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천역 폭발사고에 놀란 北…화웨이로 간부 180명 감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8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장과 양덕군의 온천지구를 각각 시찰했다. 그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이 북한 매체에 공개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
미국, 호주서 대규모 군사훈련…"한ㆍ미 연합훈련 폐지 때문에 여력"
탤리즈만 세이버 2019에 참가한 다국적 전투함들이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주위에 포진한 뒤 항해하고 있다. [사진 미 해군] 호주 국방부는 미국과의 연
-
“비법월경 신고 시 20만원 지급”…北, 국경 단속 강화
북중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탈북자가 늘면서 이 지역에 대한 북한 군인들의 경계가 강화되고 보안 시설물 설비가 증가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북한이 주민들에게 비법(불법)으로
-
[시론] 국정원장 “죽을 지경” 하소연에 숨은 의미
곽길섭 원코리아센터 대표·전 국정원 대북정보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비공개 만찬 회동을 둘러싼 ‘국정원의 국내정치 개입’ 논란이 급기야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됐
-
398일간 먹통 청와대-국무위 남북 핫라인, 왜?
지난해 4월 20일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청와대 브리핑룸 마이크 앞에 섰다. 그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 연결이 조금 전 완료됐다. 15시41분경 청와대와 국
-
[한일 비전 포럼] 일본은 중요한 안보 파트너…양국 관계 급성질환 치유해야
━ 위기의 한·일관계 연속 진단 홍규덕 교수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 발제문 중국의 팽창과 군사력 증강으로 동북아 안보 환경이 변하고 있는 속에서 한·미·일의 안보협력과 한·
-
"北 발사체 2발, 동쪽 420㎞ 날아가…단거리미사일 추정"
북한이 4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왼쪽)와 러시아 이스칸데르 이동식 단거리 탄도미사일.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은 오늘 오후 4시 29분과4시 49분쯤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
"전쟁 1주일만 버티면 된다"···中과 맞서는 대만 비밀병기
C-130 허큘리스 수송기의 플레어 발사 장면. [유튜브 캡처] 지난달 30일 대만의 쯔유스바오(自由時報)에 따르면 대만 인근 상공에서 대만 공군 전투기가 중국인민해방군
-
[김현기의 시시각각] 하노이에서 본 ‘사랑과 비핵화’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하노이에 도착해 가장 인상적인 건 끝없는 오토바이 행렬이다. 인구 9600만명에 정식 등록된 오토바이 대수만 5000만대가 넘는다 한다. 신호 따위 없고,
-
평양서 사흘째 '고립무원'···비건, 北 도청·감청 어떻게 뚫나
8일로 방북 사흘째를 맞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평양에서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당국자들이 다른 나라를 방문할 경
-
청와대가 대북 특사단 관련 “모른다”고만 하는 이유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 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북한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5일 오전 평양을 방
-
[월간중앙 집중분석] 미국의 수준 이하 ‘북한연구(Northkoreanology)’ 실태
북한 내부 소프트웨어 분석 없어 권력의 속성 정확하게 투시 못해…미국서 북한판 [국화와 칼] 나와야 북핵 문제 해법도 나오지 않을까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
97년 흑금성 폭로 'DJ 죽이기 공작'…정동영 "실제 오익제 입북에 으악"
━ [강민석의 시선] 정동영과 '흑금성', 그리고 '안중근 프로젝트' 월북한 오익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평양도착 모습. 강민석 논설위원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
[단독] “북·미, 비핵화·수교·제재해제 조약 추진”
미국과 북한이 다음달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비핵화를 전제로 북·미 외교관계 수립에 착수한다는 데 의견이 접근했다고 복수의 한·미 소식통들이 30일 밝혔다. 성 김 주필리핀
-
[단독] 북한, 김정은 집권 전제로 한 체제 안전보장 요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백악관에서 전용 헬기를 타기 위해 이동하다 엄지를 세워 보이고 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미회담이 다음달 12일 개최된다는 전제로 준비하고
-
폼페이오 ‘북 인권보고서’ 타이밍 대북 압박용? 회담 전 지뢰 제거?
미 국무부가 북한의 인권 침해를 고발하는 보고서를 29일(현지시간)에 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실무협의가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이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뉴
-
[월간중앙 | 남북 정상회담 특집] '화해모드' 김정은, '강경파' 군부 갈등 없나
김정은, 무자비한 숙청·강등으로 군부 힘 빼기, 방중(訪中) 때도 수행단서 배제…정권에 지분 가진 빨치산 출신 원로들, 군부 홀대에 속으론 ‘반감’ 소문 돌아 북한군 화력훈련에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첩보 핵잠함, 501정보여단...한반도는 이미 정보 전쟁터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4월의 남북 정상회담과 5월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가 정보 전쟁터가 되고 있다. 적을 알고
-
“미, 푸에블로함 나포 당시 북한에 70㏏ 핵폭탄 투하 검토”
지난 2006년 6월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푸에블로함의 모습. 대동강에 전시되던 푸에블로함은 2013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이 있는 보통강구역으로 옮겨져 전시 중이다. [A
-
美 푸에블로함 나포 50주년…"당시 70kt 핵폭탄 투하도 검토"
1968년 1월 23일 북한군에 의해 나포된 미국 해군 정보수집함인 푸에블로함. [중앙포토] 미국이 북한에 대한 핵 공격까지 검토했던 푸에블로함 나포 사건(1968년 1월 23일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극장국가 북한 … ‘피바다’ 연극은 이제 막 내려야
평양 오디세이 사진 평양 권력 핵심부가 술렁인다.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이 숙청의 칼을 빼든 것이다. 실세 부서인 북한군 총정치국이 된서리를 맞았다. 노동신문 간부들과 평양 방어부
-
[단독] “대통령 지시, 서면으로 남겨야” 국정원법 손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원 개혁을 위해 대폭적인 국가정보원법 개정에 나선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기 민주당 의원이 이번 주 내 국정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로
-
MB·박근혜 정부 국정원장 5명 중 4명 사법처리 위기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에 국가정보원 특수공작사업비를 상납한 혐의로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이 13일 긴급체포되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국정원장 5명 중 김성호 전 원장을 제외
-
국정원 “청와대 상납 돈은 특수공작사업비”…“지출규모 알 수 없어”
서훈 국정원장을 비롯한 국정원 간부들이 2일 오전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강석호 국회 정보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신현수 기조실장, 서동구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