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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의 마음과 세상] 엿보려는 자의 심리
“텔레그램 안 깔아?”지난 한 달간 열 번 넘게 들은 말이다. 9월 중순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모독적 발언이 “도를 넘어섰다”고 말한 직후 검찰은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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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처럼 개인에게 자료 저장 여부 선택권 줘야
일러스트 강일구 관련기사 페북 감찰 논란 땐 개발자 저커버그 직접 나서 진화 카카오톡이 논란에 휩싸인 지 한 달이 됐다. 그 사이 텔레그램은 한국 앱스토어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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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족적 어떻게 없애나
카카오톡이 논란에 휩싸인지 한 달이 됐다. 그 사이 텔레그램은 한국 앱스토어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톡에 실망해 대안을 찾아나선 사람들이 몰리고, 그에 따라 서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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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카카오 로컬리즘
이규연논설위원 사이버 세계는 현실 세계의 확장이다. 한 나라의 역사와 기질, 선호가 그 나라의 인터넷 세상에도 반영된다. 이런 면에서 보면 사이버 세계에도 국적과 국경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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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협조 없인 감청 불가 … 검찰 "간첩수사 올스톱"
인터넷상의 프라이버시(사생활) 보호 문제를 놓고 시장의 이익과 국가의 법 집행이 정면 충돌했다. 이석우(48) 다음카카오 대표가 13일 수사기관 감청영장 집행을 거부한다는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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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감청 영장 응하지 않겠다" 검찰 "공무집행 방해"
황교안 장관 “나는 지금도 카톡 쓴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카카오톡 압수수색 논란과 관련해 준비된 답변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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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정감사, 세월호 집회 관련 경찰 대응 놓고 여야 충돌
13일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카카오톡 압수수색 등 ‘사이버 사찰’에 대한 야당 의원들이 질타가 쏟아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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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사찰보다 두려운 ‘실시간 감청’ … 가능 vs 불가 팽팽
이용자들이 분노한 가장 큰 이유는 ‘압수수색 영장만 있으면 주고받은 메시지가 모두 공개된다’는 데 있었다. 이에 대해 다음카카오 측은 서버 보관 기간이 3~7일에 불과해 옛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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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친구라 믿었더니 … '카톡 보부상' 돈만 꿀꺽
경기도 안성에 사는 이모(24·여)씨는 지난해 11월 친구의 카카오스토리(일명 ‘카스’·카카오톡 회원들의 미니홈피)에 들어갔다. 친구가 공유한 글들을 우연히 봤는데 그중에 ‘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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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보안서신’ 받으면 개인정보 몽땅 넘겨야
지난 6월 15일 홍콩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블룸버그뉴스] 지난 13일 정보통신 분야에서 충격적인 뉴스가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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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보안서신’ 받으면 개인정보 몽땅 넘겨야
지난 6월 15일 홍콩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블룸버그뉴스] 지난 13일 정보통신 분야에서 충격적인 뉴스가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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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야동 보고 싶을 땐 'N드라이브'가 창고
고등학생 곽모(17)군은 지난해부터 네이버 ‘N드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해 초등학교 동창 5명과 음란물과 영화·게임 등을 공유하고 있다. 5명이 서로 다른 웹하드나 토렌트에서 내려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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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사이트 회원 1800명 수사 … 200명은 신원 파악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등을 해킹해 공개한 가입자 중 1800여 명이 공안당국의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8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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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정치개입 의심 글 삭제 접속 흔적만 남아 은폐 가능성
지난해 대선 기간 국가정보원 심리정보국에서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의심되는 글 대부분이 이미 삭제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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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8년 만에 … 13시간 동안 압수수색 당해
서울중앙지검 국가정보원 정치 개입 의혹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30일 서울 내곡동 국정원 내 옛 심리정보국 사무실을 13시간 동안 압수수색 했다. 국정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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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정원 여직원 자료 요청에 … 포털 5곳 “영장 필요” 거부
경찰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에게 비방 댓글을 달았다는 혐의로 고발된 국가정보원 직원 김모(28·여)씨의 통신자료를 주요 포털사이트와 언론사 30여 곳에 요청한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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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가 종북세력 … 승객들은 아찔했다
북한사이트개설 증거자료서울경찰청 보안과는 5일 북한을 찬양하는 인터넷홈페이지를 만든 김모군(무직 충남 예산군)을 붙잡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였다. [사진=중앙포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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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나 떨고 있니”
‘구글 왕국’이 세계 곳곳에서 수난을 겪고 있다. 휴대전화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검색엔진의 높은 시장 점유율에 따른 견제가 심상찮다. 최근 20년간 독점 의혹으로 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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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목회, 뭉칫돈 들고 의원실 돌며 로비”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지난 8월 28일 광주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청목회 워크숍에서 청원경찰법 개정안 통과를 기념해 감사패를 받고 있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청목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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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안산·실종· ㅇ씨’ 검색한 네티즌 추적
‘군포’ ‘안산’ ‘실종’ ‘납치’ ‘ㅇ씨’(피해자 이름의 첫 모음). ‘경기도 군포 여대생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목하고 있는 인터넷 검색어다. 이 5개 단어를 검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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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여대생 실종 '검색어 수사' 인권침해 논란
경기도 군포 여대생 실종 사건 수사가 한 달째로 접어든 가운데 경찰이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7개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을 검색한 모든 네티즌의 인적사항에 대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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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다음 대표 소환 방침”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황철규)는 인터넷에서 음악파일의 불법 유통을 방치한 혐의로 고소된 국내 최대 포털 업체 NHN 최휘영 대표와 다음 석종훈 대표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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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SW 파일 불법 유통 웹하드업체 6곳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황철규)는 9일 영화와 컴퓨터 소프트웨어 파일을 불법 유통시킨 혐의로 웹하드 업체 6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음악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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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네이버·다음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황철규)가 7일 국내 1, 2위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벌어지는 음악파일 불법 내려받기에 대해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