행하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버티기를 선언했다. 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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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3년 된 친선조약 깬다" vs 이란 "제재에 중독된 미국의 실패"
미국이 3일(현지시간) 63년 된 ‘미ㆍ이란 친선, 경제관계 및 영사권 조약’을 파기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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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장에 꼭 있던 '등산바지에 이어폰' 아저씨의 변신
‘검은색 등산바지에 워커를 신고 한쪽 귀에 인이어(In-Ear·인이어 이어폰 모니터링 시스템)를 꽂은 40대 아저씨.’ 서울 광화문·서울역 등 주요 도심 집회 현장에 어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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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비즈니스석에 앉아야 한다며 비행기서 난동 부린 미국인 승객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미국인 승객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인계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소동으로 비행기의 출발은 1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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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키우는 여성
━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베르·조남주 나란히 신작 한국인의 마음을 훔친 프랑스 작가. 페미니즘 문학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여성작가. 두 베스트셀러 작가가 만났다. 베르나르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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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의 수도 예루살렘, 환호와 통곡이 엇갈리다
70년 전 이스라엘이 건국된 지난 14일은 팔레스타인 주민에겐 비극의 하루였다. 이날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이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면서 촉발된 대규모 시위에서 이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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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다케시마를 아십니까" 도쿄 한복판에 '독도 도발 전시관'
일본 정부가 25일 도쿄 시내 한복판에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주장하는 전시관을 열었다. 내각관방 영토·주권대책기획조정실에서 2016년부터 준비해 일본 정부 예산 3000만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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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부, 도쿄 한복판에 '독도는 일본땅' 전시관
일본 정부가 도쿄 한복판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상설전시관을 연다. 일본 정부는 23일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히비야공원에 있는 구 시세이(市政) 회관에 ‘영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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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세계] "비밀경찰 지원해놓고…" 이란·미국은 왜 철천지원수 됐나
오늘도 스마트폰만 들면 먼 나라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중동의 자살 테러, 아프리카의 독재자, 지중해를 떠도는 난민들의 이야기가 실시간으로 전해집니다. 뉴스를 볼 땐 착잡하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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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평균 25세 젊은층이 봉기, 민생 파탄 낸 신정체제에 염증
━ 이란 혁명 40년, 끝나지 않은 후폭풍 이란의 테헤란 대학 구내에서 지난달 30일 한 여학생이 최루탄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반정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5일 테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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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한복판엔 왜 노르웨이 성탄 트리가 70년째 서있을까
━ 성탄 이야기 휘게의 나라 노르웨이가 왜 매년 영국에 성탄 트리를 선물할까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성탄 이야기 휘게의 나라 노르웨이가 왜 매년 영국에 성탄 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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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워치] 1980년 광주 물줄기 바꾼 미 ‘체로키 작전’
스테판 해거드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석좌교수 나는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대학원생 강의를 매년 개설한다. 광주가 한 주일 분량이다. 최근 영화 ‘택시운전사’의 흥행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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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산업 분야는 일정기간 규제 없이 사업하게 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혁신 친화적 창업국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4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