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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 맛있는 지도] 노가리·돼지갈비 굽는 냄새 자욱한 오래된 철공소 골목
강남통신이 ‘맛있는 골목’을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맛집부터 생긴 지 얼마 안됐지만 주목받는 핫 플레이스까지 골목골목의 맛집을 해부합니다. 한 주가 맛있어지는 맛있는 지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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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과거의 흔적과 변화된 현재를 찾아가는 산책 '을지유람'
“혁대 버클의 부러진 고리를 붙이려고 이곳을 찾는 분도 있어요.” 서울 중구 세운대림상가 옆 산림동에서 제일공업사를 운영하는 강한준(65)사장이 말한다. 이 지역은 철물관련 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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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요일] 당뇨 앓는 김 과장님, 족발집 송년회는 피하세요
송년회와 회식이 잦은 연말이다. 술 마시는 자리도 많고 과식할 우려도 높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시련의 계절’이다. 평소 식생활을 잘 관리하다가도 연말에는 통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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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재미있는 생선 이야기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 익숙하지만 곰곰이 따져 보면 아는 게 별로 없을 때가 있다. 매번 밥상에 오르는 생선도 마찬가지. 그 이름의 유래나 제철이 언제인지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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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이웃집] 작가 이상의 집 앞에 문학청년이 낸 디저트 카페
한때 광화문에서 직장 생활을 한 박준우씨는 올 봄 오 쁘띠 베르를 열기 전부터 서촌과 삼청동·부암동·인사동으로 산책을 다녔다. 지인들이 많아 익숙한 동네이기도 하다. 과거와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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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I Want 노가리 노가리 강추" 인기
“I Want 노가리 노가리 강추~나는 노가리 노가리 강추” 개그우먼 김신영(24)이 가수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를 패러디한 ‘노가리 댄스’로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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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리운 명태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덕장 주변엔 까마귀가 많다. 눈알 맛을 알아서다. 정작 이 동네 개들은 황태에 관심이 없다. 널린 게 황태이니 말이다.[사진=권혁재 전문기자]오늘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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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만은 남아 있으리, ‘명~태’
'짝짝 찢어지어 내 몸은 없어질지라도 내 이름만은 남아 있으리라. 명태라고 이 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바리톤 오현명 선생이 부르는 가곡 ‘명태’를 듣고 있노라면 명태의 운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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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만은 남아 있으리, ‘명~태’
어찌 보면 이 노랫말을 지은 시인이 안주 삼아 명태를 ‘짝짝 찢어 먹다가’, 명태의 운명이 자신의 신세와 같음을 느끼고 이름이라도 남기고 가자 서로를 위안하며 지은 듯하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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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완 '부어라 마셔라' 30여 년 해보니 …
12월. 송년회 철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약속이 잡히고 그때마다 2차는 필수, 3차는 선택인 '술 쓰나미'가 밀어닥칠 게 분명하다. 누구나 원하지 않지만 어느 누구도 피해가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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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가수 김창완 '부어라 마셔라' 30여 년 해보니 …
12월. 송년회 철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약속이 잡히고 그때마다 2차는 필수, 3차는 선택인 '술 쓰나미'가 밀어닥칠 게 분명하다. 누구나 원하지 않지만 어느 누구도 피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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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명태와 이면수(?)
날씨가 더워지면 생맥주 집에 손님이 늘어납니다. 그곳에서 안주로 땅콩과 함께 인기 있는 것이 노가리지요. 그런데 노가리가 어떤 물고기인지 아세요? 명태 새끼랍니다. 노가리는 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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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74.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성품이 갯벌처럼 텁텁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사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선술집에 선 채로 혓바닥이 쌉싸름한 조선갓김치를 안주하여 마시는 막걸리가 그와는 영락없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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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3장 함부로 쏜 화살 어째서 황태가 팔릴 것을 예측하고 어묵장수를 거들었느냐는 승희의 귓속말에 변씨는, 적선을 하면 필경 화복이 뒤따른다는 부처님 말씀 듣지 못했느냐고 넉살을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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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카페 '고구려'
한떼의 젊은이들이 고구려에서 춤을 춘다.때는 5세기 전후.장소는 한반도가 아니래도 좋았다.한강 이북에서 무용총(舞踊塚)이 자리한 만주 지린(吉林)성 지안(集安)현 그 너머까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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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집 안주에 발암물질
서울시경은 5일 발암물질과 대장균이 득실거리는 포장술안주를 대량으로 만들어 팔아온 맛나니식품대표 성일기(35·경기도 광명시56)·대원식품대표 이용수(40·서울 아현1동 380)·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