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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서 보수 말해도 안죽어" 통합당 34세 청년의 순천 출사표
미래통합당 전남 순천 출마자인 천하람 젊은보수 대표(오른쪽)와 조성은 브랜드뉴파티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신과 당의 행보에 관한 통합당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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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문에도 대이은 '사육신 박팽년' 그뒤엔 '딸 바친' 여종 헌신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68) 사육신 박팽년(朴彭年‧1417∼1456, 시호 충정공) 선생은 세 아들 헌(憲)‧순(珣)‧분(奮)이 있었다. 단종 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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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⑦ 절명시(絶命詩)
유자효 시인 절명시(絶命詩) -성삼문 (1418-1456)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꼬 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청하리라 - 청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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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윤석열 대망론의 조력자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적폐수사가 한창일 때다.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사적으로 만나 얘기를 나눴다. 이 정권에서 한자리 꿰찼으니 권력에 기웃거리는 정치 검사를 예상했지만 빗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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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윤석열 대망론의 조력자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적폐수사가 한창일 때다.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사적으로 만나 얘기를 나눴다. 이 정권에서 한자리 꿰찼으니 권력에 기웃거리는 정치 검사를 예상했지만 빗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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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위안부 합의 닮았다, '문희상안' 곤혹스런 靑···日은 긍정적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24일 한ㆍ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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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한성 팽창, 한옥단지가 이끌었네
경성의 주택지 경성의 주택지 이경아 지음 도서출판 집 ‘경성의 이상적 주택지, 동부 발전의 중심지, 도로가 넓어서 각호에 자동차 출입 자유, 왕벚나무로 봄에는 만발 여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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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단식에 황교안 의식불명···'정치선수들'과 달랐던 직진男
'정치 초보'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늘 따라붙는 꼬리표다. 비판·지지 세력이 모두 '초보'라는 그의 정체성에 주목한다. "단식은 정치 초보의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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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이긴 유일한 인간 이세돌 "신의 한수 78수? 꼼수였죠"
25일 만난 이세돌 9단은 "프로기사직을 내려놓으니 홀가분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최정동 기자 프로기사직을 내려놓은 이세돌(36) 9단은 "홀가분하다"고 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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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황교안 단식, 민심 못 얻으면 실패한다
강찬호 논설위원 역대 야당 대표 중 삭발과 단식 투쟁을 다 한 이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유일하다. YS(김영삼)와 DJ(김대중)조차 단식은 했지만, 삭발은 하지 않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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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표충비에서 18일 또 '땀방울'...무슨 일을 예고한 걸까
18일 약 1ℓ의 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 밀양 표충비. [연합뉴스] 국가에 중대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리는 것으로 유명한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15호 ‘밀양 표충비’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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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악연' 홍준표의 돌변…"한국당 좀비, 틀린 말 없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김세연 한국당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틀린 말 하나도 없다”고 치켜세웠다. 두 사람의 ‘악연’을 생각하면 이례적이다. 자유한국당 3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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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도울 뻔했던 송경호, 조국 저격수 된 기막힌 사연
"송경호를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보내자."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8월 초,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대검찰청 참모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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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조국 정국’의 상흔으로 남은 ‘광장의 분열’
광화문 vs 서초동 두 쪽으로 갈라져 대화·타협 여지 실종... 대규모 군중 동원 기세 싸움에 대의민주정치 시스템은 후퇴 광장은 본래 시민의 공간이었다. 시초는 만민공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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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논설위원이 간다] 조국 영장 여부, 정경심 사법처리 수위에 달려
━ 조국 내전 어떻게 전개될까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아래 사진)이 명예와 자리를 건 마지막 승부를 벌이고 있다. 검찰이 조 장관에게 뇌물 등 혐의를 적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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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둘러싼 여권 '오버 논쟁'···"개혁좌파와 수구좌파 충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왼쪽)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조국 대전(大戰)' 와중에 '내전'(內戰)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여당의 초선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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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판사 일제 강제징용 배상 대법원 판결 비판
김태규 부산지법 부장판사. [중앙포토] 현직 부장판사가 일제 강제징용 배상 대법원 판결을 비판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31일 부산지법 등에 따르면 김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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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정부, 경제상황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말하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야당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정략적으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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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선거법 개정안 중재안 제출…이찬열 비속어 논란도
바른미래당이 독자적인 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해 여야 대치 정국을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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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최후 유혈진압 계획에 전두환 "굿 아이디어"
광주권 충정작전간 군 지시 및 조치사항 문건 일부. [연합뉴스] 5·18민주화운동의 최후 유혈진압 작전인 '충정작전'을 보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굿 아이디어'라고 칭찬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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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대해부] 국제 통상 마찰,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조직 강화로 ‘글로벌 법률전쟁’ 승부수
━ 무한경쟁 돌입…체질 개선 서두르는 국내 로펌들 법률시장이 글로벌 무한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한국의 주요 로펌들은 여러 형태의 조직강화를 통해 의뢰인들의 요구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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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위해 슬퍼말라" 자살한 굴원이 오래 추모되는 이유
━ [더,오래] 김준태의 자강불식(6) 중국 굴원사당에 세워진 굴원(BC 343년 추정 ~ BC 278년 추정)의 동상. [중앙포토] 말할 수 없이 무도한 세상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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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논설위원이 간다] 황교안, 옛 ‘이회창’처럼 당 접수…보수 통합은 더 멀어져
━ 난제에 포위된 ‘정치 신인’ 제1야당 대표 27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 왼쪽부터 김광림·김순례·조경태 최고위원, 황교안 신임 대표, 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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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미래교육 위해 전교조와 협력”…법외노조 문제 해결되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전교조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