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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경희대 역사교수 전원도 “국정 집필 불참”
고려대와 경희대의 역사 관련 학과 교수 전원이 “중·고교 국사 국정교과서 제작에 일절 참여하지 않겠다”고 14일 성명서를 냈다. 13일엔 연세대 사학과 교수 13명 전원이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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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보수단체 욕설·고성에 서명운동 철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3일 거리로 나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다 갑자기 찾아온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의 거친 욕설과 고성으로 조기에 철수하는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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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악의 부실 국감 이대로는 안 된다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역대 최악의 졸속·부실 국감이란 비판 속에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여야 모두 공천권을 둘러싼 내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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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현장 찾아 국민 보듬고 비판 세력과도 대화해야”
경복궁 북문인 신무문을 통해 본 청와대 본관. 최정동 기자 반환점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정치 컨설턴트인 박성민 민 컨설팅 대표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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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교섭단체 대표 연설 "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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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삼성전자와 현대사 교과서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지난주 굵직한 뉴스라면 두 가지다. 우선 한국사 교과서 진통이다. 곤두박질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도 큰 뉴스다. 새누리당은 “한국사는 국정교과서로 돌아가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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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공기업 부실 왜 못 고치나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당시 김대중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에 따라 강도 높은 공기업 개혁에 나섰지만 노조 등의 반발과 정치권의 로비로 크게 후퇴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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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집권 초 추진해야 … 현직 대통령 중임 예외로 허용 땐 탄력 받을 것”
김철수 한국 헌법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헌법학자. 『헌법학』 『한국헌법사』 등 관련 저서를 20권 넘게 냈다. 대표작인 『헌법학개론』은 지금도 법학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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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집권 초 추진해야 … 현직 대통령 중임 예외로 허용 땐 탄력 받을 것”
김철수 한국 헌법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헌법학자. 『헌법학』 『한국헌법사』 등 관련 저서를 20권 넘게 냈다. 대표작인 『헌법학개론』은 지금도 법학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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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없는 지도자 나올 때” vs “벤처 구루로 남는 게 도움”
요즘 정치권에선 ‘안철수’ 세 글자가 상한가지만, 경제계에선 금기어(禁忌語)인 듯하다. 평소 말깨나 하던 인사들에게 의견을 구하면 덕담이든 힐난이든 입을 꾹 다문다. 기업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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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없는 지도자 나올 때” vs “벤처 구루로 남는 게 도움”
요즘 정치권에선 ‘안철수’ 세 글자가 상한가지만, 경제계에선 금기어(禁忌語)인 듯하다. 평소 말깨나 하던 인사들에게 의견을 구하면 덕담이든 힐난이든 입을 꾹 다문다. 기업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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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1주년 맞는 여야…각 당 행보는?
지난해 4월 15일 치러진 17대 총선 이후 1년은 정당간 극심한 이념적 갈등 속에 대립과 반목이 첨예화됐던 진통과 격변의 세월이었다. 총선을 통해 조성된 개혁, 보수, 진보세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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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 NIE] 신문 '남북통일' 여론조사
▶ 백현정(본지 NIE 연구위원·공덕초 교사) 남북한 통일에 대한 학습은 초등학교 모든 학년 도덕과목과 사회과 등에서 이뤄집니다. 신문을 활용해 통일 교육을 하면 교과서만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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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욱] 북한 경제관리개선조치 10개월의 평가와 향후 전망
(고려대 북한학과 南成旭) 최근 북한경제 변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 경제관리개선조치를 취한지 10개월이 되면서 각종 후속조치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지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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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보고에 DJ "주공·토공은 왜 못하나"
"경제의 위기 속에 아픈 소리 들릴 때/북악의 산자락에 달빛 고이 흐른다/반개혁의 세력 향해 활을 쏘는 개혁자/무엇을 어찌해야 거친 꿈을 이루나…." 1998년 4월 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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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 맡기니 확실히 다르네" : 탄력받는 공기업 민영화
주요 공기업을 연내에 민영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 현 정부 출범 직후 민영화하겠다고 약속했던 11개 공기업 가운데 이미 6곳이 민영화됐고, 나머지 5곳에 대해서도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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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8·15 경축사 윤곽] 경제난 극복 법과 원칙 강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일요일인 12일 관저에서 8.15 경축사를 손질했다. 지난 2일부터 청남대에서 여름휴가 구상을 마친 金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의견을 들어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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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내달중 국내 직상장
정부는 민영화 대상 공기업의 주식매각이 지연되면서 세외수입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자 한국통신 주식을 다음달중 국내 증시에 직상장하기로 했다. 25일 기획예산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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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예산위원장]한국통신 주식 해외매각 보류
정부는 모건스탠리가 한국통신 주식의 해외매각 가격을 너무 낮게 부름에 따라 해외매각을 내년 이후로 미루고 연기금 등 국내 기관투자가에 일시 매각해 재정에 충당키로 했다. 헐값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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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대상 공기업 내달부터 단계 매각
정부는 한국전력.포항제철.한국통신.담배인삼공사.가스공사 등 5개 대형 공기업을 포함해 10개 안팎의 공기업을 우선 민영화 대상으로 정하고 7월부터 단계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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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공기업민영화 주도권 다툼
공기업 민영화를 놓고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위원회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기획예산위는 민영화의 구체적 마스터 플랜을 자신들이 짜고, 나중에 재경부에 실무작업을 맡긴다는 입장.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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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과서 제대로 만들자
고등학교 경제교과서는 경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재가 아니다.일반 시민이 상식차원에서 합리적 경제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경제의식함양에 기본 취지가 있다.그런데 고교 경제교과서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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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민영화내년2월께 완료
국민은행 민영화가 내년 2월까지 마무리된다. 이와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매각에는 당초 방침대로 30대그룹의입찰참여가 배제되며,국정교과서는 12월중에 장외(場外)등록된 후 95~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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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민영화 일정확정 의미
작년말 제시된 公기업 민영화계획의 구체적인 추진일정이 18일마무리됨으로써 이제 민영화작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쇠뿔도 단김에 뺀다」는 식으로 정부는 민영화작업을 가능한 빨리 추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