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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사라지고, 창작 상상력 솟고, 심신 건강해져요
때는 1934년, 식민지 조선의 경성(현 서울)에 사는 소설가 지망생(이라지만 사실은 청년백수) 구보씨는 오늘도 “아무런 사무도 없이” 대문을 나선다. 스물여섯까지 아내도, 직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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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JTBC 기자 되려면? 채용위원장·현직기자의 노하우 전수
중앙일보ㆍJTBC가 원하는 인재는 어떤 모습일까. 정철근 중앙일보 사회에디터언론사 취업준비생의 질문에 대한 채용위원장과 현직 기자의 대답을 정리했다. 지난 7일 서울 시민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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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교육기업 대표 여성 2명 강제추행 혐의, 징역 8월 법정구속
교육기업 대표가 여성 두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석준협 판사는 양 모(54) 대표에게 징역 8월 실형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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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을 잡아라” SNS 전쟁에 뛰어든 정치인들
"2030은 투표 안한다고? 무슨 말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1~22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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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과학자 60년간 AI 헛발질, 우리가 따라잡을 수 있다"
인간과 인공지능(AI)이 함께 살아가는 ‘포스트 휴먼시대’가 열리고 있다. AI 분야 저작으로 유명한 국내외 석학들의 인터뷰를 싣는다. AI시대의 의미를 두루 짚는다. 김대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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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을 잡아라” SNS 전쟁에 뛰어든 정치인들
"2030은 투표 안한다고? 무슨 말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1~22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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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 100만 넘은 지 14년…기초단체 묶여 불이익”
올 초 어린이집과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전국적으로 보육대란 우려가 고조되고 이념 갈등이 격화됐다. 하지만 당시 경기도 수원시민들은 큰 혼란을 피했다. 수원시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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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보다 고객의 체감 비용을 따져야
중앙 SUNDAY MBA는 IGM세계경영연구원?KT경제연구소를 포함, 국내외 저명한 연구기관과 컨설팅 그룹이 추천하는 명강의를 엄선해 게재합니다. 세계적 석학과 유명 컨설턴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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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의 주인 되는 삶 살아보기
저자: 김용규 출판사: 그책 가격: 1만3000원 제 2의 삶을 살아보려는 중년이 가장 많이 꿈꾸는 것이 아마 귀농, 즉 자연으로 돌아가는 일일 것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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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듬어만 달라고요
미장원 (美粧院) [미ː장원] 표준 국어사전 [명사] 파마, 커트, 화장, 그 밖의 미용술을 실시하여 주로 여성의 용모, 두발, 외모 따위를 단정하고 아름답게 해 주는 것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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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연구] 북한·중국의 기묘한 애증사
1956년 김일성 정권 당시 ‘종파사건’으로 중국과 긴장관계 시작… 정상외교로 양국관계 유지해왔지만 베이징 발 대북 영향력의 실효성은 미지수중국은 오랫동안 한반도의 안정을 자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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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서울 대중교통에 새 바람? 콜버스-쿱택시 실험
콜택시 개념을 버스에 도입하고 운전자가 사주(社主) 돼 사납금에서 해방… 법적 규제와 기존업계 반발 등 해결과제 남았지만 서비스 경쟁 촉발효과도지난달 4일 자정 무렵 본지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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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아이들에게 일의 소중함 가르쳐…큰애 2년간 카페서 접시 닦아
독일의 온라인 쇼핑몰 ‘마이테레사닷컴’ 한국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빅토리아 베컴. [사진 마이테레사닷컴]1999년 영국의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 빅토리아(42)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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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서울 대중교통에 새 바람? 콜버스-쿱택시 실험
콜택시 개념을 버스에 도입하고 운전자가 사주(社主) 돼 사납금에서 해방… 법적 규제와 기존업계 반발 등 해결과제 남았지만 서비스 경쟁 촉발효과도지난달 4일 자정 무렵 본지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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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미라 여중생 사건 부모 첫 재판서 혐의 인정
여중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방치해 시신을 미라 상태로 만든 목사 부부가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1일 오전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이언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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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 16시간 검찰조사 받고 귀가… “모함이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허준영(64) 전 코레일 사장이 검찰에 소환돼 16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1일 오전 1시40분쯤 귀가했다. 허 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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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낙태 여성 처벌해야" 주장으로 또 구설수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1위를 달리는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여성의 낙태와 관련해 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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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넘쳐나는 미국 속에서 희망의 끈 놓지않는 시민들
뉴햄프셔 예비경선을 앞둔 버니 샌더스 의원 선거 사무실. 저스틴 타욱(30)이 트럼프 후보의 유세 소식을 시청하고 있다. 작은 은행의 IT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타욱은 버니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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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에는 거대한 분노의 물결이
2016년 미 대통령 선거 후보를 뽑는 각 당의 경선에서 예상치 못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민)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공).이들의 ‘돌풍’을 계기로, 그 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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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할머니 10명 중 6명 “돈 줘도 손주 안 봐줄래요”
경북지역 할머니·할아버지 10명 중 6명은 돈을 줘도 손주를 돌볼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포항·경주·경산·영천·청도·의성·군위·고령·성주 등 9개 시·군에 거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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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⑪ 당신은 예수의 제자인가
이스라엘로 가는 비행기 안이었다. 옆자리에는 30대 중반의 유대인 남성이 앉았다. 그는 비빔밥에 고추장을 듬뿍 풀었다. 말을 걸었다.“한국 음식을 좋아하느냐?”“매콤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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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새 9개 일정 오세훈 “시장 때보다 2배로 일하겠다”…매일 종로 두 번 도는 정세균 “진짜 여론은 시장·거리에 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27일 오전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지역구를 돌던 중 거리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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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37년 만에 핀 꽃 정미조
몇 주 전 정미조 선생을 인터뷰하려는데 시간이 어떠냐고 취재기자가 내게 물었다.당연히 그 이름을 알고 있으리라는 듯 부연설명이 없었다.낯선 이름이었기에 “누구?” 라고 물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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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일본은 ‘우레단’이, 한국은 ‘꽃중년’이 설친다
일본의 ‘우레단’세상의 풍파 견딘 성숙한 중년남성 뜻하는 신조어로 중후하고 세련된 중년 남성들이 뜨고 있다. 일본에서는 ‘우레단’이라 부르고, 한국에선 ‘꽃중년’이라 부른다. 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