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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 논설위원이 간다] “집권 첫날부터 정책을 편다? 오만하고 위험한 태도"
2022년 대통령의 성공조건 ‘성공한 대통령’은 한국 정치에서 오랫동안 신기루다. 고인이 되어서야 비로소 “공(功)도 있다”고 재평가된다. 이마저도 불허되는 대통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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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北 믿나"…이상민 당혹시킨 獨 외교관 일갈
강찬호 논설위원 유럽에 순방 간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독일·프랑스 정상에게 대북 제재완화를 요구했다가 단칼에 일축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민(4선·유성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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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무기 없애면 한국형 원전 지어주자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한국 소프트파워로 미·북 하드파워 돌파하기 북한의 핵 제거 문제는 2018년 국제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다. 이 봄에 김정은과 문재인·트럼프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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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노무현·김정일 수시로 직접 통화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이 가동됐었다고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1일 밝혔다. 김 전 원장은 본지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2007년 10월 2차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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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18) 국가의 통일정책 독점은 호소력 잃었다
박재창한국외대 석좌교수·행정학 민족분단은 동서냉전으로 심화됐다. 보다 근원적으로는 근대의 내재적 모순이 극단적으로 표출된 결과다. 근대는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를 합리주의를 통해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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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트집 잡을 변수 많아 6자회담 재개 쉽지 않을 것 김영수 서강대 교수 … 핵 업은 유화공세 경계하고 급소 찾아내 카드로 써야 김성한 고려대 교수
김상선 기자 -이번 상봉의 의미는 무엇인가.▶김영수=“한마디로 ‘아슬아슬한’ 상봉이었다. 남북의 사전협상 과정에서 상봉의 정치화가 뚜렷했다. 또 상봉가족들의 고령화가 뚜렷해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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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조문 승부수 … 김정일과 ‘격년의 법칙’ 통할까
2009년 묘향산 별장 면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왼쪽)이 2009년 8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별장인 묘향산 특각에서 김 위원장과 면담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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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북·중 경제돋보기] (3) 나진항
나진항은 함경북도 나선시에 있는 항구입니다. 중국 훈춘-나진간 고속도로 (93㎞) 건설이 추진(4000만 달러 추정)되면서 나진항이 북중 경제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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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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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북한연구소 11회 북한포럼]
◎ 교류협력적 관점에서 본 북한관광 ◎ - 양문수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1. 남북관광교류협력의 주요 의의 ☐ 남북관광은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긴장 완화 및 평화체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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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미 안보포럼] 포럼 이모저모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10일 열린 제1회 한.미안보 포럼 행사는 여러 가지로 파격적이었다. 우선 한국 측 포럼 참석자의 면면이다. 문정인 연세대 교수, 백학순 세종연구소 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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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미 안보포럼] 포럼 이모저모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10일 열린 제1회 한.미안보 포럼 행사는 여러 가지로 파격적이었다. 우선 한국 측 포럼 참석자의 면면이다. 문정인 연세대 교수, 백학순 세종연구소 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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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질의] 김용갑 의원 답변서
수 신 : 국민의 힘 정치개혁위원회 발 신 : 국회의원 김용갑 제 목 : [우리 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답변서 송부 안녕하십니까. 지난 7월 1일 본의원의 경남 밀양시 지구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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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임동원 出禁] '北 송금'핵심, 수사 도마에
대북 송금 의혹사건을 풀 핵심 인물인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임동원 전 국정원장 등이 급기야 수사 대상으로 지목됐다. 수사는 이달 중 구성될 송두환 특검팀에 넘겨진 상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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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임동원 出禁] '北 송금'핵심, 수사 도마에
대북 송금 의혹사건을 풀 핵심 인물인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임동원 전 국정원장 등이 급기야 수사 대상으로 지목됐다. 수사는 이달 중 구성될 송두환 특검팀에 넘겨진 상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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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대가성' 여부 정면 배치
청와대의 지난 14일 대북 송금 관련 해명이 '현대그룹에 떠넘기기'였다면 16일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성명은 '청와대에 받아치기'라 할 수 있다. 정몽헌 회장은 이날 "대북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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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사업 대가 5억弗 북한 송금 정상회담 성사에 기여"
정몽헌(鄭夢憲)현대아산 회장은 16일 "대북사업 대가로 5억달러를 보냈으며 이것이 남북 정상회담 성사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 정부가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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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씨, 청와대 "단순 사업용" 주장 뒤집어
청와대의 지난 14일 대북 송금 관련 해명이 '현대에 떠넘기기'였다면 16일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기자회견은 '청와대에 받아치기'라 할 수 있다. 정몽헌 회장은 이날 "5억달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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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사업 대가 5억弗 북한 송금 정상회담 성사에 기여"
정몽헌(鄭夢憲.얼굴)현대아산 회장은 16일 "대북사업 대가로 5억달러를 보냈으며 이것이 남북 정상회담 성사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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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대북 광고진출 지원할 것"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17일 "광고주협회가북한에서의 광고 사업을 추진한다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MBC초청 한국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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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충식 총재는 왜 일본 갔나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는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북측 상봉단을 김포공항에서 맞이한 것은 적십자사 부총재였다. 장충식(張忠植)총재가 돌연 일본으로 떠나고 없었기 때문이다. 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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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관 빈자리' 권력재편 시동]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에 대한 세간의 화제는 그가 김대중 대통령과의 지근거리에 있는 인물 중 하나였다는 점이다. 朴전장관은 가끔 "언론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오전 1시쯤 청와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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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세계 지도자 특별 인터뷰]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창간 35주년을 맞은 중앙일보 독자들과 다시 만났다. 그는 지난 6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남북 정상회담 개최 직전에도 "남북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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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북협상은 투명해야 한다
정부가 경협추진위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는 등 대북관계 정부조직을 정비했다. 이는 남북문제가 이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깜짝 출현이나 이산가족 상봉의 눈물바다 등 감성적 이벤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