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꽂이] 그 맘 알아 外
그 맘 알아 그 맘 알아 (서윤덕 지음, 솔과학)=‘같은 곳을 보며 감동하다가/ 마주 보며 행복해하는 것’(시 ‘여행’). ‘시간이 멈췄다/ 생각도 멈추었다/ 추억에 갇혀버렸다’
-
'고려거란전쟁'과 ‘탕탕평평’…열정과 냉정으로 역사 읽기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오랜만에 KBS 전성기 대하 사극을 보는 느낌이다.” “전투 신이 ‘왕좌의 게임’ 버금가는데?” 최근 TV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하 고거전
-
[책꽂이] 피할 수 있는 전쟁 外
피할 수 있는 전쟁 피할 수 있는 전쟁(케빈 러드 지음, 김아영 옮김, 글항아리)=중국학 전공 외교관이자 호주 총리·외무장관을 지내고 현재 주미 호주 대사인 저자가 전문적 식견과
-
일본인의 한국 호감도 올랐지만…"한ㆍ일 시각 차 좁혀야"
손열 동아시아연구원장은 13일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호응하지 않았다는 판단이 한국인의 대일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동아시아연구원은 일
-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역사의 정치화? 선정적 포르노와 무엇이 다른가
━ 역사는 어디에 있나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전 국민이 일제히 믿는 종교가 없는 곳에서 역사는 종종 종교의 역할을 대신한다. 우리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
“미켈슨, 도박에 1조 썼다” 딸 잃은 전설의 도박꾼 폭로 유료 전용
필 미켈슨은 내기 혹은 도박을 좋아했다.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티샷 멀리치기부터 벙커샷까지 내기를 하곤 했다. 실제 경기도 도박 같았다.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드라마틱하게 경기
-
神이라 불리는 두 사나이, 바이두 뛰쳐나와 판 뒤집다 유료 전용
바이두, 이제는 단순 검색 포털사이트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앞선 인공지능(AI) 플랫폼형 회사로 평가 받는다. 특히 ‘자율주행’ 분야의 선두 주자다. 2013년부터 자율주행 기술
-
“내 새끼 오면 500만원 쏜다” 요즘 걸그룹 팬, 그들은 누구 유료 전용
팬은 K팝을 지탱하는 핵심 요소다. 열정적으로 대상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 앞장서 소비하고 널리 홍보한다. 팬의 수는 곧 K팝의 권력이다. 이들을 잡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이루어
-
"경제 좀먹는 노인" 총살…"이젠 현실같다"는 섬뜩한 이 영화
영화 '플랜75'는 국가가 75세 이상 노인에게 죽음을 권하는 '플랜75' 정책이 도입된, 머지 않은 미래의 일본 사회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고령층이 일본
-
'칸 눈물' 고레에다 감독 고백 "죄송하다, 속일 생각 없었다"
영화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75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에 대해 "영화제가 끝나고 차분해진 마음으로 다시 봤는데, 상현이 딸을 만나는 장면의 감정이
-
제 얼굴을 되찾는 피카소 ‘우는 여자’
에르메스 수첩의 비밀 에르메스 수첩의 비밀 브리지트 벤케문 지음 윤진 옮김 복복서가 남편이 아끼던 에르메스 수첩을 잃어버렸다. 더는 생산되지 않는다는 점원의 말에 이베이에서
-
피카소의 ‘우는 여자’는 웃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했다[BOOK]
책표지 에르메스 수첩의 비밀 브리지트 벤케문 지음 윤진 옮김 복복서가 남편이 아끼던 에르메스 수첩을 잃어버렸다. 더는 생산되지 않는다는 점원의 말에 이베이에서 좀 더
-
[장훈 칼럼] 바이든, 노련하고 복잡한 낙관주의자
장훈 본사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쓰디쓴 교훈을 남기고 트럼프 광기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비싼 대가를 치르고 남은 교훈은 대통령제 민주주의의 성패는 결국 대통령 한 사람의 자질
-
자연·존재의 진실 탐구자 다빈치, 비밀 코드는 없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타계 500년 50년간 다빈치 연구한 마틴 켐프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作). ‘작(作)’이란 한 글자가 만들어내는 힘은 상상 이상이다. 미학적으로
-
[탐사하다] "다빈치가 비밀종파 수장? 책 '다빈치코드' 완전 허구"
━ 다빈치 서거 500주기 레오나르도 다빈치 비트루비안맨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作). '작(作)'이란 한 글자가 만들어내는 힘은 상상 이상이다. 미학적으로도 경제
-
[유성운의 역사정치]'정조의 비서실장' 홍국영은 어떻게 몰락했나
━ [유성운의 역사정치]㉚ “만약 경(홍국영)이 없었다면 오늘의 내가 있었겠는가” (정조) “7년간 국가 일을 돌보며 조정의 명령이 대부분 제 손에서 나왔습니다”
-
[유성운의 역사정치] 혜경궁과 노론은 왜 사도세자를 등졌나
━ [유성운의 역사정치]⑱ 사도세자는 음력 5월 말인 무더운 여름날 뒤주 속에 갇혀 8일 동안 울부짖다가 사망했습니다. 임오화변(壬午禍變)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워낙 엽
-
링컨은 ‘정의로운 평화’로 미국을 재통일했다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링컨의 피스메이커 ‘전쟁 회의(Council of War)’- 조각상(62x48㎝) 제목이다. 링컨 대통령이 그랜트
-
골프 황제는 왜 외톨이가 됐나
우즈 전기 최근 활동을 다시 시작한 미국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43)의 전기 『타이거 우즈』(사진)가 27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발간됐다. 유명 언론인 제프 베네딕트와 아르멘 케
-
지원자 뇌파도 분석 … 사람보다 깐깐한 AI 면접관
인공지능 채용 시스템으로 면접을 보는 모습. 자기소개는 물론 다양한 상황에 따른 돌발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 [최현주 기자]“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 비싼 레스토
-
인공지능(AI) 면접 치러보니…“표정·목소리·뇌파까지 분석”
“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서 비싼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본인이 계산하겠다고 했는데 지갑을 집에 두고 온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상대에게 실제로 얘기한다고 생각
-
인공지능(AI) 면접 치러보니…“표정·목소리·뇌파까지 분석”
“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서 비싼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본인이 계산하겠다고 했는데 지갑을 집에 두고 온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상대에게 실제로 얘기한다고 생각하
-
박근혜의 문고리, MB의 집사 … 저격수로 돌아선 그들
━ 오랜 충신의 배신에 발목 잡힌 전직 대통령들 왼쪽부터 안종범, 안봉근, 이재만, 정호성. 이명박 정권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점을 향해
-
2017.09.17 문화 가이드
━ [책] 영국이라는 나라저자: 고정애출판사: 페이퍼로드가격: 1만5800원 2014년부터 최근까지 중앙일보 런던 특파원을 지낸 고정애 기자가 ‘셜록의 머리, 왓슨의 가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