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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고교 기숙사 라이프] 서울국제고 '시크릿 가든'
by 정성혜 지렁이에게 "텃밭에 똥 많이 싸라" 속삭이고배추에 비닐 씌워 겨울 나게 하는 학교 농부 서울국제고 운동장 너머에는 비밀의 문이 숨겨져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숨막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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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삼성전자부터 동네 김밥집까지…‘경제 체력’ 종합검사죠
조현숙 기자뉴스 인 뉴스 5년마다 하는 경제총조사 한국 경제의 체격은 얼마나 될까요. 수출로는 세계 6위라는데 1인당 국내총생산(GDP)으로는 세계 29위입니다. 어떤 잣대를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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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집권 첫날, 군 장성 불러 멕시코 국경 장벽 논의”
▷여기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미국과 멕시코 국경 장벽 설계도 완성. 무슬림의 이민 수용 금지.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그려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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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몬디의 비정상의 눈] 나는 과학고 다니며 역사·철학을 배웠다
알베르토 몬디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요즘 JTBC에서 하는 도올 선생님의 ‘차이나는 도올’ 강연이나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의 설민석 선생님 강연을 들으면 고교 시절로 돌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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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콩나물에 물 붓기
박신홍사회부문 차장지난해 여름 다섯 살 된 아들을 데리고 미국 서부 여행을 다녀온 젊은 부부는 출발 전부터 주위의 강한 만류에 직면해야 했다. 어려서 아무것도 기억 못할 거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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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축제 361개 중 흑자는 화천 산천어축제뿐
지방자치단체들이 선심성·전시성으로 진행해 온 각종 축제와 행사가 적자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흑자가 난 곳은 강원도 화천군의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유일했다.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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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번엔 장갑차·미사일 부품값 조작 9억 횡령
육·해군의 주력포에 ‘짝퉁 부품’이 들어간 사실이 적발된 데 이어 장갑차·유도미사일·전투기의 부품 가격도 부풀려져 국민 세금이 낭비된 단서를 잡고 검찰이 수사 중이다. 검찰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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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종교’ 중심 실리콘밸리 비인간 문명의 모태 될 수도
인문학 하면 주로 문학·사학·철학을 떠올리지만 문·사·철 못지않게 신학·종교학·신화학도 중요하다. 최근 세계적인 화제를 몰고 온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의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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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의 스승 쉬터리 ‘독서 파산 계획’ 8년 만에 무일푼
1 말년의 쉬터리. 혹독한 세월을 거친 노인 티가 전혀 없었다. 원로(元老) 소리는 아무나 듣는 게 아니다. 연로하고 경력이 화려해도, 손아랫사람 트집잡기 좋아하고, 돈 몇 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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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길!] 5분 아끼려다 십년감수
한비야국제구호전문가세계시민학교 교장“목포행 열차, 곧 출발하겠습니다.”안내 방송과 함께 기차가 떠나려는 찰나, 가까스로 열차에 한 발을 올려놓았다. 타자마자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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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포기 못해” 경남·전남 해상경계 다툼에 돈 펑펑
해상경계를 놓고 벌어진 전남도와 경남도의 갈등이 헌법재판소까지 가면서 예산 및 행정력 낭비 논란을 빚고 있다.전남도는 26일 “경남도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함에 따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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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포기 못해” 전남·경남 해상경계 다툼에 돈 펑펑
해상 경계를 놓고 벌어진 전남도와 경남도의 갈등이 헌법재판소까지 가면서 예산 및 행정력 낭비 논란을 빚고 있다.전남도는 26일 “경남도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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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공무원은 개혁 중…선물·식사·골프 제의 금지
최형규중국전문기자중국 공무원 권력은 천하무적이다. 부서 간 견제 시스템이 없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비판 언론도 없으니 금상첨화(錦上添花)다. 한데 보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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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2+4 약학사제도 바꿔야 한다
김성진이화여대 교수화학나노과학과기초과학은 첨단 과학기술의 출발점으로 미래 국가의 생존을 위해 최우선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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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수다 떨 줄 아는 것도 능력이다
모처럼 유쾌한 시간이었다. 40대 중반의 여성 두 명과 함께 점심을 했다. 4시간이 훌쩍 지났다.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즐겁고 재밌었다. 수다를 떨면서 이렇게 행복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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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대 속 집 한 채
칭화대 도서관에 걸려있던 나의 작품. 옆에 서있는 류스 교수에게 선물했다. 2년 전부터 브랜드 부분 고문을 맡게 되면서 말레이시아와 중국을 빈번하게 왕래하고 있다. 라이언팍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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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힘으로 왕이 된 성종, 문(文) ? 무(武) 갖춘 새로운 조선 꿈꾸다!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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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수다 떨 줄 아는 것도 능력이다
모처럼 유쾌한 시간이었다. 40대 중반의 여성 두 명과 함께 점심을 했다. 4시간이 훌쩍 지났다.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즐겁고 재밌었다. 수다를 떨면서 이렇게 행복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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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사직상소에 비친 조선 선비의 경세관’⑪]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공정하라
[일러스트 김회룡]서울 마포구 현석동(玄石洞). 한강변을 끼고 밤섬을 마주보고 있는 이곳 지명의 유래에는 몇 가지 설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한 인물과 관련이 있다. 좌의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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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120개 공공기관에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박근혜 대통령이 22일 “공공부문에서 구조개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120개 공공기관에 대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에너지·환경·교육 등 3대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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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1800억원 들여 신청사 짓는다는데 …
18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서울 동작구청(구청장 이창우) 신청사(조감도) 건립계획이 확정됐다. 2년 전에 만들어진 계획안이 지난 13일 행정자치부의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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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진단 논란, 유방암·전립샘암으로 번졌다
한국사람 세 사람 중 한 사람은 평생 한 번은 암 걸려36.6%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 (기대수명 81세 기준) ※2013년 기준| “갑상샘암 10~20%는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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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신설” 총선 공약, 대전·충남·충북 반발
정치권발 KTX 세종역 신설 공약이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을 불러왔다.1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이해찬(세종) 의원이 당선되면서, 그가 약속한 세종역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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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소신은 주장하는 것이지 우기는 것이 아니다
허태균고려대 심리학과 교수소신을 지키는 모습은 언제 봐도 멋있다. 특히 유시진 대위가 그럴 때는 더 멋있다. 지난 8주 동안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