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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② 교사 송승훈씨의 ‘잔서완석루’
‘잔서완석루’ 대문. 추사체의 조형미와 현대적인 철제 대문이 썩 잘 어울린다. ‘잔서완석루’ 구경은 차라리 감동이었다. 남의 집을 구경하는 것이 그저 방의 개수와 평면, 지붕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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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선물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긴 연휴를 떠올리면 마음이 푸근해진다. 이즈음이면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선물 고민이 한창이다. 선물은 주는 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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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셰프 6명의 손맛, 각국 외교관 입맛 사로잡다
뉴욕 유엔본부 외교관 식당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의 맛 주간’ 행사에 참여한 셰프 6명. 왼쪽부터 김진래·윤용철·김혜정·이지혜·정찬부·어광씨. [서울관광마케팅 제공] 미국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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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茶禮, 일본의 茶道, 중국의 茶藝
일본 차 문화의 중심에는 말차(抹茶)가 있다. 일본어로 맛차라고 부르는 가루차는 그늘에서 키운 새순을 쪄서 건조한 뒤 맷돌에 곱게 갈아 만든다. 여기에 섭씨 60~70도의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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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茶禮, 일본의 茶道, 중국의 茶藝
일본 차 문화의 중심에는 말차(抹茶)가 있다. 일본어로 맛차라고 부르는 가루차는 그늘에서 키운 새순을 쪄서 건조한 뒤 맷돌에 곱게 갈아 만든다. 여기에 섭씨 60~70도의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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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화 체험- 다과상 차리기
올 추석, 명절 치르느라 고생한 부모님께 전통다과상을 대접해보면 어떨까. 명절 음식으로 기름진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줄 뿐아니라 우리 전통 음식의 특징도 배울 수 있다. 한국전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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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과일 맛의 절반은 담아내는 맵시더라
스님의 살림살이에 뭐 특별할 게 있을까 생각했지만 길사의 정위 스님은 달랐다. 그저 사찰을 찾은 불자들에게 특별한 정성을 대접하고 싶어서라는데 일상에서 묻어나는 섬세한 안목이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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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정성과 맛'을 선물하기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어머니는 늘 나와 언니가 어릴 적 고사리 손으로 차려드렸던 밥상이야길 하신다. 별 것 아닌 볶음밥과 샐러드를 새벽 5시 부터 준비하는 모습이 아마 대견하고 예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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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떡국 이야기
설날의 대표 음식인 떡국. 언제부터인가 “떡국 몇 그릇 먹었느냐”가 나이를 묻는 질문으로 쓰일 만큼 정월에 꼭 먹는 음식이 됐지만 그 유래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설날 떡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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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떡은 꽃으로 장식하세요
1 대추와 잣으로 꽃무늬를 넣은 모둠 떡과 우리 차를 함께 대접할 때 정원에서 잘 생긴 초록 가지 하나와 금잔화 한 송이를 주워 상에 놓으면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멋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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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서울에 차려진 밥상
도심 한복판에 그야말로 ‘잔치상’이 벌어졌다. 경희궁엔 12첩의 화려한 수랏상이 차려지고 서울역사박물관엔 정갈한 다과상이 놓였다.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맛깔스런 절기음식을 푸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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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장금이가 만들었던 타락죽이예요?"
#“이게 장금이가 만들었던 타락죽이예요? 정말 맛있어요. 미숫가루 먹기 지겨웠는데….”(김정혁ㆍ25) #“우리 남편 아침 식사 대신 타락죽으로 해야겠어요. 수라상 받는 기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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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본 한국의 설 - 가족 문화 부럽지만…
9남매 중 막내 아들과 결혼해 오랫동안 명절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일본 출신 아줌마. 한국 여성과 올 1월 결혼한 프랑스 출신 새신랑. TV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 한국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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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추석 다과상 차림이 "별맛"
“이런 다과상이라면 이 집 저 집 다니며 여러 번 먹어도 물리지 않죠.” 김현국 비룡소 만화팀 부장(왼쪽에서 둘째) 가족이 송편 맛탕과 밤 스프링롤, 홍시 셔벗 등 한가위 음식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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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예쁘게 싸고 매듭도 만드니 한가위 ‘명품 선물’ 따로 없네
‘대한민국에서 보자기를 가장 예쁘게 묶는 사람’을 꼽으라면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씨가 아닐까. 그만의 감각으로 고른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보자기도 예쁘거니와 각 물건이 지닌 고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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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잡탕
조선시대의 임금들은 하루 두 끼 식사를 했다. 오전 10시와 오후 5시였다. 숙종은 검은 음식을 좋아해 오골계 요리를 자주 찾았다. 고종은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어 부드러운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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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24시] '긴 ~ 추석' 때 운동 않고도 살을 뺀다고?
한가위 연휴 때 맛나는 음식을 먹고 푹 쉬다 보면 살이 찌기 쉽다. 몇 ㎏씩 살이 찔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에겐 한가위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이런 고민은 여성포털사이트 팟찌닷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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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이벤트는 가라! 소박하지만 정성 듬뿍 '엄마표 돌상'
얼마 앞둔 아이 돌잔치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다고요? 괜찮다 하는 호텔은 6개월간 예약이 꽉 차 있어 지레 포기해야 한다죠. "압구정 ○○○식당 정도는 돼야지." "하객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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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대장금 음식 … 눈·입이 즐거워요"
부산 APEC 회의에 참가한 CEO 부인들이 16일 벡스코에서 열린 궁중음식 특별전에서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변선구 기자 "한국 음식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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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한가위특집] 바쁠 땐 손쉽고 간단하게 욕심 내지 마세요
추석을 맞는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음식장만. 차례상도 배달 음식으로 차려내는 세상이라지만, 여전히 명절을 주방에서 보내야하는 주부들은 시댁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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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차례] 남편이 차리는 추석 다과상
▶ 유자차·송편·배▶ 대추차▶ 커피·초콜릿·멜론 명절이면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생색나게 할 일이 없을까.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의 라세느 뷔페레스토랑 박병환 조리장은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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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희망 이야기] 7년째 장애인 '씻김이'
지난달 28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애헌 장애인 안식의 집'. 점퍼 차림의 40대 남자가 한평 남짓한 방으로 들어간다. 방에는 50대 정신지체 장애인과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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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종갓집 맏며느리의 '48번째 추석이야기'
추석을 일주일 앞둔 지난 4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56칸 집 오류헌(五柳軒). 이 집의 안주인 박수갑(朴洙甲.68)씨는 고방에 넣어뒀던 놋제기 일습을 안채 마루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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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기아자동차 外
◇기아자동차는 새해를 맞아 고객 2003명에게 캠코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1월 한달간 시행한다. 1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소니 디지털 캠코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