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모 셋 중 한 명은 35세 이상, 난산에 비용·시간 ‘삼중고’ [난임 부부의 눈물]
━ SPECIAL REPORT 지난 6일 오후 대구 차병원에서 여성들이 대기실에 앉아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인성욱 객원기자 “나이가 많다 보니 걱정이 많아질 수 밖
-
재산 나눠준 지인 17층서 밀고 발뺌…판사도 놀란 살인범 최후
80대 지인과 돈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아파트 17층에서 창밖으로 밀어 살해한 60대 남성이 사건 발생 4년 만에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6일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
-
'특관'에 감춰진 삶의 진실...어린이병원서 숨진 그는 중년이었다 [김민석의 살아내다]
어린이 병원에서 아이가 숨을 거뒀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안타깝지만 상식의 범위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아닌 중년의 누군가가 어린이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했다고 한다면
-
“전기차만 탄다”는 F1 전설 해밀턴, 이젠 인권 전도사로 ‘질주’
루이스 해밀턴. AP=연합뉴스 서른여섯 나이에 세계적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에서 일곱 번 우승하며 영국 왕실 기사작위까지 받은 루이스 해밀턴. 파란 많았던 어린 시
-
삼육대 사회복지학 박사된 뇌성마비 장애인, 현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철학적 관점으로 비판 고찰
뇌성마비 1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 21일 삼육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인공은 삼육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안형진(41) 씨. ‘능동적 시민성의 입장에서 장애인활동지
-
리우 패럴림픽 3관왕 조기성 "도쿄에서 멋지게 마무리"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조기성의 모습.. [패럴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 패럴림픽이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경기입니다." 사상 첫 패럴림픽 수영 3관왕 조기성
-
[밀착마크]박수현 "안희정과 울었지만 정치는 지우라 해"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에게 2018년은 빛과 어둠을 모두 경험한 시간이었다. 대통령 지지율이 70%대를 달리던 그해 3월 그는 ‘문재인의 대변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충남지사에
-
Z세대 주도하는 유튜브에 6070 할프리카TV까지 … ‘나만의 일상’ 스타 탄생
━ [SPECIAL REPORT] 유튜브 열풍 유튜브 로고 “내 간지 나는 휠체어 잘 봤어? 나는 뇌쪽을 다쳐서 걷거나 뛰는 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뇌성마비 장애인이야.”
-
찜질과 효소욕 과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도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5) 사랑방이 되고, 사교장이 되고,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놀이방이 되고, 값싼 잠자리로 이용하기도 하는 요즘 찜질방. [중앙포토] 찜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경쟁하면 척추 재활에 도움” 패럴림픽 출발은 상이군인 경기
━ 장애인올림픽의 역사 인간의 도전정신에는 한계가 없다. 평창 겨울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일본의 미사와 히라쿠 선수가 정선 훈련장에서 연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
-
한국선 부모가 무릎 꿇지만 영국선 뇌성마비ㆍ자폐아도 합심해 졸업시험 통과시켜
지난5일 서울 강서구 탑신초에서 열린 '강서지역 공립 특수학교 신설 2차 주민토론회'에서 장애 학생 어머니가 무릎을 꿇은 채 특수학교 설립을 호소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5일
-
[비급여와의 전쟁] 변화① 노인·아동·여성 의료비 대폭 줄여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노인·아동·여성 등 취약계층 의료비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중앙포토]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노인·아동·여성 등 취약계층이 필수적으로
-
말 무섭다던 자폐아, 이젠 말 타는 날만 기다린대요
“하나 둘, 하나 둘, 따라하세요! 잘했어요!”11일 오후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내 실내 승마장. 말에 탄 여중생 두 명이 코치의 지시를 따라 “속보”를 외쳤다. 말의 움직임이
-
[Saturday] 매일 대중탕에 간다 … 연대감 느끼고 사랑하는 법 배운다
수도승처럼 머리를 바짝 자른 알렉상드르 졸리앵. 컴퓨터 글쓰기가 힘들어져 그가 구술하면 아내나 친구들이 대신 원고를 입력해준다. “컴퓨터 자판이 고문 도구처럼 보일 때도 있다”고
-
[취재일기] 275g짜리 가죽공에서 본 석법이의 희망
'보치아'를 아십니까. 장애인체육에 관심이 많은 분이 아니라면 잘 모르실 겁니다. 혹시 TV에서 입에 막대기를 문 선수가 홈통으로 공을 굴리는 장면을 보신 분은 있을지도 모르겠습
-
신생아 관련 의료소송에서 환자가 의료진 이긴 경우 0건
신생아와 관련된 의료 소송에서 환자 측이 의료진을 상대로 완전 승소하는 경우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인문사회의학교실 이미진 교수연구팀이 2005년~200
-
명창, 게임개발자, 디자이너 … 꿈의 힘으로 장애 이긴 그들
오수진(左), 이용주(右)“사랑 사랑 사랑 내사랑이야~.” 2012년 2월 경남 사천의 판소리연구소에서 ‘사랑가’ 한 자락이 흘러나왔다. 이윤옥 연구소장은 깜짝 놀랐다. 뇌병변
-
[소년중앙] 재난 로봇 '똘망' 제작한 한재권 박사
영화 속 로봇의 모습은 듬직합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척척 해내죠. 불이 나거나 건물이 무너질 때 사람 대신 로봇이 투입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다음 달에는 미국에서 전
-
2013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자
24시간 병동 운영, 장애아 환자 돌봄에 평생 바쳐 성미자(59)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간호 6급 심신이 온전치 못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24시간 보호자 없는
-
달리면 그냥 좋아요, 미소천사 전민재
다섯 살 때 뇌염을 앓은 후 손이 불편해졌다. 그러나 양발은 튼튼하다. 공기를 가르며 달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전민재는 세계 장애인 육상의 여자 챔피언이다. 그의 나이는 서른여섯
-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그딴 생각들 이젠 버리시죠
저자: 김남희·쓰지 신이치 출판사: 문학동네 가격: 1만5000원 또야?’ 하는 가벼운 한숨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슬로 라이프(slow life), ‘느리게 살기’에 관한 책은
-
당신이 있기에 … 이겨냈습니다
전민재가 9일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여자 T36 1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 왼쪽). [AP=연합뉴스] 민병언이 9일 런던 아쿠
-
[김진의 시시각각] 이석기 제명, 신중해야 한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국회가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의 제명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국회법 138조 자격심사 표결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여야 지도부에다 박근혜 의원까지 가
-
뇌성마비 여교수 40년 뒷바라지한 母 알고보니
장애를 딛고 대학의 ‘최우수 지도상’을 받은 정유선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왼쪽)가 어머니 김희선씨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언어와 지체장애를 딛고 대학 강단에 서 화제를 모았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