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완씨 집 떼강도 은폐 요청 박종이 경감 규정 고쳐 특진 의혹
지난해 3월 전직 무기거래상 김영완(金榮浣.50)씨 집 떼강도 사건을 경찰청에 비밀 수사하도록 처음 요청했던 박종이(朴鍾二.사진) 경감의 특진을 놓고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의문남는 감찰결과] 김영완씨 부탁만으로 경찰 '탐정 노릇' 했을까
김영완씨 집 떼강도 사건 수사가 '비선(秘線)'을 통해 진행됐음이 확인됐다. 청와대 파견 경찰관과 경찰 고위 간부가 사건 처리에서 은폐까지 깊이 개입한 사실이 27일 경찰 감찰 조
-
민변과 '코드' 맞춰 사법개혁
청와대가 사법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그 파장이 법조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결정적 계기는 오는 9월 서성(徐晟)대법관의 임기가 끝나기 때문이라고
-
[회견 이모저모] "한번 봐달라" 호소도
28일 회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격정적이고 빠른 어조와 차분하고 느린 어조를 번갈아 썼다. 盧대통령은 야당과 언론에 의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해명할 때는 심각한 표정에 단호한 말투
-
문재인 수석, 물류대란 이어 NEIS서도 한몫
새 정부 들어 큰 분규 때면 어김없이 '해결사'로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청와대의 문재인(文在寅)민정수석이다. 文수석은 26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핵심영
-
청와대 "별장신축 적법…투기 사실무근"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22일 "노건평씨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며, 주택 신축 등에도 전혀 하자가 없고, 대통령과도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의 주장을
-
청와대 "진상 엄정히 밝혀야"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민정수석실로부터 구두 보고를 하나 받았다. 몇몇 386(3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측근들을 둘러싼 세간의 의혹에 대한 중간 내사 결과다. 보고에는 나라종
-
인사탕평·부패방지 과제맡은 민정라인
새 정부 출범 전인 지난 1월 중순 시내 모처.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 내정자와 이호철 민정1비서관 내정자는 노무현 당선자와 마주했다. 내각 등 주요 인선 원칙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
"2001년 언론사 세무조사 청와대의 기획사정"
2001년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가 23개 중앙 언론사에 대해 대대적으로 한 세무조사와 부당 내부거래 조사는 당시 청와대의 기획에 의한 것이었다고 25일 발매된 일요신문이 보도했다
-
친인척 비리 전담팀 둔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는 지난 대선 때 김대중 대통령의 인사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측근과 가신에 둘러싸인 정실인사를 문제삼았다. 이는 결국 특정고.특정지역 편중 인사라는 부작용
-
'환란 극복' 선언한 DJ "이제 복지는 권리"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상황 아래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1년반 안에 외환위기를 이겨내겠다고 약속할 수 있었고, 또 이 약속을 지
-
민주·한나라 兵風 장군멍군
국감 첫날인 16일 국방위와 문화관광위에 병풍(兵風)이 거세게 불었다. 국방위에선 민주당 의원들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 아들들의 병역면제와 관련한 추가의혹을 잇따라 제기했
-
"청와대 兵風 개입 증거 문건 확보"
'신병풍(新兵風)' 논란이 꼬리를 물면서 한나라당의 대응도 갈수록 날이 서 있다. 한나라당은 25일 "공작의 한 가운데 청와대가 있다"고 공격했다. 또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의원
-
장관 경질說에 법무부 불만
법무부와 청와대의 갈등은 김홍업씨 수사때문에 촉발됐다. 홍걸씨 구속 후 홍업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정치권으로부터 간간이 불구속 수사 주장이 제기되고 있을 때 청와대
-
홍업씨 청와대 접촉 확인
대검 중수부(金鍾彬 검사장)는 30일 김홍업(金弘業)씨가 2000년 6월 대한주택공사 오시덕(吳施德)사장으로부터 자신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내사 무마 청탁을 받은 뒤 실제로
-
청와대·검찰·국세청·예보公 등에 '봐줘라' 7건 압력 넣어
김홍업씨가 기업체에서 금품을 받고 개입한 청탁사건은 일단 7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 민정수석실·검찰·국세청·예금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 등 소위 힘 있는 곳들이 청탁 대상 기관
-
李·盧 앞다퉈 "친인척 단속" 공약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3남 홍걸씨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주요 정당은 대통령 친인척 관리 방법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역대 정권마다 친인척에 대한 엄정한 관리를 다짐했지만 비리
-
崔총경 도주 국정원 관련있나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씨의 육성 테이프가 7일 중앙일보와 뉴스위크 한국판을 통해 공개되면서 일부 사실이 확인되고 여러가지 의혹이 새로 불거졌다. 崔씨는 구속되기
-
"청와대 지시로 최규선 조치 하려하자 권노갑·홍걸씨 화내며 제지"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이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 외에도 최규선씨의 비리에 관련된 내용을 탄원서에 담아 진위가 주목된다. 특히 崔씨와 홍걸씨 문제를 놓고 권노갑(權甲)전 민주당
-
고위공직자등에 특혜분양 수사 착수
김은성(金銀星.수감중)전 국정원 2차장이 지난해 4월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의 주상 복합 '파크뷰'아파트 분양시 고위공직자와 판.검사,국가정보원 간부 등 1백30여명이 특혜 분양을
-
"손 안쓰면 공멸" 홍걸씨 압박
최규선씨가 검찰 소환 전날 김홍걸씨에게 직접 구명을 호소하는 전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21일 드러남에 따라 崔씨와 金씨간의 커넥션이 보다 분명해졌다. "김박(김홍걸씨)이 손을
-
'호화주택 증언'피하려 했나
▶2000년 2월 이신범씨, 국회서 김홍걸씨 미국 내 호화주택 보유 의혹 폭로. 이신범씨, KTE(LA 한인방송)가 전의원 주장을 '허위'라고 보도하자 소송 제기 ▶4월 이신
-
세아들 이어 DJ까지 겨냥
한나라당이 12일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에 대한 조사까지 요구하고 나섰다.'필요하다면'이란 단서를 붙였지만 초강도 공세다. 이회창 전 총재뿐 아니라 한나라당의 지지율까지 하락
-
이용호씨 거문도 보물 발굴 요청서 이기호 前수석에 보내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가 지난해 6월 전남 여수 앞바다 거문도 일대의 보물 발굴 승인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당시 이기호(李起浩)경제수석에게 보낸 것으로 31일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