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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환자 사망률‘O’시대 … 최소침습 관상동맥술로 연다
# 새벽 2시경, 김성자(55·가명·서울시 서초구)씨가 구토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서울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응급 당직의는 최근 일교차로 혈관벽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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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맥 혈전용해술로 병원 도착 2시간 내 막힌 혈관 100% 뚫어
# 고혈압을 앓고 있는 이모(58·경기도 분당)씨. 매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실려왔다. 이씨의 마비증상을 확인한 응급실 간호사는 “뇌졸중 의심/이00/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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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수준의 뇌졸중팀 … 뇌혈류 흐름 손금 보듯 정밀 진단·치료
뇌졸중은 질풍노도와 같은 질환이다. 어느 순간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평생 치유되지 않는 행동·언어·인지 장애를 남긴다. 마치 태풍이 지나간 자리와 같다. 신속한 치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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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속을 손금 보듯 … 치매·뇌졸중·파킨슨·뇌동맥류 조기에 잡는다
가천뇌건강센터에서 여성이 뇌인지기능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 가천뇌건강센터]고령화 사회에 가장 소중히 여겨야할 ‘덕목’이 뇌건강이다. 뇌졸중이나 치매와 같은 뇌질환은 개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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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엔 가천의대 길병원 … 뇌졸중엔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 자연분만엔 인제대 부산백병원
“중병에 걸리면 서울에 가 치료받아야 한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사는 지역에도 실력 있는 병원이 있더군요.”(고옥술·56·여·대구광역시 서구) 좋은 병원, 그리고 명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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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생명’… 막힌 뇌혈관 20분만에 찾아내 뚫는다
이동형(가명·64·인천 부평구)씨는 지난 17일 저녁 머리를 망치로 때리는 듯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는 집에서 가까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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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발병부터 재활까지 양·한방 손잡고 집중 관리
의료진이 협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는 뇌혈관질환이다. 흔히 중풍이라 말하는 뇌졸중이다. 생명은 보존해도 심각한 장애가 남기 쉽다. 발병 초기 신속한 진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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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0명 중 1명 머리에 ‘시한폭탄’
직장인 신모(여.40)씨는 최근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뇌혈관 한 곳이 부풀어 올라 터지기 직전인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신씨는 뇌혈관에 특수 물질을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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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길병원 뇌건강센터, 뇌 속 손금 보듯 검진 … 뇌질환 초기에 잡아내
‘평균수명’보다 ‘건강수명’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단순히 오래 사는 건 의미가 없다. 병원에 입원해 약에 의지하거나 휠체어에 몸을 맡긴 채 연명하면 삶의 질은 떨어지고,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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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현미경수술 국내 첫 도입…뇌출혈 환자 90% 이상 살려낸 ‘신의 손’
1988년 9월 어느 날. “삐삐~삐삐~.”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시작한 이규창(72) 교수의 무선 호출기에 낯선 전화번호가 찍혔다. 용산 미8군 기지 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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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으로 병원갈 땐 …
의사는 환자가 말하는 내용을 주소 삼아 두통의 원인을 찾아간다. 두통이 있을 땐 언제 어떻게 아픈지 일지를 써보자. [중앙포토]서울 노원구에 사는 정춘자(63·여)씨는 하루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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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명의 진료보다 중요한 건강검진
연말이 가기 전에 꼭 챙겨야 할 일이 건강검진입니다. 사실 불치병·난치병에 완치 희망을 열어준 1등 공신은 ‘건강 검진’입니다. 암·심장병·뇌졸중-. 한국인 3대 사망원인인 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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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추천한 명의] 이태석 을지대의대 외과 교수 → 김동익 연세대의대 영상의학과 교수
아직도 모르는 게 훨씬 많은 장기가 인간의 뇌다. 그에게 뇌는 신비감으로 둘러싸인 철옹성이었다. 그래서 그는 뇌의 비밀을 밝히고, 가능하면 치료도 하는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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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건강이 위험하다’ ③ 뇌졸중
‘2007년 사망 및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른 사망원인 2위인 병, 급작스러운 발병과 마비 등의 후유증을 초래하는 병, 재발도 잘되는 병. 바로 중년 이후 급증하는 뇌혈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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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미국대선] 젊은 오바마, 노련한 바이든과 대선 어깨동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47) 상원의원이 23일 러닝 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조셉 바이든(65) 상원의원을 지명했다. 델라웨어주 출신의 6선인 바이든 의원은 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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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러닝 메이트 바이든 누구인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47) 상원의원의 러닝 메이트(부통령 후보)가 된 조지프 바이든(65) 상원의원은 6선의 중진이다. 1972년 11월 약관 29세의 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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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러닝 메이트는 조셉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23일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조셉 바이든(65·델라웨어주·사진 왼쪽) 상원의원을 지명했다고 후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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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도대체 뇌에 뭔 일이 생긴 거야
‘당신의 뇌 속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세상일을 훤히 꿰뚫고 있는 박학다식한 사람도 자신의 머리 속에서 시시각각 벌어지고 있는 위험상황은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한국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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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건강, 빨간 불이 켜졌습니까?
"쥐띠 해인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은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건강 상태는 매일 들여다보는 거울 속에 잘 드러나 있다. 의사들은 가까이에 있는 거울·체중계·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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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뇌수술, 환자와 이야기 나누며 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동규 교수가 환자의 머리에 헬멧을 씌우고 감마나이프 시술 준비를 하고 있다.의사가 뇌수술을 하면서 환자와 대화를 한다? 먼 나라, 먼 훗날 얘기가 아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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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아는게 힘] 암환자 등록하면 진료비 10%만 부담
일반적인 질병으로 진료 또는 약 처방을 받을 경우 약 30~50%를 환자가 부담한다. 그런데 암ㆍ심장ㆍ뇌혈관 환자의 경우 진료비가 만만치 않아 가계 부담이 크다. 그래서 건강보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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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CT로 작품 사진 찍는 의대 교수
정태섭 교수정 교수의 X선 포토 작품. 기형도 시인의 대 진단 장비인 X선과 CT(컴퓨터 단층 촬영장치)로 작품 사진을 찍는 의사가 있다. 연세대 영동세브란스 영상의학과 정태섭(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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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질환' 5분에 1명 발생, 15분에 1명 사망"
추운 겨울철 나이 많은 남성에게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만 인식돼 왔던 뇌졸중 등의 뇌혈관질환이 최근 들어 계절, 나이, 성별을 가리지 않고 발병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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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기술 어디까지 왔나] ´위암 완치율´ 미국 23%, 한국 44%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재미동포 이모(52.여)씨는 2001년 말 현지 병원에서 한 달 반 동안 검사를 받은 끝에 자궁경부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이씨는 병원비가 비싼 미국 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