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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의 민주화운동 조명
그동안 보도프로그램을 통해 단편적으로 소개돼 왔던 동독의 민주화운동이 직접 현지에서 제작된 50분물 다큐멘터리로 안방에 소개된다. KBS 제1TV는 12일 밤10시45분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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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셰스쿠 사임 촉구
【베오그라드 AP=연합】차우셰스쿠 루마니아 공산당 서기장은 20일 개최되는 제14차 당대회에서 서기장 직에. 재선될 것으로 보인다. 빈 주재 루마니아 외교관들은 차우셰스쿠 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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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태」로 북한선전 퇴색|막 내린 평양 학생축전 결산
북한이 서울올림픽의 규모를 능가하기 위해 약27억 달러의 물량을 투입했다는 평양의 제13차 세계 청년학생축전이 8일간의 대회를 끝내고 8일 밤9시15만명을 수용하는 5월1일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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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돌입 미대통령선거|듀카키스 잭슨 갈등씻고 악수|"백악관 탈환위해 합심" |정강정책 놓고 한차례 결전 남아
미민주당의 마지막 두대통령후보경쟁자인 「마이클·듀카키스」매사추세츠주지사와 흑인민권운동가「제시·잭슨」목사는 l8일 지명전당대회에서의 격돌을 막바지 대화로 누그러뜨리는 정치인의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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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증시설치 검토|금융 자율화 위해
【모스크바 AFP·로이터=연합】소련은「고르바초프」서기장이 추진중인 개혁하에서 앞으로 증권시장을 설치할 것이라고 당의한 고위간부가 1일 전망했다. 당중앙위원화 경제분과위원인 「예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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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특별당대회 이모저모
○…「고르바초프」서기장의 연설이 시작된 오전10시15분쯤 모스크바 중심가의 한 백화점에 있는 전자제품코너에는 50여명의 시민들이 「고르바초프」의 연설을 시청하기위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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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매스컴 대중공-소관계 편파보도 여전
일본매스컴은 아직도 대중공· 소련관계에서 편파적인 보도경향을 갖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14일 한양대 중소연구소 주최 특별초청발표회에서「일본저널리즘과 중공·소련」을 주제로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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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한명에 취재기자 3.3명꼴
『저게 바로 크리티컬 매스라는 겁니다.」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한사람의 정치인을 좇아서 TV카메라를 어깨에멘 10여명의 기자들이 우루루 몰려 들어가는 모습을 쳐다보던 샌프란시스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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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커스
미국 대통령 선거전이 20일 아이오와주 민주당 코커스와 함께 막을 올렸다. 코커스(caucus)는 흔히 지방당 간부회의로 풀이된다. 그러나 실상 민주당의 아이오와주 코커스는 아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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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도 「정보개방」 기미
경제근대화를 노려 외국자본에 문호를 개방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중공이 최근에는 외국기자들에게 폭넓은 취재를 허용하는가하면 정례걱인 기자회견도 마련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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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대신 "축제"일색|민한당 전당대회가 열리던 날
9일 열린 민한당의 정기전당대회는 검소하게 치른다는 당방침에다 야당사상 드물게 당권경쟁 없는 대회라는 특징을 반영해 대회장은 지난날의 뜨거운 열기대신 일사불란과 자축무드.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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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후계자 추대 현준극, 일기자 회견
북괴 노동당 국제 부부장 현준극은 20일 평양에서 당대회 취재차 평양에 체재중인 일본 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김정일이 당대회에서 김일성의 후계자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현준극은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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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보내 온 북경의 밀담-북경-워싱턴-서울본사 3각 전화 통화내용
본사 「워싱턴」주재 김영희 특파원은 「밴스」중공방문을 수행 취재중인 미국 「볼티모·선」지의「헨리·트리위트」특파원과 국제전화를 통해 미·중공 외상회담의 진전상황을 점검했다.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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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양 잡지기자로 공화전당대회 취재
의원들과의 「섹스」추문을 퍼뜨려 「워싱턴」을 뒤흔들었던 「엘리자베드·레이」양이 한 여성잡지기자로 다가오는 미국공화당전당대회를 취재할 예정. 「제니시스」(창세기)지의 「노먼·힐」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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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통일에 접근하는 길
○…박정희대통령은 29일 상오 2·4분기 심사분석 보고회의에 참석하려던 예정을 취소하고 한국적십자사대표단이 판문점을 넘어 이북으로 가는 광경을 이후낙 정보부장, 김정렴 비서실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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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닉슨」당선되던 날
○…「신속과 정확」을 자랑하는 전자계산기(컴퓨터)가 갑자기 엉뚱한 숫자를내어 개표광경을 지켜 보던 유권자들의 신경을 곤두세웠다. 개표가 최고조에 달했던 이날 한밤중(현지시간)에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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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골」넘본 DPA의 오보
「드골」 프랑스대통령은 『권력에 굶주린 국가원수』라는 최근의 「브란트」 서독외상의 발언을 둘러싼 파문은 너무나 싱겁게 끝났다. 서독과의 해빙기의 달콤한 꿈에 젖어있던 「프랑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