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유괴〃…전화 걸어|아파트주민 돈 갈취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애인과 함께 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어린이를 유괴하겠다는 협박전화를 걸어 돈을 갈취한 재수생 이모군 (17·서울 고광동)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
(30)|반민특위(10)
반민특위에 대찬 압력은 점점 거칠어져 갔다. 내부에서조차 서로 충돌했다. 최초의 내부충돌은 4윌20일에 내려진 박흥식 피고의 병 보석 결정. 재판부는 심한 설사와 불면증 등을 이유
-
학부모에 매맞은 교사-19일째 입원
수업중 학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학부모로부터 욕설과 폭행을 당한 여교사(중앙일보14일자11면 보도)가 사건 때 받은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 189일째 몸져 누워있는데도 학교측은『정
-
상습어음 사기범은 보호감호청구
서울지검 특수3부는 27일 한달간에 걸친 어음사기범 특별단속에서 모두 42명을 검거, 이중 35명을 상습사기·부정수표단속법위반등 협의로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임건하는 한편 전국적
-
″한국에 판 쇠고기엔 말고기 안 섞어″
★…호주가 미국에 수출한 쇠고기 가운데 말고기와 캥거루고기가 섞여있었다는 보도에 따라 호주에서 쇠고기를 수입하고있는 우리 나라도 『혹시나…』하는 우려에서 호주에 확인했으나 이상이
-
가계수표·크레디트 카드·지로제 확대 신용사회를 연다
현금을 거래할 필요가 없는 신용사회, 이른바 『캐시레스 소사이어티』현금을 갖고 다니며 일일이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은 불편도 하거니와 도난·분실 등의 위험도 따른다. 그래서 미국이나
-
계엄해제 무엇이 달라지나
비상계엄 해제로 지금까지 계엄법과 계엄포고에 의해 제한됐던 정치· 사회활동이 25일부터 평상시의 법질서 테두리 속으로 환원된다. 10·26이후 선포된 전국비상계엄에 의해 내려졌던
-
빈 「아파트」, 전문 털이 또 검거
서울 노량진 경찰서는 22일 고급 「아파」를 무대로 귀금속 등 모두 1억5천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문명선씨 (32·전과 6범·주거 부정) 등 10명을 상습 특수 절도·범죄 단체
-
무인도 탐험간다며 가출했던 네 국교생 이틀만에 인천서 발견
국민학교 어린이 4명이『무인도를 찾아가겠다』며 집을 나갔다가 이틀만에 무사히 돌아왔다. 지난12일 상오11시30분쯤 김구영씨 (41· 서울 등촌동 411의31)의 둘째아들 태형군(
-
설악산 입산 두달간 통제
【속초】강원도는 산불경방기간을 맞아 5일부터 오는 6월10일까지 국립공원 설악산의 일반 관광로를 제외한 전 등산로를 폐쇄,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이번 입산통제는 국립공원관리사무소
-
조직폭력배 백3명을 구속
서울시경은 지난 한달동안 유흥가와 숙박업소를 상대로 주먹을 휘두르며 금품을 뜯어온 폭력배단속을 벌여 동영파 두목 김동영씨(33)등 1백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
휴지 버리면 최고구류 29일
내무부는 12일 도로나 고궁·관광유원지 등에서 휴지나 담배꽁초 안 버리기 계몽활동을 벌이도록 전국경찰에 지시하고 6월1일부터 집중단속을 펴기로 했다. 내무부는 각 지역 새마을협의회
-
관광저해사범 단속
서울시는 검찰 및 경찰과 합동으로 30일부터 4월30일까지 관광저해사범일제단속을 벌인다. 단속대상은 ▲「호텔」주변의 윤락행위 및 알선 ▲소매치기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거래행위 ▲가
-
〈재미교포 한태경씨, 「연변조선족자치주」를 가다〉(1)〈북간도의 한국인〉북경에 온 편지
만주땅 우리동포들은 어려움속에서도 한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지키려 애쓰며 꿋꿋하게 살고 있다-. 33년전에 헤어진 부모·형제를 만나보기 위해 작년 12윌5일부터 약 한달간 중공의 「
-
불법선거운동 증거내놓아
○…내무부소관 정책 질의를 벌인 25일 국회 내무위에서 노승환의원 (신민)은 자신의 선거구 (마포-용산)에서 『내무장관출신 공화당후보가 통·반장, 대의원등을 동원, 각종 「팸플릿」
-
다발… 흉악… 대담… 지능화…|치안 앞지르는 범죄
요즘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낮 털이 떼강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중·고교생들의 성범죄와 어린이 유괴 및 존속상해사건·청소년 탈선 범죄 등 치안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건이 부쩍
-
원양어선의 자해 침몰
1백50만원의 전도금을 착복하기 위해 싯가 2억원 짜리의 원양어선을 승무원들이 침몰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상상도 하기 힘든 사건이다. 원양항해 중 선
-
교묘해진 범죄…지문을 안 남긴다.
범죄 현장에서 지문(지문) 채취가 거의 안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주고있다. 최근들어 범죄자들은 지문을 범행장소에 남기지 않기 위해 장갑을 끼거나 손에 붕대감기, 심지어 10개
-
불량식품 집중단속
서울시는 10일부터 7월9일까지 한 달간을 여름철부정·불량식푼 일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각 구청별로 단속반을 편성,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에서 서울시는 빙과류 등 여름철에 많
-
차량 폭주 집중 단속|자수 뺑소니운전자 감형
내무부는 7일 뺑소니사고예방을 위해 10일부터 전 경찰병력과 장비를 동원, 하오 11시부터 통금시간을 전후하여 성행하는 폭주차량을 집중단속하고 앞으로 모든 경찰차량은 교통백차가 아
-
「철조망 없는 사회」는 불가능한가|외국의 도범실태
「풍요한 사회」의 표본으로 불리는 미국 등 선진외국에도 도둑은 날로 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워싱턴」에 부임했다가 일시 귀국한 외교관 K씨는 『한국을 도둑의 나라라고 말하는 외국
-
추석전후 강력범 일제단속
서울지검은 추석을 앞두고 서민생활에 불안을 가져오는 살인·강도·조직깡패 등 강력우범자에 대한 특별단속기간을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로 정하고 일제소탕작업에 나섰다. 이를 위
-
반년간 천만 원 뿌려
○…지난 27일 H건설대표 C모씨의 부인 김보환 씨(47)와의 간통협의로 구속된 가수 태진아 군(21·74년도 MBC신인가수상 수상)은 작년 5월 이후 6개월 동안 1천여만 원의
-
(2)5일 열릴「로마」식량회의…그 실상 비상점검|식량의 남북 격차
「뱅글라데쉬」에서는 최근 7만∼8만명의 주민이 아사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인도의「더·타임스·오브·인디아」지는 최근「뱅글라데쉬」북부 지역에서는 지난 몇 달간 기근 상태가 휩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