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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지방은행 주총
지방은행 주총이 만화방창하고 있다. 박수치고 끝내는 만장일치 총회가 아니라 찬성과 반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시끄럽고 요란하지만 제법 활기 띈 토론의 장을 펼치고 있다. 삼족이 전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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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파동 가시려나…호서 5백t 긴급 공륜작전|인천제철 공매, 현대서 단독입찰…결정은 일단보류|삼양타이어·광주고속|「금호」로 상호변경검토
★…몇 차례의 쇠고기파동으로 홍역을 치렀던 정부당국은 며칠 전 KAL의 「점보」 화물기를 동원, 호주로부터 5백t(성우 2천 마리 분)을 긴급 공륜 해 오기까지 했다. 사연인 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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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직장의 개념
소유와 경영이 점차 분리되면서 전문경영기술자의 수요는 계속 늘어난다. 기업규모가 커지고 국제화될수록 고도의 능력과 판단력을 가진 경영자가 필요해진 것이다. 산업구조가 급격히 확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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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왕
★…현대「그룹」의 정주영회장은 1일 현대건설의 주식 50%(50억원)를 내놓아 아산사회복지재단(가칭)을 설립한다고 발표. 대기업이 이익을 사희에 환원한다는 뜻에서 정회장의 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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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업체에 치우치는 실적 위주 도급 한도액 책정|노총에도 장학회…재활원생 등 위해 4억원 확보|심상찮을 시은 주총 「총회꾼」들 또 설쳐
과거 실적 위주의 건설 업체 도급 한도액 책정은 건설 업체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그 취지를 이해할 수 있으나 반면 일부 대형 업체가 건설 사업을 과점적으로 지배한다는 점에서 건설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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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사 이익보장 합작계획 호황누리는 정유·비료
76년 중 대부분의 기업들이 외형 팽창 속의 이익둔화현상을 보여 2백21개 12월말 결산법인 가운데 24%인 53개사가 표준 수준이하의 당기순익을 낸데 비해 정유·비료 등 일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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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소금」사건에 증권가 격분…주가는 계속 보합세
남양소금(대표 나상근)이 매출액과 순익을 가공으로 꾸며 30%의 고율배당을 실시한 사실이 검찰 조사결과 밝혀져 재무부장관은 23일부터 이 주식의 거래를 무기한 정지시켰는데 남양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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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속속 인수하는 효성그룹
효성산업·동양「나일론」·동양「폴리에스터」 등을 주축기업으로 거느리고 있는 효성「그룹」(조홍제)이 최근 잇달아 큼지막한 기업들을 인수했거나 인수를 추진 중에 있어 재계의 화제. 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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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질문·답변 요지
▲진위종 의원(무)질문=정부는 6월말의 도매물가 지수가 30%올랐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은 작년에 인위적으로 늘렀던 물가가 올들어 폭발된 것이 아닌가. 태 부총리는 그 상승요인으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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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도전하는 지방은행|살펴본 주주 분포
오는 4윌 충북은행이 개점되면 이제 서울시를 제외한 10개 시·도가 모두 지방은행을 하나씩 갖게되는 셈이다. 이른바 관급성 금융에 젖어 경영부실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시은과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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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주총」의 결산|주요 기업의 70년도 실적
30여개 증시 상장 법인을 포함한 대소기업체들의 70년말 결산 주주 총회가 지난 2월중에 모두 끝났다. 해마다 있는 행사지만 이번 주총은 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개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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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회장에 교본씨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의 대기업 삼정물산의 수상달삼 회장이 24일 사의를 표명, 후임에 교본영일 수석부사장은 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사는 5월말의 주주총회 후에 열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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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에 패퇴한 「컨슈머리즘」기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자각시키자는 컨슈머리즘 (소비자 보호 운동)의 기수 「랄프·네이더」 변호사는 첫 투쟁 대상으로 GM을 선정, 대결했으나 역부족으로 패퇴했다. 22일 열린 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