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읽기] 이 정부에 대담한 인물이 있는가
김종수 논설위원 취임 6개월을 넘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대체로 무난하다. 그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60%가 넘어 최근 어느 대통령보다도 높다. 국정운영이 가
-
10대 그룹 총수들 평소 할 말은 많은데 … 청와대서 '3분 스피치' 요청하자 고심
28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10대 그룹 회장의 오찬 간담회에서 회장들이 ‘3분 스피치’를 하게 됐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10대 그룹 회장은 청와대로부터 박 대통령과의 간담
-
박근혜 '컬러 정치' … 패션으로 메시지 전달, 휴가지 편한 치마
이미지가 말을 하는 시대다. 정치도 예외가 아니다. 1960년 케네디 미 대통령이 텔레비전 선거 토론에서 발휘한 위력은 ‘역동적 이미지’였다. 경쟁자 닉슨 후보의 ‘노련한 이미지
-
[독자 옴부즈맨 코너] 참신함 돋보인 민주당 장외투쟁 동행취재
지난주 중앙SUNDAY는 신문이 아니라 마치 두툼한 잡지처럼 읽어야 할 기삿거리가 흘러 넘쳤다. 1면 김우중 전 회장 일가의 해외 재산에 관한 기사는 시의적절했다. 김 전 회장의
-
공고 졸업 정비사서 임원으로 … 수입차업계 '전설'
안종부 한성자동차 상무(오른쪽)가 지난달 20일 서울 논현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에서 정비사와 차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1974년 열일곱 살
-
[셰프의 단골집] 맛있는 스테이크집 5곳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 스테이크는 대체로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스테이크 맛을 결정하는 건 바로 숙성된 정도와 굽는 방법입니다. 더 반 프라임 스테이크하우스의 박영호 셰프가 자
-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착한 기업 성공 조건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1943년생. 군산사범학교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했다. 행시 6회(1969년). 관료 생활 31년 동안 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부·청와대의 요직을 두루 거
-
“일자리 많이 만들면 혜택 주고 기업 규제와 세금 부담 줄여야”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1943년생. 군산사범학교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했다. 행시 6회(1969년). 관료 생활 31년 동안 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부·청와대의 요직을 두루
-
“대규모 장기 투자 땐 오너 경영이 유리…독립이사회 필요”
최정동 기자 옥스퍼드대 출판사에서 펴낸 『기업의 사명 (Firm Commitment)』 메이어 교수는 지난주 포스코경영연구소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30여 년간 연구한 금융 자
-
“전경련, 대기업만을 위한 의견 내지 않을 것”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기업 애로 사항이 아니라 ‘국민 애로’를 챙겨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전경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전경련 내부 인사로는 20년 만에 상
-
[서소문 포럼] 구조조정을 위한 변명
김영욱논설위원경제전문기자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 요동을 치고 있는 와중에 안내 방송이 나왔다. 기장은 비장한 음성으로 기상 이변으로 더 이상 운항할 수 없다며 “오직 하느님만이 우
-
"저만 웃네요" 朴, 긴장감 돈 회장단과 대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다. 간담회 전 티타임에서 참석자들이 박수 치고 있다. 왼쪽부터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 당선인, 김
-
박근혜 “무조건 증세는 반대 … 금산분리 강화, 세계 추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실현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총학생회장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 후보는 39개 대학교 총학생회장들이 참석
-
[사설] 총수 횡령·배임 엄벌이 재벌 개혁이다
어제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그를 법정구속했다. 재벌 총수에게 실형이 선고
-
‘회장님’으로 얼굴 바꾼 사기꾼
‘페이스오프 사기 사건’이 KBS 2TV ‘의뢰인K’에서 소개된다. 2일 오후 8시 50분.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사기 전과가 있는 한 원양어선 선원 A씨가 출항 준비를 하던
-
플랜B 챙겨라 … 위기 돌파 앞장서는 회장들
글로벌 금융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대기업 총수들의 경영 참여 강도도 강해지고 있다.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챙겨 경영상의 빈틈을 최소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이건희(70) 삼성전자 회
-
스타들, 요즘 단독주택에 ‘필’ 꽂혔나
[최현주기자] 인형 같은 외모, 화려한 옷차림, 최고 수백억의 자산, 호화로운 생활…. 늘 화제를 몰고 다니는 스타들이 있다. 무엇이든 특별해 보이는 그들에 대한 관심은 높다. 이
-
당선축하장 입구에 서서 축하악수 청한 회장들
19대 국회 임기 첫날인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연회장에서 경제 5단체장이 마련한 국회의원 축하 리셉션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초선 의원들과 여야 지도부 등 100여
-
이건희회장도 소유한 트라움하우스5차 가격 73억 하락?
[이혜진기자] 우리나라 최고 부자인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도 가지고 있다는 트라움하우스 5차. 최근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되면서 7년째 가장 비싼 공동주택(연립주택)으로 꼽히고
-
[사설] 대기업 2·3세들 분발해야 한다
요즘 대기업 2·3세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한때 수입차와 명품에 몰리다 이제는 빵·커피·떡볶이 같은 골목상권까지 넘보다가 역풍(逆風)을 맞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자제를 주문
-
대기업 회장 신년사 통해 본 임진년 화두
GS·한진·한화·두산그룹 등 국내 대기업 회장들이 임진년을 이끌어 갈 화두를 1일 제시했다. 이들은 모두 “올해 경영환경이 어렵다”는 전제를 깔았다. 유럽발 재정위기와 김정일 북한
-
[함께 크는 기업] 공생 발전 … 산업 생태계 풍성하게, 지역 경제 활발하게
“경제 불안에 대한 우려가 많아 기업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과 사회가 공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 이건희
-
250억 → 37억 … 세종연구소 곳간 바닥
국내 최대 민간 싱크탱크로 꼽히는 세종연구소가 방만한 운영과 부동산 투자 실패로 운영자금을 거의 다 탕진했다. 2005년 250억원가량이던 이 연구소의 운영기금은 8월 현재 37
-
[j Focus] ‘아메리카스컵’ 첫 출전, ‘팀 코리아’ 이끄는 김동영
지난달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아메리카스컵 월드시리즈’가 시작됐다. 카스카이스를 시작으로 9월 영국 플리머스, 11월 미국 샌디에이고 순으로 2013년 여름까지 10여 개 도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