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래판 코미디언 박광덕
「인간산맥」「람바다」.별명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는 민속씨름 제2중량(최고중량은 청구의 曺正珉.1백63㎏)朴光德(21.럭키증권.1백52㎏)의 천하장사 등극일은 언제인가. 제29회 천
-
한려해상국립공원 봄내음 따라 신경 따라|"쪽빛바다" 춤추는 섬 섬 섬…
잔잔한 파도가 봄바람에 일렁이는 남쪽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누구나 한번쯤 찾아가고 싶은 곳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푸른 비단을 깔아놓은 듯한 잔잔한 수면 위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
중앙시조 지상 백일장-입선
대한이 휘몰고 온 겨울 바다 살찐 바람은 그 숱한 고깃배들 선창으로 다 밀어내고 흰물새 한쌍 데불고 일만 이랑 일군다. 저만치 들쭉날쭉 점찍은 듯 조막한섬 손내밀어 건져줄까 낚시던
-
장원-각고로 다듬은 시어 일품
모든 예술에 있어 창작의 고통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을 주기 위한 자기와의 치열한 싸움을 의미한다. 이런 뜻에서 아무리 작은 한 구절의 시라도 자기 고통이 없는
-
고속도 휴게소서 특산품 판매/해당지역 명물 4∼5종씩 뽑아
◎시장보다 싸게/내달 25일 개장/시장·군수·구청장 품질인정증 부착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그 고장 으뜸얼굴 특산품을 싸게 팝니다.』 전국고속도로의 57개 휴게소에 지역특산물판매점이
-
2만명 수용 도시계획 재정비
남해군은 한려수도관광의 중심도시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군은 남해읍을 행정·주거·유통·교육중심도시로 개발하고 금산과 상주·송정 해수욕장 일대를 관광시
-
남해 유자차
경남 삼천포에서 남해 창선으로 가는 거룻배에 몸을 싣고 해상국립공원 한려수도의 절경에 몰입된 채 10여분쯤 물살을 가르노라면 이윽고 창선포구에 닿게된다. 예부터 이곳은 남쪽지방 특
-
섬 여행-일출도 보고 산행 즐긴다
외딴섬들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여행지로는 그동안 제주도를 비롯해 경주, 설악사·수안보· 부곡· 백암·도고온천 등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들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자연
-
(4)한·중·일 관계사 재조명|의병-수군"결사항쟁"승전주역
흔히 우리의 참패로 인식돼온 임진왜란에서 실제로 왜군이 승승장구한 기간은 전체전쟁기간 7년 중 불과 2개월에 불과했다. 왜군은 개전 직후 2개월간 북상을 거듭했으나 이후부터는 공
-
대전진주 고속도 착공/4차선 백61㎞… 2천1년 완공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2001년 완공목표로 17일 착공된다. 16일 건설부에 따르면 대전에서 금산,무주,함양,산청 등을 거쳐 진주에 이르는 총연장 1백61.2㎞의 이 고속도로는
-
「봄꽃 여신」진달래 활짝 핀 4월의 산이 부른다.
4월 들어 「봄꽃의 여신」 진달래가 쾌속으로 북상하면서 꽃길 산행도 만개 됐다. 올해 진달래는 초겨울부터 이상 기온이 겹쳤던 관계로 예년보다 한 주일 정도 빨리 피고있다는 것이 기
-
부동층 유권자를 잡아라/여야 쟁점부각 안간힘
◎바람안일자 전략수정 고심/수뇌들 「대권발언」 호응낮아/민자·민주 중부권/국민 강원 집중공략 여야는 8일에 이어 9일에도 강원·충남·경북 등지에서 정당연설회와 당원단합대회를 열어
-
열띤 유세 차분한 유권자/20년만의 정당연설회 이모저모
◎국민당 겨냥해 초반 집중포화 민자/여아성서 교두보 다지기 총력 민주/“득표진원지” 강원서 세과시 국민 정당연설회 이틀째인 9일 민자·민주당이 서산태안에서 김영삼·김대중 두 대표
-
막판 계파흥정 30여곳 “팽팽”/진통 거듭하는 민주당 공천작업
◎서울 이견 커 민주계 한때 퇴장/호남권 현역 10명 탈락 확실시 민주당공천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조직강화특위내에서 서울지역 공천을 둘러싸고 신민·민주계가 충돌,민주계심사위
-
물갈이윤곽 떠오른 민자공천/작업착수… 현역 90명선 안정권
◎대권경선 주도권 맞물려 “치열”/30∼40%예상깨고 현역·원외 30명씩 20%탈락/인천 모두 재공천 유력… 제주 전원 교체설까지 민자당의 14대 총선후보 신청접수가 17일부터 시
-
남해안 한려수도 절경 속 더위도 "말끔"
무더위가 한창이다. 아직 장마전선은 남북으로 오락가락하고 있지만 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활짝 갤 것이라고 전망한다. 방학을 맞은 초·중·고교 학생들은 선생님들이나
-
지자제 지역별 의원정수
▷광역의회◁ (총 8백66명) ▲서울 1백32 ▲부산 51 ▲대구 28 ▲인천 27 ▲광주 23 ▲대전 23 ▲경기 1백17 ▲강원 54 ▲충북 38 ▲충남 55 ▲전북 52 ▲전
-
봄철 호우로 곳곳 물난리
제주와 영·호남, 경기북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1일오후부터 전국적으로 쏟아진 봄비로 남해 1백78.5mm를 비롯, 남부지방에 1백mm이상의 집중호우가내려 축대 세곳이
-
현역 8명도 미룬 3여 땅 싸움/민자 조직책 선정 진통 내막
◎민주ㆍ공화 열세 만회 안간힘/호남등 원외지역 배분 놓고 촉각 민자당이 6일 1차로 지역구출신 의원을 중심으로 지구당 조직책 1백50명을 발표하자 각 계파는 인선을 둘러싼 배경과
-
지자제어디서 몇명뽑나/민자당안
◎기초의회 선거구 중ㆍ소 혼합 2,699곳/광역은 행정구역별로 구분/평민안과 큰 차… 국회통과까지 험난 민자당 지방자치제소위가 20일 확정한 지방의회 의원정수ㆍ선거구안은 광역의회의
-
(17) 국제관광지 꿈부푼 「해상낙원」
『가장 제주적인 것이 바로 가장 세계적인 것』 이란 명제하에 제주시가 태고의 신비를 제치고 「해상의 낙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백두산에서 남으로 향해 내달리던 반도의 정기가 남해
-
겨울바다 만끽할 해변 드라이브
신정 연휴를 맞아 한가족이 새해의 꿈을 설계하기에 알맞은 남해도로 발길을 돌려보자. 겨울바다의 낭만이 있는 남해도에는 이대조의 전설이 깃든 명산과 충무공의 숨결 어린 유적지도 있어
-
교육헌장 선포 21돌
국민교육헌장 선포 제21주년 기념식이 5일 오전 10시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정원식 문교부 장관과 각급 학교 교원대표 등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교부는 이 자리에
-
탈이념 순수문학 재평가 활발
80년대 후반 격동하는사회적 상황속에서 이념적 도식화나 상투화에 휩쓸리지 않고 차분히 문학의 길을 걸어간 작품들이 폭넓게 조명되고 있다. 곧 간행될 『문학과 사회』 여름호는 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