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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 고깃덩어리의 선언 … 애쓰고, 노력하고, 그게 바로 행복
“어떤 이미지를 원하나?”라는 물음에 뇌 영상을 만지던 김대식 교수는 “미친 과학자”라고 답했다. 그만큼 그는 인간의 바닥을 보고 싶어 하는 철학자이기도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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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인간 vs 전자인간… 실험은 계속된다
연재의 마지막에 왔다. 지난 9회의 연재를 통해 서양과 동양 북디자이너들의 삶과 작품을 살펴보았다. 방대한 동서양의 북디자인 역사와 디자이너 개개인이 기울였을 심혈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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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책 없는 거리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건축학 2006년 노벨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무크는 『이스탄불, 도시 그리고 추억』에서 이렇게 썼다. “코쿠가 평생 동안 썼던 미완의 『이스탄불 백과사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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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현대미술 중심지로 만든 전설적 컬렉터
솔로몬 구겐하임 재단 미국엔 이른바 ‘7대 유대인 패밀리’란 것이 있다. 바르부르크, 쉬프, 리먼, 셀리그먼, 골드먼, 색스, 그리고 구겐하임가(家)다. 구겐하임을 제외한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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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몰래 16억 충전된 교통카드 썼다가…헉!
#1. 서울 강남에 사는 주부 박모(47)씨는 지난 3월 자신의 티머니(T-money) 교통카드에 약 16억원이 충전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티머니는 버스·택시나 지하철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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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두꺼운 책 속의 상상력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 ·건축학 요즘 날씨에 잘 어울리는 책 한 권을 붙잡고 있다. 50세의 나이로 요절한 스웨덴의 스릴러 작가 스티그 라르손이 쓴 ‘밀레니엄’ 시리즈의 첫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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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편의점 4곳 ‘코리아 그랜드 세일’ 참여 外
기업 편의점 4곳 ‘코리아 그랜드 세일’ 참여 편의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GS25와 롯데슈퍼가 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열리는 ‘2012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참여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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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4-3-3 ? 요즘은 4-6-0이 대세라던데 … 포메이션이 축구다
축구철학의 역사 조나단 윌슨 지음 하승연 옮김, 리북 480쪽, 2만원 축구는 가장 세계화된 스포츠다. 국제축구연맹(FIFA)에는 전 세계 208개 축구협회가 가입돼 있다. 국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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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왕 리처드 “새 책은 국가경제, 헌책은 세계경제 살린다”
1976년 ‘헤이온와이 독립선언’을 발표하고 ‘서적왕’으로 취임할 때 차림으로 포즈를 취한 리처드 부스. 그가 일군 영국 헤이온와이 헌책마을엔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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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클린턴 대통령이 말했다 “그 주인공 계속 쓰시오”
‘나는 죽음 담당이다(Death is my beat)’. 미국의 대표적 스릴러 작가 중 한 명인 마이클 코널리(55)의 소설 『시인』의 첫 문장이다. 몇 줄만 더 읽어보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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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교육브랜드-로제타스톤] 영어학습 고민? 로제타스톤 다이나믹 이머젼이 열쇠!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한 4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미취학아동 부모들의 교육열도 함께 들끓기 시작한다. 때마침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 한창이다. 국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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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美서도 '엄마 열풍' 예고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Please Look After Mom)'가 다음 달 5일 영문판 공식 출간에 앞서 미국 언론과 업계의 호평을 받으며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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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쇼핑, 문화 가치를 충족하는 백화점 … 오늘 그랜드 오픈
갤러리아백화점(대표이사 황용기)이 3일(금) 신 수도권으로 부상하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갤러리아 센터시티’를 연다. 센터시티(Center City)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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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책 잔치 한마당 … 프랑스 등 21개국 참여
올해로 16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이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책과 통하는 미래, 미래와 통하는 책’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노르웨이·네덜란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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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가격 ‘듀얼 코어’ IT기업들, 세계가 좁다
아이리버가 독일 최대 서점업체인 후겐두벨에 e-북 ‘스토리’를 납품한 것을 계기로 최근 이 체인점 앞에서 현지 모델을 동원해 ‘스토리’를 홍보하고 있다. 1893년 뮌헨에서 설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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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300명 탄광촌, 年50만 명 찾는 '헌책 왕국'으로
영국 웨일스에 있는 '헤이 온 와이(Hay-On-Wye)'는 마을 전체가 도서관이었다. 인구 1300여 명의 작은 마을에 서점이 40개를 넘는다. 통행료(50펜스)를 받는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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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외국 도시들 리더십으로 바꾼다 - 일본 요코하마
부두 창고로 쓰이다 공연장 등의 종합문화시설로 변신한 요코하마의 아카렌가(붉은 벽돌) 창고 전경. 주위에는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아카렌가 창고에는 연간 500만 명의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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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퀴즈영웅 신정한군의 ‘책갈피 공부법’
지난 2월 KBS 에 만 11세의 최연소 퀴즈영웅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경북 고령의 작은 마을에 사는 신정한(12·고령초5)군. 신군은 퀴즈왕이 된 비결을 묻는 각종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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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행 야간열차 안에서 사랑을 외치다
런던 일정이 끝나고 우리는 벨기에 브뤼셀로 향하는 유로 스타를 탔다. 왜 남들처럼 네덜란드로 가지 않고 벨기에를 택했느냐고? 거기엔 일종의 반항 심리가 작용했다. 민박집 아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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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행 야간열차 안에서 사랑을 외치다
런던 일정이 끝나고 우리는 벨기에 브뤼셀로 향하는 유로 스타를 탔다. 왜 남들처럼 네덜란드로 가지 않고 벨기에를 택했느냐고? 거기엔 일종의 반항 심리가 작용했다. 민박집 아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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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명품 수요는 불경기가 없어요”
미국 뉴욕 맨해튼. 택시를 타고 ‘몇 번 대로와 몇 번가 사이 몇 번지’라고 말해야만 정확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동 무슨 빌딩 근처요’하는 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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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형 한국바둑이 최고 좋아”
한국바둑에 언어까지 통하면 금상첨화. 독일인 여자친구와 이 대회에 참가한 이성근 아마 6단(왼쪽에서 둘째)과 복기를 함께하는 유럽 강자들의 모습이 더없이 진지하다.세계를 제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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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이태원, 좁다란 골목길 안 널따란 세계 풍경
워크홀릭(Walkholic) 365일! 워크홀릭 지면이 이번 주부터 새로워집니다. 4개의 작은 시리즈가 매주 번갈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하는 ‘우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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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의 창고, 여유의 미학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100개가 넘는 잡지가 창간되고 폐간된다. 인터넷 덕에 손쉬운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렸는데도 왜 종이로 된 정기간행 매체에 대한 자본의 투자가 끊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