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관' 마틴 스코세이지, '단벌' 호아킨 피닉스
9일(현지시간) 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은 전세계 영화인의 열기로 뜨거웠다. 누가 오스카 트로피의 주인이 될 지를 두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순
-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스파이크 리 감독…흑인 최초
2018년 71회 칸 영화제에 참석한 스파이크리 감독. [EPA=연합뉴스] 미국의 흑인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63)가 제73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
‘겨울왕국2’ 스크린 독과점 문제 제기…영화인들, 긴급 기자회견 예고
‘겨울왕국2’가 21일 개봉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스크린 독과점에 문제를 제기하는 긴급 기자회견이 열린다. 21일 개봉한 ‘겨
-
올해 천만영화 벌써 4편…역주행·N차 관람 '흥행 바람몰이'
지난 5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이 올해 4번째 1000만 관객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7월까지 4편의 1000만 영화가 나오는 건 올해가 최초
-
[시론] 어벤져스, 스크린 독과점, 그리고 관객 선택권
남인영 동서대 교수·임권택영화연구소 소장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 개봉 열하루만인 지난 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단기록을 경신했다. 21일까지 관람객은 1353만
-
"'극한직업' 같은 영화로 위로받는 한국, 극한의 불만사회"
일본 도쿄에서 1년간 연수한 중앙일보 대중문화팀 정현목 기자, 한국영화 전공의 나리카와 아야 칼럼니스트(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한일간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한남
-
아카데미시상식, ‘그린 북’ 작품상 수상…‘보헤미안 랩소디’ 4관왕
영화 ‘그린 북’ 포스터. [사진 CGV 아트하우스] 영화 ‘그린 북’(피터 패럴리 감독)이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린 북’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
-
레이디가가, 336억원 128캐럿 다이아 착용…역대 오스카 최고가
레이디 가가가 24일(현지시간) 제91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 약 3000만 달러짜리 128캐럿 티파니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하고 참석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팝스타
-
아시아 여성은 강하다, 할리우드가 늦게 알아챘을 뿐
아이반호 픽처스의 존 페노티 대표는 ’좋은 작품은 다른 언어로 번역되거나 다시 만들어져도 충분히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그런 면에서 박찬욱이나 나홍진 감독의 작품은 항상
-
[양성희의 문화참견] 정치적 올바름이 흥행 지도 바꾼다
양성희 논설위원 2018년 할리우드를 특징짓는 대표작을 고르라면 단연 ‘블랙 팬서’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일 것이다. 각각 흑인 파워와 아시안 파워를 바탕으로 했다. 흥행에
-
달라진 할리우드, 센 언니들 블록버스터 뜬다
범죄 액션 영화 ‘오션스8’. 어머니가 한국계인 래퍼 아콰피나(맨 오른쪽)가 케이트 블란쳇·산드라 블록 등과 나란히 주연을 맡았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촬영 첫날이 학
-
거침없는 ‘어벤져스3’ 극장매출 95% 챙겨갔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개봉 6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 영화는 사전예매량이 100만 장을 웃돌았다. 사진은 개봉 첫날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예
-
자고 나면 신기록...'어벤져스:인피티니 워' 흥행 독주
영화 '어벤져스3'엔 지난 10년간 마블 영화 시리즈 속 히어로가 20명 넘게 총출동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국내 극장가 역대 흥행 1위 영화 ‘명량’
-
‘치즈인더트랩’ 단독개봉 논란, 배급사 “중소 배급사 취할 수 있는 최선”
영화 ‘치즈인더트랩’ 스틸. [사진 리틀빅픽처스] 박해진·오연서 주연의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CGV에서 단독 개봉하면서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한국독립영화협
-
영화 '단독 개봉'이 뭐길래...'치즈인더트랩' 계기로 논란
단독 개봉으로 논란이 된 영화 '치즈인더트랩' 한 장면. [사진 리틀빅픽처스] 한국영화 ‘치즈인더트랩’(14일 개봉)을 계기로 영화계에 ‘단독 개봉’에 대한 논란
-
[특집]2017 한국영화 여성들, 안녕하십니까 ③ 기획 대담 (3)
'2박3일' [매거진M] 한국영화에 적신호가 켜졌다. 1000만 영화를 앞세워 세를 불리던 한국영화 관객 수가 2012년 이후 5년 만에 1억1000만 명 아래로
-
[특집]2017 한국영화 여성들, 안녕하십니까 ③ 기획 대담 (1)
김의석 감독, 김현정 감독, 조은지 감독, 남동철 프로그래머, 지세연 프로그래머 / 사진=라희찬(STUDIO 706) [매거진M] magazine M은 지난 3년 간 한국영화 속
-
[결산] 2017 한국영화 여성들, 안녕하십니까② 영화계 내 성폭력과 성 불평등, 침묵을 깨다
지난 8월 열린 김기덕 감독 사건 공대위 기자회견. 사진=중앙포토 지난 8월 열린 김기덕 감독 사건 공대위 기자회견. 사진=중앙포토 [매거진M] magazine M은 지난 3년
-
[특집]2017 한국영화 여성들, 안녕하십니까 ① 흥행작 속 여성 인물
'아이 캔 스피크' [매거진M] magazine M은 지난 3년 간 한국영화 속 여성의 지위와 존재감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2010년대에 들어
-
택시운전사·군함도 … 2017 충무로 과거사를 호출하다
올해 유일한 1000만 영화인 ‘택시운전사’. [사진 각 영화사] 올해 극장가 흥행 성적은 다소 아쉽다. 1000만 영화는 1218만명을 모은 ‘택시운전사’ 한 편뿐. 100~2
-
[특집] 성수기도 안심할 수 없다! 2017 한국영화계 결산 ①
[매거진M] 올해 극장가 흥행 성적은 다소 아쉽다. 1000만 영화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한 편뿐. 100~200억원대 예산을 쏟은 영화들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
영화계 숙원, 서울시네마테크 2021년 건립, 충무로 부활 노려
2010년 박찬욱ㆍ봉준호 감독과 안성기ㆍ강수연 배우 등 영화인은 ‘서울에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시네마테크란 실험영화 극장 또는 영화관련 자
-
감독 문소리의 첫 영화 "홍상수 감독님 영화보다는 픽션이다"
'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 감독,임순례 감독 /사진=라희찬(STUDIO 706)[매거진M] 문소리(43)가 새로운 영화를 찍었다. 물론 배우로. 그런데 이번엔 연출도 맡았다. ‘여
-
“강수연 위원장, 소통 안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직원들 성명
강수연 집행위원장(왼쪽부터), 서병수 부산시장,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 지난 2015년 8월 2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 당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