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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윤석중·노천명·정비석 … 탄생 100돌 문학인 공통점은
한국문학사에서 1930년대는 ‘상실의 시기’로 기록된다. 부모와 고향을 잃거나 나라를 빼앗긴 아픔을 그린 작품이 많다. 특히 고향을 잃고 타지를 떠도는 조선인을 소재로 한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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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이력관리] 서울 송곡고등학교
최근 학교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독서토론 교육이다. 창의적·논리적 인재상이 부각되고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돼 독서이력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학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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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e-메일 3년간 배달, 세상이 따뜻해졌다
권희덕(54·맨 오른쪽) ㈔시세아 이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10 시세아 디너쇼’에서 공식 주제가인 ‘따뜻하게 안아주세요’를 KBS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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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광둥성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황
중국 광둥(廣東)성ㆍ홍콩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6회 한국어말하기 대회’가 11일 오후 홍콩 섬에 위치한 홍콩 중문대학 전업진수학원 강당에서 열렸다. 말하기와 시 낭송 부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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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만큼 강렬한 시풍, 동남아 시인들이 온다
응우옌 꽝 티에우(左), 마르슬리 엔 오(右) 1957년생인 태국의 시인 삭시리 메솜습. 인터넷도 없는 태국 중부의 오지에 사는 그는 베짱이 같은 시인이다. 별다른 생업 없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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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행사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은 수요봉사회와 함께 24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강당에서 조손가정과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선물’을 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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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거제 청마문학제
청마 유치환 시인(1908~1967)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한 제3회 청마문학제가 22∼23일 시인의 고향인 거제시 둔덕면 청마기념관 등에서 열린다. 청마기념사업회와 거제문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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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윤선도 숨결 … 직접 만들어 썼던 거문고도
고산(孤山) 윤선도(1587~1671) 유물 전시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그리고 보다 알찬 내용을 가지고 15일 개관한다. 전남 해남군은 2004년부터 100억원을 들여 유물전시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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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선유도서‘한강 문학축전’ 시민에게 가까이 더 가까이
“문학이 점점 전문가들의 전유물이 되는 것 같다. 한강 문학축전은 문학이 권위주의의 옷을 벗고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행사다.” ‘2010 한강 문학축전’ 추진위원회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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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엔 재즈 선율 … 고궁선 전통놀이
추석 연휴를 맞아 문화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수도권 곳곳에서 펼쳐진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흥겨운 추석을 보내기에는 한강공원이 제격이다. 서울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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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제·전통혼례 보고 옛 장터 공연 즐기고
축제의 계절 가을이다. 가을을 맞아 대전과 충남·북, 강원 지역에서는 선조의 일상을 체험하고 문학·예술·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마련됐다. 2008년 열린 홍성내포축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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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병합에 항거한 매천 100주기
매천(梅泉) 황현(黃玹·1855~1910)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남 구례와 광양에서 각각 열린다. 구례군과 광양시에 따르면 1910년 9월 10일 일제의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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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대, 윤동주 시낭송회 중국대회 성황리 개최
지난 18일 전주기전대학과 연변대학교 공동 주최로 중국 연변대학에서 윤동주 시 낭송회 중국대회가 윤동주 시인의 모교인 용정고중학교 외 6개고교,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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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물놀이 하며 즐기는 국제연극제
휴가철을 맞아 경남지역 자치단체들이 피서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다양한 농산어촌 체험행사와 지역특산물 축제, 국제 연극제 등을 마련해 도시민을 유혹하고 있다. 일부 시장·군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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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my LIFE] 황화성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장
세상을 살다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갖게 된 사람들. 후천적 장애인은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진 이들보다 정신적인 충격이 훨씬 크다. 특히 앞을 보지 못하게 된 시각장애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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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대숲 맑은 정신 제 12회 담양대나무축제
푸르름이 짙어가는 5월 대나무의 고장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에서 이름만으로도 시원한 대나무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벌써 12회째를 맞이하는 담양대나무축제는 담양의 명소 죽녹원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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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방학 때 아이 돌보기는 이렇게
맞벌이 부부 강승미씨(왼쪽)는 아이들과 평일에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렵지만, 주말이면 다양한 활동으로 추억을 만든다. [김진원 기자] “저승사자보다 더 무서운 애들 방학이 돌아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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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귀포·새만금 … 해맞이 떠나볼까
해남군 땅끝 앞 바다에 있는 맴섬 사이로 보이는 일출. [전남도 제공]2010년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많은 사람이 가는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으러 바다와 산 등을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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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 결산 무대 잇따라
2009년 강원도 문화를 결산하는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강원도예총은 19일 오후 2시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2009 강원예술인평가대회’를 연다. 강원예총 시·군지회와 전문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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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말하기대회 대상 받은 홍콩 중문대생 람퐁페이
“한국에는 한국인만 모르는 세계적 명품이 있는데 혹시 아세요?” 홍콩 중문대(中文大) 언론홍보학과 대학원생인 람퐁페이(林芳菲·22·사진)가 기자에게 물었다. 12일 오후 홍콩 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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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명세 한국의료윤리학회장 外
◆심포지엄=손명세 한국의료윤리학회장은 4~5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331호에서 의료윤리학 분야 외국인 석학들을 초청해 존엄사 법안 기준 마련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학술회=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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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300명 탄광촌, 年50만 명 찾는 '헌책 왕국'으로
영국 웨일스에 있는 '헤이 온 와이(Hay-On-Wye)'는 마을 전체가 도서관이었다. 인구 1300여 명의 작은 마을에 서점이 40개를 넘는다. 통행료(50펜스)를 받는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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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파주북시티 책잔치
책에 빠지는 계절. 책 얘기가 빠지면 서운하다. 신종 플루 확산으로 각종 가을 축제가 무산된 가운데 들리는 파주출판도시 책잔치 소식은 그래서 더 반갑다. 올핸 책과 그림·연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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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선도&도교 국제학술대회’
한국의 선도(仙道)가 자연 종교적 성격이라면, 중국의 도교(道敎)는 제도화한 종교다. 중국의 도교사원은 불교 사찰과도 여러모로 닮았다. 옛부터 우리나라에는 ‘선도(仙道)’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