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가에 상품쌓기·불법주차등 여전
서울시는 지난1일부터 4윌15일까지를 봄맞이 환경정비기간으로 정하고 도시 정비정돈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계몽과 지도·단속및 시민들의 협조가 부족, 아직까지 제대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
-
고속도로의 구조적 결함
고속도로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윤과는 단순한 교통사고라고 하기보다는 고속도로 자체의 구조적 결함의 소산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이는 우리 나라의 고속도로가 건설 당시부터 세심하
-
백장의 헌 지폐도 4∼16초면 셀 수 있다
누더기 돈이 많은 국내 지폐에 알맞게 개발된 지폐 산찰기 (「빌콤」770A·사진)가 세왕전자(대표 서언석)에 의해 개발됐다. 이 제품은 신권밖에 처리되지 않는 외제의 결함을 보완키
-
헌 누더기 교육법을 정비할때
우리나라 현행교육법은 군데군데를 얼룩천으로 이어 붙인 헌 누더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49년12월31일의 첫 제정공포이래 매년 평균 1.3회 이상(52∼61년 제외), 심한 경우
-
(1)춤추는 「패션」
1950년대 서울에 들어온 영화 『사브리나』에서는 당시 세계의「패션」을 주름 잡던「오드리·헵번」이 다리에 꼭 끼는 바지-소위 「맘보」라는 이름이 붙었던-에 납작 구두를 신은 모습이
-
봄철의 보살핌
지겹도록 춥고 음산했던 겨울이 가고 마침내 봄이 왔다. 아지랭이 어른거리는 봄볕아래 얼어붙고 적막했던 산하도 소리내어 녹아나고, 지각을 뚫고 훈훈한 대지의 입김이 솟아오르고 있다.
-
「빌딩」옥상의 누더기
무엇이든 겉만 번지르르하게 꾸며놓으면 그만이라는 풍조 때문에 고층건물을 신축하면서도 온갖 날림과 결함 투성이인 것이 대체로 우리나라 도시의 「빌딩」군이라 할 수 있다. 도시미관을
-
도심 미관 해치는 누더기 옥상|빛깔·모양 다른 무허 건물 마구 지어
도심의「빌딩」옥상이 너무 지저분하다. 서울시는 올해를「도시정비 정돈의 해」로 정하고 대대적인 도시 미관작업을 펴고 있으나 인원·장비·기술부족 등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는 옥상 무허가
-
제2한강교·청계천 복개도노 다시포장 하기로
서울시는 노면이 낡아 외관상 보기 흉할뿐더러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고있는 제2한강교와 청계천 복개도로를 내주·초인 27일부터 1억4백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재포장 작업을 벌이기로했다.
-
해외주재 경비 등의 현실화
외국환관리규정을 현실에 맞고,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개정하는 것은 오래된 요청이었다. 현재의 외환관리 규정이 너무 복잡하다는 평을 받아온지는 이미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
변모하는 동구권 경제
철의 장막으로 불리던 동구 공산국들은 지금 알게 모르게 서구 자본주의 경제에 의해 깊숙이 침투되어 새로운 소비욕구와 더 큰 기대감과 함께 사회변화의 태동을 겪고있다. 4반세기 동안
-
1만원의 희망
어느 왕이 있었다. 너무나도 호화로운 생활에 젖어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이게 여간 왕의 마음에 걸리지가 않았다. 답답한 왕은 유명한 점쟁이에게 어떻게 해야 행복을 알
-
인형도 남·녀를 따로 파는 이란|박용찬·김의륭씨의 풍물기행
고대「페르샤」왕국으로부터의 2천5백년의 역사와 문화 위에 최근에는 막대한「오일달러」의 위력으로 근대화작업을 추진중인「이란」. 그 풍물과 국민의 생활상을 금년「테헤란」국제무역박람회
-
강요된 미관
아름다운 일화 하나가 생각난다. 1952년「헬싱키」의「올림픽」대회 때 있었던 일이다 「스웨덴」의 왕이「헬싱키」를 방문했었다. 많은 군중들이 이웃나라의 왕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에 나
-
누더기옷「팝·스타」들 인기
「비틀즈」와 이에 열광하는「틴에이저」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낸바 있는 영국에서는 요즈음 또 다른 「팝·뮤직」의 전성시대가 오고있다. 「비틀즈」해체 이후 그에 버금가는 인기와 명성을
-
「팬」들 성화에 진땀빼는『옥피리』의 오지명 "기념으로 수염달라"
TBC-TV 매일밤 9시35분 연속극 『옥피리』에 출연중인 오지명군(상철역)이 누더기옷과칼을 들고 짚신을 신고녹화중 친구를 만나러 잠깐 인근다방에 들렀다가 「팬」들에게 둘러싸여 홍
-
체계화되지 않은 관세법체계
정부는 관세환급제의 실시를 3개월간 연기함으로써 이 제도가 파생시킬 문제점들을 보다 현실에 맞게 보완키로 했다. 관세정책은 국내산업보호라는 각도에서 중요할 뿐 아니라, 국제수지·재
-
교복·교모 찢고 거리활보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명동엘 나갔다가 기막힌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막 고등학교 졸업식장에서 나온 듯한 몇몇 학생들의 떼지어 가는 모습에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갈가
-
동호에서|박화목
앙상한 나무 숲이, 지금 삼동 바람에 떨고 있구나. 푸른 체온들은 얼음장 밑에 새 숨을 모으고 있을까. 산을 드리운 자취는 간데 없고 이렇듯 심장이 갈기갈기 찢겼는가, 누더기 옷처
-
(1155) 기독교 백년(26)-강신명
8월15일 정오 조금 지나 일제가 항복했다는 방송이 보도되자 만주 관동군의 가족들을 인솔하고 선천에 와있던 일군 장교는 "천황이 항복했으니 할 수 없다"고 하면서 당장 기가 죽고
-
(1)-불탄과 「히피」의 땅 「네팔」
동남아 의원사절단의 일행으로 본사 성병욱 특파원은 「아시아」의 오지 「네팔」·「버마」·「라오스」를 거쳐 「싱가포르」를 여행했다. 다음은 이 4개국의 별견기다. 석가세존의 탄생지는
-
주택가 「미니」광고 일제단속
서울시경은 4일 주택가문턱까지 파고들어 극성을부리고있는 「미니」 광고물의실태를 일제조사 보고토록 산하17개경찰서에지시했다. 경찰은 실태를 파악하는대로 광고주와 광고업자들에게 이미붙
-
사치분교 농구팀|아동부족으로 해체된 팀 2연만에 재건, 실력늘려
권갑윤(31) 김선희(28) 두 부부교사가 이끄는 안좌서국민교 사치분교(신안군안좌면사치도)는 학부형들의몰이해속에서도자갈발에서누더기「볼」로 농구를시작, 1년만에 전남의 강호로성장하고
-
극성「미니」광고 주택가대문 침입|각종 표찰에 표어까지
극성스런 광고선전물이 주택가 문턱까지 파고들었다. 도시주택가의 대문과 담벼락엔 냉장고수리·TV수리·이삿짐「센터」·식품·가구점등을 선전하는 각종「미니」광고물이 집주인의 양해나 허락도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