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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극적인 우리의 만남, 첫사랑처럼 설레는 모험담
‘트윈스터즈’ 사만다 푸터먼 & 아나이스 보르디에해외 입양아를 다룬 영화 중 이만큼 밝고 사랑스러운 작품도 드물지 싶다. 3월 3일 개봉하는 ‘트윈스터즈’(원제 Twin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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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기억나니 눈부신 바다, 설렜던 우리의 첫사랑…'순정' 김소현 인터뷰
1991년 전남 고흥의 작은 섬마을. 뭍에 나가 공부하던 범실(도경수)·산돌(연준석)·개덕(이다윗)·길자(주다영)는 방학을 맞자마자 한달음에 섬으로 돌아온다. 다리가 불편해 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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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내 마음에 별로 남을 '응답하라 1988' 명장면
이젠 더 이상 가슴 설레며 금·토요일 저녁 시간을 기다릴 이유가 없어졌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tvN, 이하 ‘응팔’)은 우리 곁을 떠나갔지만,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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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손 “최대한 빨리 실수하라, 깨져봐야 꿈 이뤄”
픽사 애니메이션의 변치 않는 주제는 우정이다. ‘굿 다이노’의 두 주인공은 알로의 고향을 찾는 여정에서 서로 힘이 된다. [사진 디즈니, 뉴시스] 피터 손 감독은 “자연에서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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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입시] 친구랑 얘기하니 창의·문제해결·융합사고력 쑥쑥↑
하브루타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한 영재 학교 수업 모습. [사진 창의와탐구]이스라엘식 수학·과학 토론 수업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입시 전형은 지원자의 창의력, 문제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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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서비스' 김승호 회장의 자녀 교육, 네가 진짜 원하는 걸 찾아라
[최고의 유산] 재미 기업인 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 가족 도시락 전문점인 스노우폭스 강남점에서 만난 김 회장, 매장 문에는 얼마 전 화제가 됐던 ‘공정서비스 안내’가 붙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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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꾸중 안 하는 간송 가문, 식당서 떠들면 회초리 듭니다
간송 전형필 손자 전인건씨 가족 오른쪽부터 간송 전형필 선생, 아내 김점순 여사, 장녀 명우, 장남 성우, 그리고 유모 품에 안긴 아기는 차남 영우. [사진 간송미술관]개인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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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천재 우리 아들도 토론 때문에 힘들었죠
수학 천재 ‘수홍이 엄마’로 유명한 허종숙씨는 “사교육 시스템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수홍이를 키울 때도 어떻게 하면 스스로 탐구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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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했던 사도, 대리청정 후 ‘영조 스트레스’에 조울증
영화 '사도'의 사도세자(유아인). 영화는 왕실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을 콤플렉스와 트라우마,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인믈의 드라마로 풀었다. [사진 쇼박스] 사도세자의 죽음은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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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건:텔링] 수감 18년간 면회 0, 무차별 증오 키운 김일곤
지난 19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법정. ‘트렁크 시신’ 사건의 납치·살해범 김일곤(48)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국선변호인은 초조한 빛을 감추지 못했다. 그에게서 반성의 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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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땐 생각하는 뇌 부위 덜 자라 … 버럭·까칠·소심이로
라일리의 감정을 의인화해 만든 캐릭터들. 왼쪽부터 소심이, 까칠이, 기쁨이, 버럭이. 가운데 엎드려 있는 건 슬픔이. [사진 픽사] ‘인사이드 아웃’의 주인공 라일리. 열한 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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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아동에 뮤지컬 교육, 책 전달 … 희망을 배달하는 ‘초록산타’
초록산타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1월 27일 서울광장에서 진행한 기념행사 장면. 초록산타는 만성 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한 참여형 정서케어 프로그램이다. [사진 사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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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골목에서 문득 느끼는 평화 그래서 여행을 갑니다
여행지에선 늘 허덕인다. 계획을 잔뜩 세워놓고 쫓겨다닌다. 꼭 봐야 하고, 꼭 먹어봐야 한다는 무엇을 찾기에 바쁘다. 이런 내가 여행기를 쓴다면 ‘이제껏 본 적 없는 멋진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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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슬픔·버럭·까칠·소심이 … 내 머릿속 다섯 친구
‘인사이드 아웃’의 주인공인 다섯 가지 감정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심·까칠·기쁨·버럭·슬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애니메이션의 명가 ‘픽사’의 신작 ‘인사이드 아웃’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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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 상담소] 어떤 영어캠프가 좋을까
내성적인 아이, 해외보다 국내 캠프 먼저 보내보세요 여름방학을 한 달여 앞둔 요즘 자녀를 영어캠프에 보내야 할지, 보낸다면 어떤 영어캠프가 좋을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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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 심했던 손열음, 어릴 땐 하루 10권 독서…쓴 글 수백 번 고쳐요
손열음은 자신의 프로필 마지막 문장을 ‘중앙SUNDAY 칼럼니스트’로 끝내곤 한다. 한 해 50여 회 연주여행을 다니며 시간을 쪼개 5년간 칼럼을 썼다. [김상선 기자] 직업을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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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손열음, 직업을 칼럼니스트로 바꾸려는 건 아닐까
직업을 칼럼니스트로 바꾸려는 건 아닐까. 피아니스트 손열음(29)의 음악 칼럼이 부르는 의혹이다. 그는 2010년 5월 중앙SUNDAY에 칼럼 연재를 시작했다. 작곡가ㆍ작품ㆍ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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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이탈리아 로마 산 주세페 데 모레데
이탈리아 교육은 서로 경쟁하기보다 학생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돕는다.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열린 체육대회는 한국의 체력장처럼 멀리뛰기·오래달리기·높이뛰기 등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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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소설 읽기] 모든 걸 감수하는 테스, 내향적 성격이 불행의 씨앗
자신의 미모조차 드러내길 두려워하는 테스는 전형적인 ‘내향성 인격’이다. 내향성 인격을 가진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면의 열정을 밖으로 꺼내는 일이다. 사진은 로만 폴란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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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소설 읽기] 모든 걸 감수하는 테스, 내향적 성격이 불행의 씨앗
색칠 공부 테라피를 비롯한 각종 미술 치료가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색칠한다는 것은 마음속의 무언가를 간접적으로 표출하는 행위다. 아름다운 그림을 스스로 완성해 나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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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32〉스페인 로스 포에따스 이중언어 중고등학교
江南通新이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국 엄마(아빠)들이 직접 그 나라 교육 시스템과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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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이웨이 ⑭ 상류층 1% 위한 디자이너, 밑바닥 1%의 수호천사 되다
디자이너 이광희씨가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자신의 부띠끄에서 60세에 새로 맞은 자원봉사 인생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작가 김도형] ‘평생의 업’을 만드는 데 중요한 것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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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를 위한 디자이너, 최하위 1%의 수호천사가 되다
디자이너 이광희 .‘평생의 업’을 만드는데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재능도 무시 못할 것이고 적성과 성품도 잘 맞아야 할 것이다. 이 모든 게 착착 들어맞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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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정치인들, 민생 문제 감각 부족 … 난방열사법·칼퇴근법 배틀 실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달 말 시작하는 법안 경연 프로젝트 ‘나는 정치다’를 주도하고 있는 이범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당 혁신위원이기도 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정치인들이 ‘배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