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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눈부신 중국 실리외교
중국은 실익을 중시하는 외교로 신흥 강대국인 동시에 세계의 제조공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결과 중국은 미국과 함께 한반도의 장래를 좌우하게 되었다. 냉전이 종식된 뒤 중국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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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용산 기지' 상호신뢰로 풀어라
한.미 국방당국은 지난 17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래 한.미동맹 6차 회의를 마치면서 서울 용산기지를 -한미연합군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를 포함해- 2007년까지 한강 이남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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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이 '하도급 장사꾼'
민의(民意)를 대변한다는 국회의원이 이 지경이라니…. 대우건설에서 2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6일 구속 수감된 열린우리당 송영진(宋榮珍)의원의 영장에 적힌 행적은 경범죄에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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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주한EU상의 평양에 협력사무소 개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는 유럽기업 및 단체들과 북한의 경제협력 사업을 돕기 위해 지난 5일 평양에 협력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협력사무소는 유럽기업의 대북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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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對北관계 기상도는] 남북 관계는…
2004년 남북관계는 경제협력과 민간 교류를 중심으로 '안정기조'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남한은 평화번영 정책의 성공을 위해 남북대화가 지속될 수 있는 여건이 유지되길 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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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인정 - 核포기' 빅딜 가능성
올해는 1년 이상 끌어온 북핵문제가 해법을 찾을 것인가? 11월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는 낙관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북.미관계에 따라 남북관계뿐만 아니라 북한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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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對北관계 기상도는] 北美 관계는
올해는 1년 이상 끌어온 북핵문제가 해법을 찾을 것인가? 11월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는 낙관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북.미관계에 따라 남북관계뿐만 아니라 북한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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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對北관계 기상도는] 남북 관계는…
2004년 남북관계는 경제협력과 민간 교류를 중심으로 '안정기조'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남한은 평화번영 정책의 성공을 위해 남북대화가 지속될 수 있는 여건이 유지되길 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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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신년 여론조사] 특목·자립형 사립고 확충 贊 59% 反 29%
*** 경제 "경제 최대 장애는 정치" 52%"노사간 갈등 늘어날 것" 38% 중앙일보가 실시한 신년특집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은 우리나라의 경기가 지금보다 나아지기 위해선 '정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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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떨어진 별들] 국내
세상을 떠난 이들을 영원히 가슴속에 품고 살겠다는 건 기억력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오만이다. 산 자들은 계속해 웃고 떠들고, 그리고 잊어야 한다. 그렇다고 떠난 이들의 빈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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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사장단 절반 교체
현대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하면서 그룹 재정비에 들어갔다. 현대는 26일 지난 18일 일괄사표를 제출했던 사장단 8명 중 강명구 현대택배 회장, 김재수 현대그룹 경영전략팀 사장,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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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바로잡습니다] 4. 사회
2003년은 사회부 기자들에게 힘들고 험난한 한해였습니다. 대북송금 특검, 나라종금 로비 의혹, 현대비자금 사건, 굿시티 게이트, SK분식회계 사건, 월드컵 휘장사업 비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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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뽑은 올해 톱뉴스는 '대구 지하철 참사'
중앙일보 네티즌들은 대구 지하철 참사를 올해의 가장 큰 국내뉴스로 꼽았다. ▶ 네티즌이 뽑은 10대뉴스 결과보기 인터넷 중앙일보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네티즌들의 투표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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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이산가족 아픔 감싸는 데 앞장"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감싸줄 수 있는 총재가 되고 싶습니다." 19일 23기 대한적십자사(한적) 총재로 선출된 이윤구(李潤求.74) 인제대 총장은 한국전쟁 중인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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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씨에 징역 12년 선고
현대그룹에서 대북사업 추진 청탁과 함께 1백50억원을 받고 대북송금 과정에 개입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직권남용)로 구속 기소된 박지원(朴智元.얼굴) 전 대통령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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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먹으려는 KCC와 대화 어렵다"
"정상영 명예회장(KCC.금강고려화학)이 현정은 회장을 불러만 준다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그러나 鄭명예회장이 '현대그룹을 먹겠다'고 덤비는 마당에 무슨 대화가 이뤄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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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한총련도 이적단체"
노무현(盧武鉉)정부가 한때 합법화를 검토했던 제11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필곤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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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 경영권 분쟁' 정몽진 KCC회장 단독회견]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외부에 좀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정상영(鄭相永.67) KCC(금강고려화학) 명예회장 일가가 마침내 언론에 말문을 열었다. 鄭명예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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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씨감자 농장…기아 해결 부푼 꿈
북한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남북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씨감자 생산사업이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온실에서 수경재배로 생산된 우량 씨감자들을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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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씨 울먹이며 최후진술 30분
검찰은 1일 박지원(62)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현대에서 받았다는 1백50억원에 대해서도 모두 추징 또는 몰수의 형태로 국가에 반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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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씨 20년刑 구형
현대그룹에서 대북사업 추진 청탁과 함께 1백50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박지원(朴智元)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받았다. 대검 중수부는 1일 서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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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씨감자 농장…기아 해결 부푼 꿈
북한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남북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씨감자 생산사업이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온실에서 수경재배로 생산된 우량 씨감자들을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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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KEDO 환상곡
오늘부터 1년간 대북 경수로사업이 중단된다. 경수로 건설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했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도 함께 죽어가고 있다. 8년반 넘게 명맥은 유지했지만 다시 살려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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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KEDO 환상곡
오늘부터 1년간 대북 경수로사업이 중단된다. 경수로 건설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했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도 함께 죽어가고 있다. 8년반 넘게 명맥은 유지했지만 다시 살려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