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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팥시루떡엔 소금만 넣어야 고소한 게 제맛
1 옥루몽의 단팥죽. 견과류·떡을 올린 놋그릇에 나와 향수를 자극한다. 관련기사 국산 팥 쓰고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인기 생각해 보면, 어린 시절에 팥은 늘 마음을 들뜨게 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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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100개 키워드 분석
‘안녕’.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흔히 쓰는 말이다. 이 평범한 말이 2013년 12월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안녕들 하십니까’란 대자보는 대학가를 넘어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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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내 옷은 안 사도 개 옷은 사지요
네 살 난 ‘퐁이’(개)와 한 살 난 ‘보리’(고양이)를 가족으로 둔 골드미스 정소은(38·여·서울 내수동)씨는 월 300만원이 넘는 월급 중 3분의 1가량을 이 둘에게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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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번 가봐요] 서산 황금산
황금산의 명소로 꼽히는 몽돌해변의 코끼리 바위. 서산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잇는 아라메 길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가합쳐져 말 속에 바다와 산이라는 자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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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와 샤워볼이 하나로! “향수가 필요없네”
페르몬 향수가 들어간 향수 샤워젤이 등장해 화제다. 남성용, 여성용 2종이 동시에 출시됐다. 2013 소비자리서치 설문조사에서 여성의 10명중 8명은 이성의 ‘목소리’와 ‘향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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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우리가 사는 세상
저는 트위터 기능을 반쪽만 씁니다. 남이 쓴 걸 보기만 한다는 얘기입니다. 정치적 진영, 경제적 위상, 사회적 영향력, 그리고 관심사와 연령대까지. 극에서 극을 오가는 여러 인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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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와 샤워볼이 하나로! “향수가 필요없네”
페르몬 향수가 들어간 향수 샤워젤이 등장해 화제다. 남성용, 여성용 2종이 동시에 출시됐다. 2013 소비자리서치 설문조사에서 여성의 10명중 8명은 이성의 ‘목소리’와 ‘향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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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피로 회복법
연말연시 직장인들은 정말 피곤하다. 낮에는 연말 업무가 더해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밤에는 각종 모임으로 온 몸이 파김치가 된다. 업무 스트레스와 숙취 등으로 부쩍 피로하게 느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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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의 알몸 다이어트 ②] 지방의 수다를 잠재워라
왼쪽 다이어트 1회차, 오른쪽 2회차 이럴 수가. 한껏 나온 내 뱃살이 부끄러워진다. ‘아줌마니까, 애 엄마니까’ 하고 합리화하며, 감자칩 족발 폭탄주에 젖어있던 지난날이 눈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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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금연 선언 "콘서트 때문에 시작, 이제는 담배 냄새 나는 사람이 싫어졌다"
성시경 금연 선언 [사진 JTBC] ‘성시경 금연 선언’. 가수 성시경이 금연을 선언해 화제다. 콘서트 때문이다. 13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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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짜리 ‘수퍼 병어’ 담백하고 고소한 게 씹는 맛도 제대로네
1 덕자찜. 담백하고 부드러우면서 깔끔한 고급스러운 맛이다. 큼지막한 덕자찜 한 마리와 여러 가지 밑반찬으로 상이 꽉 찬다. ‘덕자’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시는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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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되고 지루한 어른들 보며 난 그러지 않으리라 맘먹었죠
1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 ‘코비(cobi)’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스페인 국민 아티스트, 장르를 가리지 않은 전방위 예술 명장-. 하비에르 마리스칼(63)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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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길거리 흡연, 이제 그만!
유하늘연세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미세먼지가 서울 하늘을 누렇게 뒤덮은 날. 길거리를 걷다 불쾌한 냄새에 얼굴을 찌푸렸다. 범인은 누런 미세먼지가 아니라, 앞사람이 내뿜은 하얀 담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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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의 알몸 다이어트 ②] 지방의 수다를 잠재워라
왼쪽 다이어트 1회차, 오른쪽 2회차 이럴 수가. 한껏 나온 내 뱃살이 부끄러워진다. ‘아줌마니까, 애 엄마니까’ 하고 합리화하며, 감자칩 족발 폭탄주에 젖어있던 지난날이 눈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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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성 해파리 식용화 성공 … 여름철 불청객 좀 줄어들까
여름 피서객들을 위협해 온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식용화가 앞당겨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2일 오후 생명과학동 세미나실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 염장(鹽藏) 가공기술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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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전문 4개 브랜드 에센스 … 여성 6인의 선택은
겨울이 되면 화장품에 더 관심이 갑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가 거칠어지니 얼굴이나 손에 뭐 하나라도 더 발라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혹시 머리카락은 그냥 방치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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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10년 … 손은 가죽공예를 기억하고 있었다
경기도 오산 ‘윌하우스 가죽공방’의 박상기 대표가 직접 만든 보석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때 노숙자 생활을 하기도 했던 그는 ‘독특한 디자인’과 ‘정성이 담긴 수작업’ 덕분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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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부 문건까지 손대고 우동측·이제강 의문사 배후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오른쪽 둘째)이 2012년 11월 19일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오른쪽)과 제534군부대 기마훈련장을 찾아 말을 타고 있다. 김정은 뒤는 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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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부 문건까지 손대고 우동측·이제강 의문사 배후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오른쪽 둘째)이 2012년 11월 19일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오른쪽)과 제534군부대 기마훈련장을 찾아 말을 타고 있다. 김정은 뒤는 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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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맞다, 어떤 기억은 죽을 때까지 간다
김동률서강대 MOT 대학원교수언론학 연구실 벽면 커다란 패널 액자에는 해변가 백사장을 걷는 다정한 연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명화가의 그림이 아니다. 영화 포스터다. 나는 리히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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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유기견의 삶과 죽음
다시 유기견이 된 꾸유가 자신을 돌본 할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후에도 여전히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다. (왼쪽) / 할머니가 폐지를 수집하던 수레에 놓인 국화꽃. 따뜻한 집에서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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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냄새다 … 10년 뒤에도 그 향기 살아 있어야
이상엽(44) 벤틀리 외장·선행 디자인 총괄이 이 회사 주력 차종 중 하나인 컨티넨털 GT 옆에 서 있다. 그의 직함에는 이런 설명이 붙어 있다. ‘벤틀리의 모든 외장 디자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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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나무들
매년 찬바람 부는 초겨울이 되면 가을걷이를 한 좋은 쌀 한 가마를 시주했다는 불심 깊은 신도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그해에도 20리 길 절에 쌀을 공양하러 등짐을 지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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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쪽갈비엔 론 와인이 딱!
프랑스인 셰프 친구가 서울에 왔다. ‘셰프다운’ 풍성한 몸매를 갖고 있는 친구는 파리 최고 요리 학교의 교수이기도 하다. 네 번째 도전 만에 프랑스 최고 국가 공인 장인(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