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모 고향방문단

87년 납북 동진호 선원 2명, 22년 만에 남측 누나들 만나

26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남쪽의 동생 이정호(왼쪽)씨가 59년 만에 만난 북측의 형 쾌석씨와 부둥켜안은 채 울고 있다. 쾌석씨는 1950년 전쟁 당시 징집된 뒤 실종된 국

노용운씨 안타까운 상봉 불발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50년 만에 여동생을 만난다는 생각에 들떠 밤을 꼬박 새웠는데…." 제4차 이산가족 방문단에 포함돼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던 노용운

[분수대] 제3의 이산가족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로 시작하는 노래 '불효자는 웁니다' 처럼 우리 정서에 착 들어맞는 노래도 드물다. 일제 치하이던 1940년 7월 가수 반야월이 처음 부른

[민족통일연 보고서]보고서에 담긴뜻

민족통일연구원의 '99년 한반도 통일환경과 남북관계'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희망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금강산관광 등 98년의 성과를 토대로 경협.교류확대나 이산가족 상봉은 물론 남

남북赤회담 재개 제의배경 납북자송환 적극 추진

姜英勳 대한적십자사총재가 12일 이산가족 재회를 위해 총재나부총재급의 무조건 회동을 제의한 것은 납북자 송환에 적극 나서고 이산가족교류를 재개하며 장기적으론 중단된 남북간의 대화에

8.남북정상회담-이산가족문제

平壤정상회담이 이산가족 상봉의 눈물바다로 이어질 것인가. 南北韓이 정상회담에 합의한뒤 1천만 이산가족재회추진회와 이북5도민회등 실향민단체에 「고향방문단 명단을 접수하느냐」는 문의가

당시 통일원차관 임동원.안기부장 이상연씨 훈령조작설 견해

92년 9월 제8차 南北고위급회담의 훈령조작설에 대한 감사원감사가 시작된 이후 조작 여부에 대한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비밀문건 유출이 국가기강 문란이라는 비판도 강력히 제기되고 있

내가 알고 있는 「훈령조작설」

92년 9월 제8차 남북 고위급회담의 훈령조작설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시작된 이후 조작여부에 대한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비밀문건 유출이 국가기강 문란이라는 비판도 강력히 제기되고

남북 실무접촉 북측 수석대표/박영수는 누구인가

◎달변에 배짱큰 대남대화통/집요한 말꼬리잡기 지연작전 명수/우리측 송영대대표와 전부터 “맞수” 5일 남북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에 나서는 북측수석대표 박영수 조평통 서기국 부국장

남북실무접촉 북측수석대표 박영수

5일 南北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에 나서는 북측수석대표 朴英洙 祖平統서기국 부국장(56)은 북한내 탁월한 對南 대화통으로 꼽힌다. 특히 그의 논리정연한 달변과 두둑한 배짱은「회담

남북관계 터만 닦은 1년/될듯 말듯 명암교차한 92년 결산

◎2월 합의서 발효로 화해 협력 디딤돌 마련/실질성과 없이 양측 통일정책조정기 진입 지난 한햇동안 남북관계는 명암이 크게 교차했다. 우선 92년은 정부의 과거 5년간에 걸친 북방정

남북협력기금/못받는 채권 인수계정 신설/청산결제 대비 80억 책정

◎손실보전 예산은 27억 배정/93년도 운영계획 정부는 내년부터 남북한간에 청산결제가 이뤄질 것에 대비,남북협력기금에 금융기관이 청산결제 과정에서 제대로 회수하지 못한 채권을 인수

이인모씨 송환협상 결렬/남 “세조건제시”­북 “면회소만 수용”맞서

◎고위급회담 대표접촉 남북한은 5일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을 갖고 이인모씨 문제해결 및 이산가족고향방문 정례화 등을 위한 절충을 벌였으나 양측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채 결

이인모씨 북에 송환 검토/면회소 설치 등 3건중 하나라도 풀리면

◎고위급회담때 북측에 의사 전달 정부는 이산가족 교환 문제의 해결과 관련,북측이 8차고위급회담중 이인모씨 송환과 관련,다소나마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만간 관계부처 회

북,고향 방문­이인모 송환 연계 고집/남북한 고위급회담 이모저모

◎정 총리,북측 자랑 남포 서해갑문 방문/학생들 “주체사상 알리려고 영어공부” ○…남북한은 둘쨋날 공식일정을 모두 마친뒤 숙소인 백화원초대소 1호각에서 각 분과위별로 막후접촉을 벌

미 전향 장기수출신 이인모옹(75)의 자서전이『전 인민군 종군기자 수기-이인모』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전향서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34년이란 긴 세월을 감옥에 묻어야만 했던

최각규부총리·남포조사단 방북/계획대로 추진방침 확인

◎고위급회담 대책회의 정부는 11일 오후 서울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정원식총리 주재로 고위급회담 대표단회의를 열어 오는 9월15일부터 18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8차고위급회담

부총리·조사단 방북 유보/「고향방문」무산에 대응

◎9월 고위급회담은 예정대로/내주초 고위전략 기획회의서 확정 정부는 8월25일로 예정됐던 노부모 고향방문단 교환이 무산됨에 따라 9월초로 예정됐던 최각규부총리의 방북과 가능한 빠른

최부총리·조사단 북한행 연기 방침

정부는 오는 8월25일로 예정된 노부모 방문단의 남북 교환방문이 북측의 비협조로 연기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최각규부총리와 민간조사단의 방북도 연기할 방침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남북 「고향방문」 연기 불가피/막바지 절충 합의 못해

◎북,한미합훈취소 등 3조건 제시/남북적 내8일 재접촉 【판문점=안성규기자】 남북한은 25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이산가족 교환방문사업을 위한 제7차 적십자 실무대표접

김달현 북한부총리 내일 입경/김일성 메시지 노 대통령에 전달할듯

◎핵사찰·경협·고향 방문 등 논의 김달현 북한 정무원 부총리 등 일행 10명이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초청으로 7일간 남한 경제사정을 돌아보기 위해 19일 판문점을 통과,서

「이인모논의」개방…걸림돌 제거/“다목적 포석” 정 총리·대북서한

◎「타의 이산가족」찾아주기 제안/고향방문단과 분리공세 차단 정원식총리의 7일 대북서한은 미전향 장기수 이인모씨(75)로 비롯한 이산가족문제에 관한 남북논의의 장애물을 없애면서 동시

이산가족 컴퓨터로 관리/5도민 자료입력후 추가접수

◎방북후보 선정기준 마련키로/예상순위 알 수 있어 혼란 덜어 정부는 남북교류가 활성화됨에 따라 이산가족의 상봉이 점차 늘어갈 것에 대비해 전국 이산가족의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관리

고향방문단·예술단 교환/내3일 회담재개 제의/정부

정부는 노부모고향방문단 예술단교환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 실무대표 접촉을 오는 7월3일 재개할 것을 북측에 제의키로 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남북이 오는 8월25일부터 2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