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싸움’ 보도 치우쳐, 선거구 등 직무유기 더 다뤘어야
━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47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가 지난달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2월 한 달 동안
-
[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임꺽정’의 홍명희, 남양 화교 사회서 뭘 배웠을까
━ 우리가 몰랐던 남양(南洋·동남아) 문화 김기협 역사학자 벽초(碧初) 홍명희(1888~1968)는 1914년 말에서 1917년 말까지 3년간 남양(싱가포르 등)에서 지냈
-
박근혜 前대통령 침묵 깼다 “탄핵 제 불찰, 국민께 사과” 유료 전용
■ 「 박근혜 전 대통령은 9월11일 오후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중앙일보 특별취재팀과 2시간에 걸쳐 영상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2021년 12월31일 특별사면된
-
[리셋 코리아] 학폭 대책, 피해자·가해자 치유가 우선돼야
박옥식 한국청소년폭력연구소 소장 학교 폭력 문제는 우리 사회 앞날을 좌우하는 사회적 해결 과제라 할 수 있다. 최근 특권층 아들의 학교 폭력 문제가 우리 사회에 다시 한번 경종을
-
[차이나인사이트] 대만해협이 불붙으면 한반도는 무사한가
━ 시진핑 3기 대만해협의 전쟁과 평화 문흥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중국학과 교수 중국 공산당 20차 당 대회 보고는 대만문제 해결을 당의 역사적 임무로 규정했다. 대만을
-
[박정호의 시시각각] 대한민국 치욕의 날
박정호 수석논설위원 밤새 떨고 떨었다. 잠을 이룰 수 없었다. 탄식과 비탄의 굴레에서 헤어날 수 없었다. 끝내 분노가 터졌다. 정말 저 아수라장이 실제인가. 두 눈과 귀를 믿을
-
외교부, 대법 의견서에…징용 피해자측 민관협 불참 선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논의를 위한 민관협의회에 참여 중인 피해자 측이 3일 서울 외교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논의를 위한 민관협의
-
"반성 없이 또 늦추려 해" 피해자 '불참'에 삐걱대는 강제징용 민관협의회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논의를 위한 민관협의회에 참여 중인 피해자 측이 "외교부와 신뢰가 파탄났다"며 향후 협의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일본 전범 기업의 자산이 조만간 매각되면
-
'250만 가구+α' 혁신위 첫 회의...민간 전문가 누가 참여했나
주택공급혁신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부 새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250만 가구+알파(α)' 주택 공급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
데프콘 “소년원 수감? 사실무근…과거 패싸움 동참 후 평생 반성”
가수 데프콘. [사진 일간스포츠] 가수 데프콘(44)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소속사 SM C&C는 2일 “최근 온라인
-
“2000만원 받고 또 성매매할라” 민주당, 물의 발언 구의원 징계절차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민주당사.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성매매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중구의회 의원에 대해 징계절차에 들
-
김치 무역적자 520억 … 한국, 중·일 맞서 다시 뛴다
중국 동인식품 생산 라인에서 직원들이 김치 소를 넣고 있다. 중국에선 조선족에 이어 한족도 김치를 먹기 시작하면서 내수시장이 커지고 있다. [사진 동인식품] K푸드의 대표 격인
-
[김치로드]한국김치, 일·중 공세 맞서 다시 뛴다…김치 삼국지
K푸드의 대표 격인 '김치의 세계화'를 선언한 지 20여 년. 우리가 종주국인 김치의 세계화와 산업의 현주소는 어떨까. 세계 어디를 가도 쉽게 김치를 맛볼 수 있고 미슐랭
-
일본서 5600억원 암호화폐 해킹…WSJ “열풍 냉각시킬 수도”
27일 새벽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체크의 경영진이 일본 도쿄(東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580억엔(약 5648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사고가 발생
-
[전문] 한승희 신임 국세청장 취임사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승희 국세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사랑하는 국세가족 여러분 ! 저는 오늘, 제22대 국세청장으로 취임하
-
한승희 국세청장 “국가재정 안정적 조달 과제…공재불사(功在不舍)로 공정한 세정 구현”
한승희 국세청장이 지난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승희 국세청장이 29일 공식 취임했다. 한 청장은 이날 정부세
-
교통안전공단, '전과 40범 택시기사' 공식 사과
교통안전공단이 마약 등 전과 40범 택시 기사의 범죄 전력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강도사건으로 이어졌다는 지적(본지 9월 20일자 12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
-
에너지 신산업 시대, 위기가 곧 기회다
지난 주말 뉴욕에는 자그마치 68cm의 눈이 내렸다. 중국 네이멍구(?蒙古)의 수은주는 영하 47.5도까지 떨어졌고, 대만에서는 최소 85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제주를 찾은
-
[칼럼] 위기가 곧 기회다
지난 주말 뉴욕에는 자그마치 68cm의 눈이 내렸다.중국 네이멍구의 수은주는 영하 47.5도까지 떨어졌고, 대만에서는 최소 85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제주를 찾은 8만여 관광
-
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언론의 ‘증오 언어’였다
르완다 대학살(1994년)은 과연 남의 일이기만 한 것일까. 박선기 변호사(59·법무법인 대동)는 유엔 국제형사재판관으로 뽑혀 2004년부터 8년간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ICTR
-
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언론의 ‘증오 언어’였다
1. 르완다 수도 키갈리의 제노사이드 기념관에 전시된 1994년 대학살 희생자들의 사진. 이 기념관에는 25만9000여 명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2. 한동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
[반론 기고] '선과 악', 역사대화 가로막는다
중앙일보 5월 20일자 김진 논설위원의 기명칼럼과 관련해 일본 내에서 제기된 비판을 진지하고 무겁게 받아들여 미치가미 히사시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이 보내온 기고문을 싣습니
-
“토론하며 넓힌 생각, 글쓰기 수업에도 도움돼요”
본격적인 정기 토론에 앞서 동아리방에서 자장면으로 속을 든든히 한 후 잔디밭에서 환담을 나누는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독서동아리 ‘노굿’ 회원들. 조문규 기자“늘 기억에 남는 사람이
-
대통령의 정치력 회복이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②
인재 기용 전 사전검증 중요최진 그 원인이 도덕성 논란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또 도덕성 논란이 재발하지 않기 위한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