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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광주로 유턴했을까, 촬영하며 세 번 울었다”
광주민주화운동(이하 5·18)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15일 관객 57만명을 모으며 900만명을 돌파했다. 2일 개봉 후 평일에도 하루 50만~60만명씩 들었던 점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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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딥키스 … 래퍼 자메즈 '17' 뮤직비디오 선정성 논란
래퍼 자메즈(Ja Mezz·본명 김성희·27)의 신곡 ‘17’ 뮤직비디오가 미성년자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자메즈는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17’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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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순이 세대, 빈한한 가족에게 바친다 … 미안함이 창작의 힘
미술가이자 영화감독 임흥순(46). 2002년부터 광주 비엔날레에 출품했고, 2012년 내놓은 첫 장편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그러나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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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 대물림되는 사회, 인권 영화로 고발
“가난한 청소년이 저지른 사소한 범죄가 평생 그를 따라 다니는, 결국 범죄가 대물림되고 마는 사회를 비판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12일 호주 3대 도시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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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의 공간 그곳에서 나를 만나다
1 네덜란드 작가 마크 맨더스의 작품 ‘Working Table’을 보고 있는 관람객. 2 미국 작가 브루스 나우먼의 설치작품 ‘Raw Material with continu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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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은 있고, 감독 박진표는 없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팬들은 그를 ‘명민본좌’라 부른다. 연기가 어떤 경지에 올라섰음을 일컫는 표현이다. 실제 ‘불멸의 이순신’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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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은 있고, 감독 박진표는 없었다
팬들은 그를 ‘명민본좌’라 부른다. 연기가 어떤 경지에 올라섰음을 일컫는 표현이다. 실제 ‘불멸의 이순신’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그가 보여 준 탁월한 캐릭터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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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렌즈에 담은‘자본’ 에 갇힌 중국
포연이 자욱한 가운데 병사들이 진격한다. 머리에 붕대를 감은 부상병이 손에 소총을 든 채 뒤를 돌아본다. 저 앞쪽엔 탈환해야 하는 고지의 상징처럼 팻말이 하나 서 있다. 자세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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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미래, 다큐에 달렸다
'다큐멘터리의 여전사'. 최근 한 평론가는 '밀애'의 변영주 감독을 이같이 불렀다. '밀애'는 전경린의 소설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이 원작으로 결혼한 남녀의 성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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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은 나의 화두(話頭)"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디지털.인터넷 등 영화를 둘러싼 미디어 환경이 급변 중이다. 하지만 할리우드는 여전히 막강한 자본과 배급력으로 세계 시장을 틀어쥐고 영화의 종(種) 다양성에 장애가 되고 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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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시네마 디렉터] 1.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디지털.인터넷 등 영화를 둘러싼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하지만 할리우드는 여전히 막강한 자본과 배급력으로 세계 시장을 틀어쥐고 영화의 종(種)다양성에 장애가 되고 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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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기덕·홍콩 프루트 챈 영화감독 '의기투합'
베니스 영화제의 열기가 한창 고조되던 지난 2일 오후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엑셀시어 호텔 야외 카페에서 김기덕(41) 감독과 홍콩의 프루트 챈(42) 감독이 만났다. 외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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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기덕·홍콩 프루트 챈 영화감독 '의기투합'
베니스 영화제의 열기가 한창 고조되던 지난 2일 오후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엑셀시어 호텔 야외 카페에서 김기덕(41)감독과 홍콩의 프루트 챈(42)감독이 만났다. 외모에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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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in Blue Line
이 영화는 내용이나 구성을 봤을 때 다큐멘터리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영화의 내용은 비교적 단순한데 차량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관의 피살이라는 사건을 다양한 시점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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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대한 부채의식 벗어버릴 계기 절실
□ 2000년 5월 22일, 민예총 사무실. 임명구(민예총 사무총장, 나이 마흔아홉, 1980년 당시 스물아홉 살). "광주 공연 때문에 바빠서 못 봤어." "책으로 나왔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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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영화] KBS1 '로메로' 外
◇ 로메로 KBS1 밤 10시40분. 80년 군부에 의해 암살당한 엘살바도르의 오스카 로메로 신부의 삶을 그렸다. 다큐멘터리적인 요소가 녹아있어 생생한 느낌을 준다. 이야기는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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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영화] KBS1 〈로메로〉…26일 밤 10시40분
KBS1 밤 10시40분. 80년 군부에 의해 암살당한 엘살바도르의 오스카 로메로 신부의 삶을 그렸다. 다큐멘터리적인 요소가 녹아있어 생생한 느낌을 준다. 이야기는 77년 엘살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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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연극…30대들이 나선다
대학로 젊은 연출가들이 한강을 건너간다. 3일 박상현 작.연출의 '사천일의 밤' (17일까지) 개막을 시작으로 조광화 작.연출의 '미친 키스' (21일~12월6일) 와 윤영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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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기쁜 우리 토요일' 온가족이 함께보는 프로로 개편
토요일 저녁6시~밤8시.온통 쇼.오락 프로그램으로 넘쳐나는 시간대다.부모와 자녀가 함께 볼만한 프로그램은 눈을 씻고 봐도 찾기 힘들다. KBS2'쇼 코미디 웃는 날 좋은 날''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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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겨울 갯마을" 오전9시10분
SBS-TV 『겨울 갯마을』(오전9시10분)=전남 문수포의 젊은이들은 고향을 떠났다.간척사업으로 삶의 터전인 갯벌이 사라졌기 때문이다.반면 압해도 주민들은 갯벌의 혜택을 만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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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사업 명암 영상에 담는다-SBS"겨울 갯마을 이야기"
「국토를 넓히는 간척사업이 결코 자랑스러운 것만은 아니다.」SBS가 설날특집으로 준비하고 있는 휴먼다큐멘터리『겨울 갯마을이야기』(가제)의 메시지다. 『겨울 갯마을 이야기』는 간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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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 시인 김지하 TV나온다
70년대 대표적인 저항시인 김지하씨가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 김씨가 출연하는 프로는 9일 밤 8시에 방송되는 KBS-1TV 『다큐멘터리 극장-김지하의 오적 필화사건』.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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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진수보인『동토의 왕국』
그간 TV드라머의 가장 큰 취약점은 리얼리티, 즉 현실성의 결여였다. 소설이「실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그리는것」으로 정의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TV드라머 역시「실제 있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