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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58% 상주약사 없다…어르신 '약물중독' 마약 맞는 셈
여러가지 알약들의 모습 전국 요양병원에는 41만여명의 어르신이 입원해 있고, 요양원에는 23만여명이 입소해 있다. 어르신들은 이번 추석에도 가족의 손을 잡을 수 없다. 대면 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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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의 속풀이처방] 혐오 문화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우리 사회에 혐오 문화가 퍼져나가고 있다. 오래전에는 정치적 혐오가 범람해서 좌파 혐오와 우파 혐오가 사회를 갈라놓았고, 지역 혐오로 인하여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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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항생제 처방 20년 새 절반 가까이 줄어
기사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사진. [연합뉴스]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이 20년 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꾸준한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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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밖에 갈 곳이 없었다” 전쟁 피해 온 우크라 고려인들
지난 3월 한국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아나스타시아 씨가 인천 고려인문화원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편 로만씨는 오는 6월 다시 우크라이나로 떠난다. 김경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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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 이젠 안락사·의사조력자살 입법화 논의할 때
대구광역시 김경태(42)씨는 9년 전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쳤다. 타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통증이 찾아왔다. 팔이 불타는 듯하고, 바늘로 찌르거나 면도칼로 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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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희귀병 환자 "한달에 10번 응급실 실려가느니 안락사 선택"
서울의 한 시립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 연명의료 중단을 선택한 환자의 모습. [중앙포토] 대구광역시 김경태(42) 씨는 9년 전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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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취해 무차별 폭행·살인 40대 중국인 남성 구속…"도주 우려"
행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손수레를 끌던 고물수집상을 폭행한 40대 중국인 남성이 13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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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서 피 분출하며 죽어간 노인, 행인 50명 그냥 지나쳤다
[SBS 뉴스 캡처] 서울 구로구 아파트 앞 길거리에서 60대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지만, 50여 명의 행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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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때려 숨지게 하고 리어카 고물상도 폭행한 강도 체포
연합뉴스 이른 아침 구로구 노상에서 행인 1명을 돌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달아나다가 리어카를 끌던 고물수집상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피의자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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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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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행 편도만 끊었다"...알랭 들롱도 결심한 '마지막 파티'
━ ‘품위 있는 죽음’ 택한 사람들 스위스 바젤의 조력사 장소 내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명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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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파티하듯 생 마감하고 싶다” 말기암 환자 ‘조력사’
━ ‘품위 있는 죽음’ 택한 사람들 스위스 바젤의 조력사 장소 내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명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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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섣달, 꽃망울 터뜨린 강릉 매화
봄이 담장을 넘는다. 담장 너머는 겨울 공화국, 꽃향기 바람에 실어 보낸다. 창문 연 버스가 향기를 맡는다. 모진 추위 견디지 않고 매화 향기 어찌 그윽하리오. 고난의 계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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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몰려가는 떡볶이 성지…대구 떡볶이집 4대 천왕은
대구 떡볶이는 중독성이 강하다. 유난히 매운데, 씩씩대면서도 연신 집어 먹게 된다. 사진은 대구 떡볶이의 원조로 통하는 윤옥연할매떡볶이의 떡볶이. 후춧가루가 사진에서도 적나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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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없이 거인 살릴 수 있을까...군산서 국내 최초의 실험중
9년 간 방치됐던 전북 군산의 군산시민문화회관. 지금 군산시에서는 이 덩치 큰 건물을 보조금 없이 재생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건축공간연구원] 저 덩치 큰 거인을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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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없이 되살릴 수 있을까? 군산문화회관 자립 실험
━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9년째 문 닫힌 전북 군산시의 군산시민문화회관의 내외부 모습. 건립 32년 만에 보조금 없이 홀로 서기 위한 재생사업이 한창이다. [사진 건축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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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공현석 교수, 천식 개선 ‘복합 유산균’ 개발한다
삼육대 동물생명자원학과 공현석 교수가 천식 등 호흡기 질환 개선에 유용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소재 개발에 나선다. 공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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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죽게 내버려 두라던 환자, 마지막 순간 “살고 싶습니다”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클리어(79) 환자는 치료를 완강히 거부했다. 침대 위에 일어선 채 시위했다. 손에 닿는 것을 닥치는 대로 잡아챘다. 자신의 팔에 꽂힌 링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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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20개월 살해범 사형시킬 것"…윤석열 "두테르테식"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내 경쟁자 홍준표 의원을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 빗대 비판했다. 홍 의원이 대통령이 되면 영아 강간·학대 살해범을 사형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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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위해 살겠다는 꿈 대신 이뤄달라"…백혈병으로 세상 떠난 청년의 유언
"세상을 떠나면 나는 더는 아프지 않겠지만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플 것 같아 걱정이다. 친구들아 부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다는 내 꿈을 대신 이루어주라." 임종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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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채 발견된 美80대···가슴엔 "소녀들 만진다" 검은 글씨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pixabay 미국 뉴욕 스태튼아일랜드의 한 아파트에서 80세 남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시신의 가슴팍에는 검은색 글씨로 '나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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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골초 임금 정조 “민생에 담배만큼 공이 큰 것 어딨나”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 살기(104) 해가 바뀔 때마다 다짐하는 게 있다. 금주와 금연이다. 대부분 작심삼일, 의지의 나약함을 절감하고는 실패로 끝난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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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아스피린 NO" 의사 말 따랐다가…심장마비 사망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KOPS)이 지난해 11월 전국 의료기관에 발령한 항혈전제 환자안전 주의경보. 의료기관인증평가원 경보 캡처. 60대 남자 환자가 인공관절 교체 수술을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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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마주쳐" 70대 노인 마구 때린 20대, 살인미수죄로 기소
70대 노인을 마구잡이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중상해)를 받는 20대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달 24일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살인미수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