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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은 우리 민족사 가장 큰 기적 … 진보도 인정해야”
1970~80년대 운동권에서 대표적으로 활동했던 주대환씨. 요즘에는 유럽의 복지국가식 사회민주주의를 연구·전파하는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요즘 진보진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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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조작설에 정정아·김성찬 사건 재조명
[사진 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SBS ‘정글의 법칙’이 조작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배우 정정아(36)의 ‘아나콘다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2008년 정정아는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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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사’ 정부수립 65년 만에 펴낸다
이태진 위원장(左), 김희곤 교수(右)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총정리하는 대규모 편찬사업이 시작된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태진)가 펴낼 『대한민국사』(가제·전 10권)다.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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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 헐값매각 없다"…정관개정 추진
지주회사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중인 동아제약이 '편법 상속' 논란 해소에 나섰다. 정관에 박카스 사업을 양도할 때는 주총 특별결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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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저 놈들 왜 쏴?" 연평도 도발때 허둥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남북 포격전은 어느 쪽이 이긴 싸움일까. 답하기 모호한 이 질문에 정부가 ‘승전(勝戰)’이라고 뒤늦게 유권해석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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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잔치 열렸네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2012 세계 태권도 한마당’이 국기원에서 28일 개막했다. 43개국 3000여 명의 태권도인이 참가해 31일까지 나흘간 격파(주먹·손날·발)와 품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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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현희 가짜 몰기’ 진실 밝혀져야
1987년 발생한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재연되고 있다. 사건 주범인 북한 공작원 김현희가 노무현 정부 당시 벌어진 자신에 대한 압박의 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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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다시 새겨보는 루소의 『사회계약론』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인간은 자유인으로 태어난다. 그러나 어디서나 인간은 사슬에 묶여 있다. 어찌하여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로 시작되는 루소의 『사회계약론』이 출간된 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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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날 더운데 남친은 차가 없네’ 음료 광고 내보냈다가 …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남성 네티즌들의 집중 비난을 받은 차 음료 광고, 지하철에서 음란한 동영상을 시청한 ‘지하철 야동남’에 이어 고속버스에서 여성 승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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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모유 수유’ 파격적 표지 사진으로 논란
엄마는 한쪽 가슴을 열고 있고, 3살 난 아들은 서서 젖을 먹고…. 5월 21일자로 발행되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 표지다. 이 파격적인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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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길이 이럴까…출구전략 '난리'
[권영은기자] "박(원순) 시장님, 요즘 밤잠은 잘 주무실까요? 워낙 하시는 일마다 연일 화젯거리가 되고 있으니…." 최근 서울시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기자가 꺼낸 첫마디는 이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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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중소기업공제사업부금 이자 연 4%로 外
기업 중소기업공제사업부금 이자 연 4%로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음 달부터 ‘중소기업공제사업부금’ 가입업체의 이자율을 연 3.5%에서 4%로 인상한다. 적금처럼 매달 붓는 부금의 만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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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사건은 내 생애 유일한 시련이었다
변양균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007년 9월 신정아 가짜 학위사건과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을 당시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FTA협상 유공자 격려 오찬에 참석한 모습.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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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25전쟁 한국민에게 끼친 상처 사과해야”
2일 홍콩 금융가 센트럴을 찾은 홍콩 정치학자 데이비드 추이 박사. 그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비밀자료를 인용해 북한의 6·25 남침을 서술한 혐의로 11년간 옥고를 치르다 지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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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25전쟁 한국민에게 끼친 상처 사과해야”
2일 홍콩 금융가 센트럴을 찾은 홍콩 정치학자 데이비드 추이 박사. 그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비밀자료를 인용해 북한의 6·25 남침을 서술한 혐의로 11년간 옥고를 치르다 지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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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편향성 시비 ‘이승만 다큐’ … 뚜껑 열어보니 균형 잡힌 조명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선포식에 참석한 이승만 대통령(오른쪽)과 맥아더 장군. [중앙포토] 다큐멘터리 ‘대한민국을 움직인 사람들-이승만’편이 28~30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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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누구를 위해 음반 검열 하나
이영아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연구원 한국의 음반 검열은 언제부터 시행되었을까. 1933년 6월 ‘축음기 레코드 취체규칙’ 발효에서부터였다. 당시 조선총독부가 검열의 기준으로 내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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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급등, 원화 강세 ‘오늘의 숙제’ … 20년 전 ‘6공 경제’에서 답을 보다
이장규 고문 ‘정치권력과 재벌의 충돌, 공정·형평의 슬로건과 포퓰리즘의 만연, 물가 급등과 원화 강세, 사회적 약자들의 욕구 분출…’. 지금부터 20년 전, 노태우 정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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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끝나지 않은 동의대 사태의 눈물
김상진부산·경남 취재팀장 부산 남부경찰서 광남지구대 최봉규(30) 순경은 대를 이어 경찰로 근무 중이다. 그의 아버지는 1989년 5·3 동의대 사태로 순직한 고 최동문(당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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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역사는 암기 과목이 아니에요,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죠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마다 인용되는 글귀가 있다.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자들의 과거는 반복된다’는 말이다. 이 말은 유대인 대학살 장소인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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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장훈 “나보고 이기적이란 말 있는데 외국인 들러리 하고 싶지는 않다”
37세 베테랑 서장훈(전자랜드·2m7㎝)이 재조명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통산 1만2000점 득점 고지를 밟았다. 서장훈은 통산 리바운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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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나의 일이요, 술은 휴식’ 아버지 장욱진, 그의 딸이 추억하다
20주기 회고전 준비 과정에서 새롭게 발굴된 ‘소’는 나무판에 유채로 그린 1953년 작(15X23㎝)으로 피난지 부산에서 장욱진이 겪은 체험을 추측하게 만든다. “아버지는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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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수신제가 인류복지’의 가훈, 미국 땅에서 펼친다
아버지 김광호씨가 본 ‘내 딸 제인 김’ 사람들은 ‘결과’를 먼저 본다. 하지만 스토리는 ‘과정’ 속에 녹아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인 제인 김은 11월 중간선거에서 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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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울린 ‘이주민 어머니’의 표정…정부 지원 미술의 명작
1‘월스트리트 연회’(1928), 디에고 리베라(1886~1957) 작,프레스코, 멕시코 교육부, 멕시코시티 디에고 리베라(1886~1957)는 비운의 천재 여성 화가 프리다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