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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거지는 망중립성 논란
“열차·버스 등 운송 회사는 승객의 신장·몸무게를 이유로 차별적인 요금을 부과해서는 안 된다”.1930년대 미국 연방 정부는 운수업체를 상대로 이런 원칙을 내놨다. ‘유니버설 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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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자본주의 시대를 돌진하는 광란의 카니발
[매거진M] 올해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최대 스캔들을 빚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5월 19일 프랑스 칸 현지에서 뜨거운 데뷔전을 치렀다. 시작은 야유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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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정치계 내부자들, '특별시민'에 대해 말하다
박인제 감독의 ‘특별시민’(4월 26일 개봉)은 대한민국 선거판을 작정하고 파헤치는 영화다.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는 권력에 눈멀어 가족을 등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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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여성혐오 못 참는다, 행동하는 소비자들
하선영산업부 기자 “반려동물의 출입은 삼가세요.”“옆자리 사용을 배려해주세요.” 스타벅스코리아가 최근 페이스북·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펼치고 있는 ‘매장 예절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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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여혐’ 비난에 "몰랐다"며 꼬리내리는 기업들
“반려동물의 출입은 삼가세요.” “옆자리 사용을 배려해주세요.” 스타벅스코리아가 최근 페이스북ㆍ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펼치고 있는 ‘매장 예절 캠페인’이다. 그런데 이 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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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럼,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인스 센터장 특강
임정욱(아랫줄 왼쪽에서 6번째)과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아랫줄 왼쪽에서 5번째), 신구 세종대 총장(아랫줄 왼쪽에서 4번째)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명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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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 광고 싹 쓰는 인터넷, 2050억 달러 역대 첫 1위
지난해 4월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지진 소식을 스마트폰으로 접하고 있는 모습. 스마트폰의 저변이 확대되며 인터넷 광고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중앙포토] 올해 인터넷이 방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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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플랫폼 강조한 네이버
한성숙(사진) 네이버 대표가 취임 후 기자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가장 자주 사용한 단어는 ‘투명성’이었다. 한 대표는 28일 서울 명동의 한 식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투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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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투명성' 10번 넘게 강조한 이유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취임 후 기자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가장 자주 사용한 단어는 ‘투명성’이었다. 한 대표는 28일 서울 명동의 한 식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투명한 경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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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웹드라마, 제대로 한번 쏘아 보렵니다
웹드라마가 ‘웹문화+드라마’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연말 네이버 TV 캐스트에 방영된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온라인 조회 3000만 뷰를 넘기며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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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OTT가 왜 인기인가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Q. 신문에서 OTT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유튜브도 OTT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OTT 서비스는 무엇이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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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안전 자산’ … 69조원 콘텐트 시장 잡기 총력전
넷플릭스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캐스팅하고 만든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위), 아마존이 만든 수사물 ‘보슈’(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구글이 내놓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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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웹소설로 글로벌 모바일시장 잡을 것”
할리우드 영화로 개봉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마션’, 그리고 최근 국내에서 드라마로 방영 중인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국내외에서 흥행작으로 꼽히는 이들 작품의 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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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소] 30초 광고에 56억원…황금알 낳는 스포츠 중계권
프로 스포츠 콘텐트의 가치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TV 중계권료는 종목의 흥행 을 가늠하는 척도가 됐다. 미국프로풋볼(NFL)은 1년 중계권료가 5조5000억원이 넘는다. 관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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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대 맛집 구글해서 카톡해, 좋은 건 우버해야지
━ 회사 이름이 동사가 된 기업들 자료:어번딕셔너리, 외신 종합‘카톡해~’.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자는 의미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쓰이는 말이다. 서비스 이름이자 다음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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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무버 노리는 글로벌 기업은 지금] 신사업 속도전, M&A가 지름길
IT기술을 필두로 세계 산업 지형도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 정보기술의 총아였던 PC는 30년 이상 최대 성장산업으로 영광을 누렸지만, 그 뒤를 이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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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공개한 흥미로운 수치…드라마 시리즈 몇 회부터 빠져들까
올해초 한국에 상륙한 넷플릭스가 13일 흥미로운 수치를 공개했다. 넷플릭스에서 방송된 드라마 시리즈를 끝까지 보는 시청자들이 몇 회부터 '정주행'을 시작하는지 알아낸 것이다.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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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노나 라이더가 이제 엄마로 나오네
몇 해 전 잠시 미국에 머물며 이용해본 넷플릭스(NETFLIX)는 참 멋진 서비스였다. 매달 일정액을 내면 영화나 TV 드라마를 한꺼번에 최대 세 편, 한 달에 몇 편이든 빌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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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11살 ‘동영상 공룡’…유튜브도 드라마 만든다
채닝 테이텀을 세계적 스타로 만든 댄스 영화 ‘스텝업’이 TV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잠깐, 엄밀히 말하면 ‘TV’드라마가 아닐 수도 있다. 유튜브가 할리우드 유명 제작사 라이언스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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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성장 VOD산업의 명암] 지상파 vs 케이블TV ‘으르렁’
VOD는 통신망으로 연결된 컴퓨터 또는 TV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골라볼 수 있는 영상 서비스다.[중앙포토]주문형비디오(VOD)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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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우리가 살게요"···자고나면 줄서는 기업들
이쯤 되면 인기 절정이다. 자고 일어나면 “사겠다”고 나선 기업이 줄을 잇는다. 야후가 매물로 내놓은 인터넷 사업인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인터넷 사업부문은 야후의 22년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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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성장 이끈 알짜배기 사업, 매물로...야후의 몰락
이쯤 되면 인기 절정이다. 자고 일어나면 "사겠다"고 나선 기업이 줄을 잇는다.야후가 매물로 내놓은 인터넷 사업인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인터넷 사업부문은 야후의 22년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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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꺾인 트위터 ‘라이브’로 다시 날까
대혼돈의 시기다. ‘나는 누구인가’를 수없이 되뇐다. 가까스로 출구를 찾아낸 듯하지만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올해로 10살이 된 파랑새, 트위터 이야기다.10대의 청춘처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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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트위터, '라이브'로 10년 뒤에도 재잘거릴까
대혼돈의 시기다. '나는 누구인가'를 수없이 되뇌인다. 가까스로 출구를 찾아낸 듯 하지만,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올해로 10살이 된 파랑새, 트위터 이야기다.십대의 청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