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 장기’ 받는 한국인 나온다…올해 첫 임상, 생존율 얼마 유료 전용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돼지 심장’ 이식 수술 기억하시나요? 지난해 1월 22일 미국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에서 돼지 심장을 인간에게 이식하는 역사적 수술이 이뤄졌습니다. 의료진
-
[건강한 가족] 줄기세포로 연골 재생, 무릎 수명 늘려 인공관절 수술 늦춰
병원 탐방 강북연세병원 강순영(58)씨는 2년 전 퇴행성 무릎관절염 2기 진단을 받았다. 주관적 통증 점수에서 최고점인 10점을 호소할 만큼 걷는 게 힘들었다. 여러 병원에서
-
[건강한 가족] 무릎뼈·인대·힘줄 '삼각 균형' 맞춰, 인공관절 평생 쓸 수 있게
명의 탐방 김용찬 강북연세병원장 말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최후의 히든카드'가 인공관절 수술이다. 지난 10여 년간 정형외과계에는 3D프린터와 로봇을 이용
-
팔 절단된 62세, 뇌사자 팔 이식 성공…법적 허용 후 첫 성공
서울 세브란스병원은 사고로 오른팔이 절단된 62세 남성 최모씨에게 뇌사 기증자의 팔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 세브란스병원 제공] 오른팔이 절단됐던 62세 남성이 이식 수술
-
[건강한 가족] 휠체어 두고 걸어 나가게 … 휜 무릎 쭉 펴는 ‘바이오센서 인공관절 수술’
최유왕 강북연세병원장은 실시간으로 무릎의 압력을 측정하는 바이오센서를 통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와 만족도를 높인다. 김동하 객원기자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핵심은 정교함이
-
인천 '라면형제' 형은 피부이식, 동생은 질문에 고개 끄덕끄덕
지난달 14일 오전 11시16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 건물 2층 에서 불이 나 초등생 형제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미추홀소방서]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끼니를 해결하
-
[건강한 가족] 재발 걱정 큰 혈액암, 완치 판정받아도 방심은 금물
지난 5월 박모(60)씨는 갑작스러운 다리 마비 증상으로 은평성모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이 마비의 원인이었다. 다발골수종은 백혈구(혈액세포)의 일종인 형질
-
손·팔처럼 발·다리도 이식 가능해졌다
발과 다리도 손과 팔처럼 이식이 가능한 장기로 포함된다. 보건복지부는 발·다리 이식기관과 이식대상자 선정 기준을 담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9일
-
[건강한 가족] 손·팔다리 치료 외길, 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우뚝
김영우 수부미세재건센터장(왼쪽)과 김성중 정형관절외상센터장이 오른팔 절단 환자의 수술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프리랜서 박정근 지난해 2월 대구 W(더블유)병원은 사고로 왼팔을
-
레이저로 쥐 뇌 자극하니, 연구자가 원하는 대로 춤췄다
━ 인류 10대 난제에 도전하다 ④ 뇌의 비밀 머리에 뇌 깊숙한 곳을 자극하는 기기를 심은 척추마비 환자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의료진 덕분에 자신의 생각대로 손을 움직일
-
말랑말랑 소프트로봇, 의료·재난 현장 해결사로 뜬다
미 스탠퍼드대에서 만든 구조로봇은 몸을 늘이면서 장애물 사이를 지나간다. [사진 각 대학] 각종 사고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생존자의 위치와 건강 상태 파악이다. 하지만 장애
-
물렁물렁한 ‘소프트 로봇’, 재난·의료 현장 대활약 예고
각종 사고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생존자의 위치와 건강 상태 파악이다. 하지만 장애물이나 사고 잔해를 뚫고 접근하기란 쉽지 않다. 사람을 대신해 로봇을 투입하기도 하지만 지금
-
국내 첫 팔 이식 손진욱씨 “다시 야구공 던질 수 있어 기뻐”
성공적인 수술로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손진욱(36)씨가 18일 직장인 대구의료 관광진흥원에서 수술한 왼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손씨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야구 경
-
절단당한 왼팔 대신 국내 최초 이식 받은 팔로 21일 프로야구장에서 시구하는 손진욱씨 사연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을 받은 손진욱씨가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앞에서 수술 받은 왼쪽 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백경서 기자 “(2년전 사고로 왼팔을 절단했는데 이식 받
-
7000명이 기다리는 팔 이식, 기증자 찾기 수월해질까
국내에서 손·팔의 이식이 필요한 환자(상지 절단 장애 1·2급)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7000명이 넘는다. 그러나 이들에게 손·팔을 기증하는 절차가 명확하지 않았다. 주로 의료기관
-
[사람 속으로] "팔·다리 이식은 불법, 감옥에 갈지도 허허…"
━ 국내 최초 팔 이식수술, 대구 W병원 우상현 원장 지난 3일 대구시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술 결과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우상현 대구 W병원장. [사진 대
-
걸그룹주사→도수치료 조작…실손보험금 허위청구 병원 36곳 적발
서울 A의원은 젊은 여성 사이에서 ‘걸그룹주사(지방분해주사)’를 잘 놔 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 방에 5만~7만원 하는 비싼 주사인데 실손의료보험 보장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A
-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바꾼 ‘600만 불의 사나이’ 실현 눈앞
1 인공심장은 인공췌장, 인공신장과 함께 인공장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 3D 프린트로 제작한 인공귀. 3 인공팔로 안경을 쥐고 있는 모습. JTBC의 전신인 TBC에서 19
-
[진로 찾아가기] 약사
최근 약국에선 약 조제 과정의 위생 문제를 고려해 자동조제기를 사용한다. 처방전을 입력하면 약을 분류해 한 봉씩 자동으로 밀봉한다. 서울 대조동의 ‘365구생약국’의 박채연 약사가
-
한 쪽 신발 굽만 유난히 닳는다면 걷는 자세 문제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봄 나들이를 다녀올 경우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즐
-
"한 명의 희생이 100명에 생명 선물 … 국가가 투명하게 관리해요"
유명철 이사장 1975년 절단수지 재접합술 국내 최초, 이듬해엔 절단대퇴부 재접합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켰다. 2006년 경희의료원장을 역임하며 강동경희대병원 내 조직은행을 설립했
-
일생에서 가장 위대한 ‘생명 선물’ 100명을 살린다
[일러스트 최승희]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19일, 강원준(59·가명·경남 진주)씨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가 남긴 인체 조직은 생전의
-
"1700원 알약 하나면 고치는데 여기선…" 눈물
6·25 전쟁의 참화가 채 아물지 않았던 1950년대 중순. 당시 한국은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라고는 거의 없었던 의료 후진국이었다. 여기에 희박한 위생관념까지 겹쳐 한국에는 ‘기생
-
“1700원이면 고칠 병, 아프리카선 장애 안고 살아”
관련기사 이제 아프리카를 치료해 줍시다 6·25 전쟁의 참화가 채 아물지 않았던 1950년대 중순. 당시 한국은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라고는 거의 없었던 의료 후진국이었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