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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국내 첫 야외 오페라 ‘라보엠’
야외 오페라 ‘라 보엠’은 올여름 최대의 음악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디바 안젤라 게오르규와 지휘자 정명훈의 만남, 한국 최초의 야외극장 공연, 57만원에 이르는 VIP석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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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피 접속 사상 최대 … 군훈련·축제 줄줄이 취소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27일 서울 효창동 금양초등학교 정문에 다음날 임시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태풍 ‘볼라벤’의 북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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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엠 공연은 참 편안해서 수영하는 기분”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47·사진)를 처음 본 것은 1995년 8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스키점프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플라시도 도밍고 유럽 순회공연 무대에서였다. 런던 로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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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엠’ 2회 공연으로 축소
야외 오페라 ‘라보엠’이 저조한 티켓 판매로 예정된 4회 공연 중 절반만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공연기획사 ADL은 “‘라보엠’이 오는 28·30일, 다음 달 1·2일 연세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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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정명훈 자선음악회
4일 오후 8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APO)와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북한 어린이를 위한 자선음악회’가 열린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 속속 밀려드는 관객에 5000여 좌석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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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돕기 정명훈 자선음악회…내일 연세대 노천극장서 열려
정명훈(59)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주도하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APO)와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북한 어린이를 위한 자선음악회’가 4일 오후 8시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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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북한 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 … 아시아 필하모닉 지휘
정명훈“음악이야말로 국경과 이념, 종교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세계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매개다. 지금껏 받아온 많은 사랑과 갈채, 그리고 음악적 경험을 이제 세상에 돌려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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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원형 야외극장, 마이크 없어도 ‘라 보엠’ 애절했다
10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오랑주에서 올린 오페라 ‘라 보엠’의 주인공 테너 비토리오 그리골로(로돌포 역·오른쪽)와 소프라노 인바 물라(미미 역). 한국 공연에서는 미미 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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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다가가세요, 고객이 마음을 엽니다
지난 1일 마이클 샌델 교수는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강연회를 열었다. 그의 책과 강연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시장 사회 속에서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사서는 안 되는 것들을 명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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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스펙보다 스토리다
양성희JTBC 보도국스포츠문화부 차장 최근 빅히트한 문화상품의 하나는 강연 콘텐트다. 다양한 연사들이 각자의 주제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TED의 세계적인 성공 이후 국내에도 유사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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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벗은 북한 아이들, 베토벤 선율로 살리고 싶다
오는 8월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를 주도하는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그는 “함경남도 원산 출신인 어머니의 DNA를 물려받아서인지 북을 인간으로서, 가족으로서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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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그 곳에 가면
1 취향에 따라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가마토지옥 2 아름다운 불영계곡을 끼고 있는 불영사 전경 3 후포항에서는 제철을 맞이한 붉은 대게를 즐길 수 있다. 울진 붉은대게 열차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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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아이를 바꿔놓겠다고요? … 엄마가 할 수 없는 일도 있어요
가정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아이의 모든 것을 부모가 다 챙겨줄 순 없다. 친구의 마음과 기분을 이해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울타리가 될 수 있음을 공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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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 `설악워터피아` 온천여행, 반값으로 가는 비법
연말연시 가벼워진 지갑 사정은 뻔하고, 그렇다고 제대로 선물을 준비하지 못해 가족이나 연인이 섭섭해 할까봐 고민이라면 겨울철의 최고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설악워터피아가 제격.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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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쿠즐’이 추천하는 가족 펜션 ⑤
연말이다. 주말이 크리스마스다. 아이들은 방학을 맞았다. 가족과 함께 겨울 추억을 만들 곳이 없을까? 자녀 가진 부모라면 이맘 때쯤 하는 고민이다. 이런 걱정 없앨 축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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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유치원 친구’ 이경희의 회고 C’est La Vie 이것이 인생
“세라비! 우린 너무 늦게 만났어.”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35년 만에 귀국해 ‘유치원 친구’를 껴안으며 한 말이다. 유치원 친구의 사랑 혹은 우정이 이렇게 오래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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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딱 두 번에 삶이 확 바뀌었어요
김연우는 콘서트 도중 종종 마이크를 끈 채 노래를 부른다. 육성으로만 객석을 사로잡겠다는 것이다. 그는 “숱한 연습으로 음역에 대한 자신감이 붙으면서 목소리도 더 탄탄해졌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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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베이·오션월드 입장객 세계 4·6위라네요
올해 새로 선보인 오션월드의 ‘카이로 레이싱’ 슬라이드. 올여름에도 워터파크에 가야 한다.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워터파크가 새로 문을 열었고, 전통을 자랑하는 지방의 유명 온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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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건국대, 전문계고 대상 수시모집 건국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문계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전문계고를 졸업하고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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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사람 냄새 흠뻑 … 대학생들 “송창식이 좋아요”
“송창식이 좋아요. 요즘 노래는 소리가 빈틈없이 꽉 차서 인간미가 없어요.” 1990년생인 이용직(21·연세대 신소재공학과 2학년)씨는 아이돌 가수보다 ‘세시봉’이 더 좋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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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빛’ 유관순·박에스터 …한국 여성 지도자의 산실
이화학당 본관 자리에 방향을 남쪽으로 틀고 들어선 126년 전통의 이화여자고등학교. 정원에는 한국여성 신교육의 발상지 기념비가 서 있다. 언덕 아래 ‘유관순 우물’이 보인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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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의 미인별곡 | 최초의 10대가수여왕 왕수복
관련사진기생가수로 데뷔해 등으로 일약 스타가 된 왕수복. 한 시대는 다양한 인간의 얼굴을 품는다. 1933년의 남자현과 왕수복을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그해는 만주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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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대 전통 담아 성화 만들었죠”
오늘날의 한국을 만든 가장 큰 이벤트는 88서울올림픽이었을 것이다. 서울올림픽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이가 바로 산공(山公) 강신표(75·사진) 인제대 명예교수다. 문화인류학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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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춤의 길 77년, 승무·살풀이춤 인간문화재 이매방 선생
1926년에 태어났다. 일곱 살 때부터 기생들 사이에서 춤을 배웠다. 해군에 징집됐다 도망쳤다. 숨어 지내던 섬에서 해방을 맞았다. 한국전쟁이 터지자 목포까지 인민군이 들이닥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