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아리바우길 열리다] 정선 장터 지나 조양강 물길 따라 칙칙폭폭 기찻길
정선 아리랑시장은 정선오일장의 다른 이름이다. 시장은 아직 시골의 정취로 아늑하고 훈훈하다. 길을 시작하기에 시장만큼 어울리는 장소도 없다. 길은 왁자지껄한 시장에서 시작한다.
-
[디테일의 재발견] 김종관 감독의 손
[매거진M] 김종관 감독은 20여 편의 단편과 ‘조금만 더 가까이’(2010) ‘최악의 하루’(2016)에 이어 세 번째 장편 ‘더 테이블’(8월 24일 개봉)을 내놓았다. 이 영
-
[최영진 기자의 ‘라이징 스타트업’(10) 헤일로 뉴로사이언스] 뇌 자극으로 똑똑하게 훈련한다
전기자극으로 운동효과 배가하는 헤드셋 개발 … 스포츠뿐 아니라 국방·음악 등에서도 효과헤일로 뉴로사이언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브렛 윈가이어가 지난 7월 19일 헤
-
[단독] 김군자 할머니, 분노를 남 위한 마음으로 바꿨죠
1996년 2월 당시 69세의 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한국 정부에 등록됐다. 42년 일제에 강제로 끌려갔다 광복과 함께 고향 땅을 밟은 지 50여 년 만이었다. 그
-
[단독 인터뷰]김군자 할머니가 '세상 밖으로' 나오도록 용기 준 숨은 사회복지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가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운 원정녀(70.사진 가운데) 전 강원 정선군 사회복지상담사가 김 할머니를 추모하고 있다. 김민욱 기자
-
[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1)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며 터벅 터벅
은퇴는 끝이 아니다. 새로운 도전이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걱정과 두려움도 있겠지만, 성공의 성취감은 무엇보다 값질 것이다. ‘간이역’은 도전에 나서기 전 잠시 쉬어가는
-
“집보다 4.3㎡ 병상이 좋아” 반년 넘게 병원살이 1만7000명
━ 병원이 집인 사람들 조순복(58·여·경남 진주시)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부자연스럽긴 하지만 혼자 걷는데 지장이 없고, 언어 소통
-
88세 할머니 "퇴원하라 할까봐 걱정돼 죽겠어"
뇌졸중 수술을 받고 8년 째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이상진(59)씨가 지난달 29일 병원 주변을 산책한 후 병실로 돌아가고 있다. 이 씨는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
'85%' 레이스 펼친 김국영 "코리아오픈에선 100%로..."
25일 강원도 정선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100m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김국영. [사진 대한육상경기연맹] "모레 경기가 있으니까요. 더 집중해야죠."
-
문경 돌리네 습지, 습지보호구역 지정
경북 문경 굴봉산 정상 부근의 돌리네 습지 전경 [사진 환경부] 석회암 지대에서 나타나는 접시 모양으로 푹 꺼진 지형의 '돌리네(Doline)'.이 돌리네에 물이 고여 습지를 이
-
2017.06.04 문화 차트
━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 작가·출판사 01 문재인의 운명 / 문재인 북팔 02 언어의 온도 / 이기주 말글터03 호모데우스 / 유발 하라리 김영사
-
국가대표 떨어뜨리고 이적비 가로채고…비리 온상 前 볼링국가대표 감독 구속
국가대표를 마음대로 바꾸고, 선수와 실업팀 감독으로부터 1억여원을 갈취한 전 볼링 국가대표 감독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강모(64)씨를 공갈, 사기,
-
Tteokbokki, Sundae … 외국인이 이걸 읽고 주문하라고?
━ 평창올림픽 중간점검 음식 강원도 평창 분식집의 메뉴판. 김밥·떡볶이·순대의 한글 발음을 그대로 영문으로 표기해놨다. 오른쪽 메뉴판엔 알밥을 ‘Al-bap’이라고 적었다. [
-
바로 이 맛! 심장이 쫄깃한 스카이워크를 가다
전국에 있는 스카이워크 8개를 골라 소개한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모두 각양각색이다. 원조 격인 미국 그랜드 캐니언 스카이워크 디자인을 그대로 본딴 게 있는가 하면 전쟁 때 파괴된
-
[한국의 흥미로운 테마 홀 TOP10] 코스 이동을 배로, 그린 한가운데엔 벙커가
해남 파인비치는 수평선 바라보며 티샷... 블랙벙커 홀, 도넛 홀 등 이색 홀 많아 스카이72 17번 홀. 유독 그 홀에만 가면 뭔가 색다르면서 재미가 솔솔 풍기는, 그런 뻔하지
-
겨울방학 맞은 아이들, 시골 외갓집이 없다면 여긴 어떨까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포털 웰촌이 ‘겨울 레포츠하기 좋은 마을 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겨울축제와 함께 전통테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찾는 학부모
-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의약의 날' 개최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오는 10일 본관 1층 로비에서 ‘2016 한의약의 날’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내원객을 대상으로 한방내과, 한방소아과, 한방부인과, 침
-
[커버스토리] 건축, 자연 속에 어우러지다
| 건축 투어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의 글라스하우스.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다.여행의 방법은 천 가지, 만 가지다. 느긋하게 ‘쉼’을 추구하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배부르게
-
추석 앞두고 벌초 사고 잇따라…“안전장구 갖추고 원색 옷 피해야”
추석을 앞두고 경남 함양군의 한 묘지에서 인부들이 예초기를 이용해 벌초를 하고 있다. [사진=함양군청 제공]추석을 앞두고 벌초행렬이 이어지면서 벌에 쏘이거나 예초기에 다치는 사고
-
[매거진M|알베르토의 문화탐구생활] 자전거 여행, 어디까지 가 봤니?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산과 바다 사진이 자주 올라오고, 도시의 지하철과 도로는 한산해졌다. 아직 피서를 가지 못한 사람들도 머릿속은 온통 여행 떠날
-
[TONG 납량특집 ① 더울 때 공포를 즐기면 기분이 ‘조크’든요
폭염은 지치지도 않는 모양입니다. 무더위를 잊는 가장 클래식한 방법은 바로 공포! 사람들은 여름마다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 콘텐트를 찾습니다. 공포영화, 공포체험 등을 즐기며
-
[산수화로 배우는 풍경사진] ⑧ 화조화에 담긴 격물치지의 정신
‘여우와 두루미’라는 이솝 우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여우가 두루미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합니다. 접시에 수프를 담아 두루미에게 먹으라고 권합니다. 여우는 맛있게 수프를 핥아 먹
-
‘수퍼 한우’ 유전자의 힘, 갓 태어난 송아지도 40㎏대
수퍼 한우 유전자를 물려받은 암소가 지난달 29일 출산한 송아지(출산 당시 43㎏·왼쪽)와 일반 암소가 20일 출산한 송아지(출산 당시 23㎏). [사진 박진호 기자]“이 소들이
-
[커버스토리] 웰컴 밤바다! 화려한 유혹
| 글로컬 관광상품 정부가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선정·발표한 글로컬(Glocal) 관광상품 얘기다. 정부는 지역의 개성을 살리는 지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