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그룹 경제전망] '허리띠 경영' 계속
'경기.채용.매출 = 차차 갬, 투자.임금 = 흐림' . 30대 그룹에 대한 이번 설문조사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경영실적 호전에 따라 채용을 일부 늘리겠다면서도 투자와 임금은 동
-
5대그룹 전자상거래 한판승부…2003년 국내시장 11조
대기업들이 앞다퉈 전자상거래 (EC)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삼성.LG.현대에 이어 SK와 대우도 진출을 선언, 사실상 5대 그룹이 모두 사이버 공간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
30대 기업집단 제도 내년 축소.폐지 검토
[파리=배명복 특파원]정부는 내년부터 30대 기업집단 지정 및 관리제도를 전면 재검토, 그 숫자를 대폭 줄이거나 전면 폐지할 방침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경쟁정책위원회
-
美은닉 한보 자금 200만弗 강제환수
서울지검은 4일 한보가 미국 은행에 숨겨온 2백만달러를 미 연방국세청 (IRS) 과 협조, 강제 환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보측이 97년 보유 주식을 해외에 매각하면서 해외로
-
대기업 신규채용 확대…LG, 상반기중 1,000명 뽑기로
경기가 서서히 풀리면서 신규사원을 채용하려는 대기업들이 늘고 있다. LG가 28일 올 상반기 중 1천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발표했고, 다른 곳들도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
'5대그룹 빅딜' 실천만 남았다…사실상 마무리
현대 - LG간 반도체 빅딜 (대기업간 사업교환) 이 23일 타결됨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온 5대 그룹 7대 업종의 빅딜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 '구조조정
-
감사원 "공정위 업무처리 불공정" 지적
공정거래위원회가 업무처리에 형평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감사원은 공정거래위가 대기업의 계열사간 기업어음 (CP) 매입을 통한 부당 지원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과
-
강남 빈 사무실 3년새 4배
IMF체제 이후 기업들의 도산.사업규모 축소.감량경영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온 업무빌딩의 공실률 (빈사무실 비율) 은 낮아지질 않고 있다. 일부 지역의 경우 공실률이 30%에 이
-
[커버스토리] 주주들 '깐깐해진 監査에 감사'
"적자 날 때는 괜찮다고 해놓고 흑자땐 문제가 있다는 건 무슨 논리인가요. " "미안합니다. 원칙대로 하자니 어쩔 수 없군요. " A사 朴모 (49) 사장은 얼마전 거래 회계법인
-
[사설] 독립언론 중앙일보의 각오
중앙일보가 명실상부한 독립경영체제를 갖추게 됐다. 그동안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앙일보의 삼성그룹 계열 분리신청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분리요건을 충족시킨다' 는 판단을 내림으로써 분
-
[달라진 주총] 외국인배당·투명경영에 관심
"준비하는 자세부터 달라졌습니다. 우리 회사의 경우는 대표이사가 모의주총 연습만 3번이나 했습니다. " 지난 12일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주총을 실시한 오리온전기 관계자는 "정관변경
-
참여연대 "4대기업 주총에 나눠 참석"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張夏成) 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일제히 열리는 삼성전자.현대중공업.SK텔레콤.㈜대우 등 4대 대기업 주주총회에 팀을 나누어 참석, 소
-
[이틀 앞둔 5개 대기업 주총대전]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 20일로 예정된 5대 그룹 핵심계열사와 소액주주간의 정기주총 맞대결을 앞두고 양측이 막판 준비작업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소액주주 운동' 의 선봉
-
[커버스토리] "주주는 왕"받들어 모신다
LG화재보험의 김영환 차장은 최근 '주식투자자 홍보 (IR)' 팀장이라는 새로운 보직을 맡았다. 金차장팀이 하는 일은 국내외 주주들의 회사방문 및 전화문의 응대. 또 신상품 개발.
-
주거래銀 정해 '단골대접'받자
최근 대부분의 은행들이 고객 이탈방지와 새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단골고객을 우대하는 각종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단골고객이 되면 자기앞수표 수수료 등의 수수료가 면제되고 대출시
-
[커버스토리] 전경련 '오너클럽'간판 내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확 달라진다. 원로 (元老) 오너 모임인 회장단에 비 (非) 오너인 공기업과 여성기업인.중견기업인 대표를 새로 포함시키는가 하면 '친목단체' 에서 탈피, 정책을
-
[인터뷰] 무협 새 선장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올해는 수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역환경이 악화돼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2백8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무역업체의 애로를 풀어
-
[커버스토리] 외국인 주주들 경영 시어머니역 매섭다
구리 가공업체인 대창공업 경리부 직원들은 요즘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외국인 대주주들이 요구한, 국제기준에 맞는 영업관련 자료를 영어로 번역해 제출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지분의 1
-
외국인지분 50%이상땐 계열분리 허용방침
국내 대기업이 외국기업과 합작, 외자 (外資) 를 유치할 경우 계열분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전윤철 (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4일 5대그룹 구조조정 본부장들과 조찬 간
-
[도산 회오리속 튀는 미니 철강업체 '제일제강']
심각한 불황과 철근의 공급 과잉으로 관련 중소 업체들의 도산이 줄을 잇는 가운데도 '한 우물 파기' 로 건전한 경영을 하고 있는 중소 철강회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안
-
'빅딜 완전고용승계 요구 고용불안 더 심화시킬뿐'
정부는 최근 5대 그룹 구조조정과 관련해 직원들의 1백% 고용승계 요구 등은 빅딜 (대기업간 사업교환) 의 걸림돌이 될 뿐 아니라 자유로운 기업 인수.합병 (M&A) 을 막아 오히
-
분사 활성화 지원방안 검토
박태영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28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한국표준협회 주최 최고경영자조찬회 세미나에서 "대기업의 분사를 활성화하기위해 분사기업에 대해 한시적으로 계열사
-
공정위,5대 그룹 내부거래 재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새로 확보한 계좌추적권을 활용해 오는 4~5월중 5대 그룹에 대해 다시 부당 내부거래 조사를 벌인다. 지난해 12월 7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 정.재계 간담회에서 5
-
[전윤철 공정위원장 기자간담회]
공정거래위원회가 재벌 구조조정을 확실히 마무리짓겠다며 '해결사' 역할을 떠맡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7일 청와대 주재로 열린 정.재계 간담회에서 재벌 구조조정의 밑그림은 그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