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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주말을] 벗은 남자 뭐가 야해?
남자를 보는 시선의 역사 에드워드 루시-스미스 지음, 정유진 옮김 개마고원, 248쪽, 1만8000원 벌거벗은 남자의 몸은 벌거벗은 여자의 몸 못지않게 화가와 조각가가 즐겨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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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 포로학대 폭로 잇따라
미국이 쿠바의 관타나모에 설치한 포로수용소에서 인권을 유린하고, 이슬람 종교를 모독하는 포로 학대 행위가 광범위하게 자행됐다는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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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타인의 고통'
타인의 고통/수전 손택 지음, 이재원 옮김, 이후, 8천5백원 훌륭한 사진 한 장은 전쟁의 흐름까지 바꿔놓는다. 역사를 기록하고 시각 예술을 창출하는 힘이 어우러져 사람들을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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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에서 선박왕의 아내로
"아메리카, 한 성인을 잃다" 1968년 10월 20일 미국인들은 충격과 당혹감 속에서 그들의 '재키'를 잃었다. 1963년 11월 22일 케네디 대통령이 댈러스에서 흉탄에 쓰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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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아타 세계무대 중심축 진입
해외 미술시장에서 통하는 한국작가는 백남준.이우환 등 20명 안팎이다. 그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재는 잣대는 일단 해외 메이저미술관에서 그 작가 작품을 컬렉션했느냐 하는 여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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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그림] 쿠프카 '피아노 건반-호수'
"색채는 건반, 눈은 해머, 영혼은 수많은 현(絃)의 피아노, 화가는 건반으로 영혼을 울리는 손이다." 러시아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1866~1944)가 쓴 '예술에 있어서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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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중지 '더 선' 첫 여성 편집국장 탄생
여성의 누드 사진을 매일 싣는 등 남성 중심적이고 선정적인 지면으로 악명 높은 영국 최대 신문 '더 선'에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이 탄생했다. 이 신문의 소유주 루퍼트 머독 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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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영원히 안경 벗는다
엘튼 존의 안경은 오랫동안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문화-연예 뉴스미녀 '돌팔매 사형 반대운동' 실패[화보 - 2002 미스월드 미녀들] 마이클 잭슨, 한국공연 관련 거액 소송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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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 다양한 현대미술 파노라마
현재 활동 중인 미술작가 중 가장 창조적이고 실험적이며 문제의식이 있는 사람은? 그러면서 미래지향적이고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작가는? 삼성미술관이 서울 순화동 호암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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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갤러리 '아트 스펙트럼 2001'전 관심
현재 활동 중인 미술작가 중 가장 창조적이고 실험적이며 문제의식이 있는 사람은? 그러면서 미래지향적이고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작가는? 삼성미술관이 서울 순화동 호암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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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사진집 「INFINITY」 출간
한류 열풍을 몰고 온 스타들 가운데 한 사람인가수 유승준이 호주에서 촬영한 사진집 「INFINITY」(김영사)가 출간됐다. 호주의 프레이저 아일랜드, 브리즈번, 스트리트 오브 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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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긴장…조화…
미술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각각 유용하고 필수적인 표현수단으로 공존하고 있다.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디아나의 노래' 전은 미래 예술의 나아갈 길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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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의 노래' 전 동숭동 문예진흥원서 열려
미술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각각 유용하고 필수적인 표현수단으로 공존하고 있다.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디아나의 노래' 전은 미래 예술의 나아갈 길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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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교사' 김인규씨 직위해제
자신의 나체 사진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 물의를 빚은 충남 서천 모 중학교 김인규(39.미술)교사가 직위해제됐다. 충남 서천교육청 관계자는 18일 "金교사가 청소년성보호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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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는 더 보고 싶게 만드는 미혹의 온상
소르본느 대학 근처에 '아카톤'이란 극장이 있습니다. 주로 욕망과 권력을 주제로 한 비제도권 영화를 트는 곳입니다. 저는 유학생활을 하는 중에 심신이 지치면 이따금 그 영화관에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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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가상현실전 28일까지 성곡미술관
반구형 아크릴판 안에 나체의 여자가 갇혀있다. 지름 1m20㎝의 반구 속은 자궁처럼 어둡다. 태아처럼 둥글게 움직이는 여자의 다리와 팔, 엉덩이가 표면에 다가올 때마다 희부옇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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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가상현실전 28일까지 성곡미술관
반구형 아크릴판 안에 나체의 여자가 갇혀있다. 지름 1m20㎝의 반구 속은 자궁처럼 어둡다. 태아처럼 둥글게 움직이는 여자의 다리와 팔, 엉덩이가 표면에 다가올 때마다 희부옇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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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악기 '오카리나' '禪음악'으로 국내 첫선
중국과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오카리나는 흙으로 구운 토기에 8개 숨구멍을 뚫어놓은 간단한 악기. 음정은 1옥타브를 겨우 소화하는 수준이지만 두개의 입구멍을 통해 나오는 소리는 초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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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6장 두 행상 어쩌다 내뱉은 단순한 고백이라고 말하기엔 어려운 고뇌의 흔적이 진하게 자리잡은 독백이었다. 그러나 철규에겐 그 말이 어둠과 습기로 가득찬 음험한 골짜기 같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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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지구촌 달군 스캔들…다이애나 '영원으로 질주' 등
올 한 해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스캔들이 난무했다. 섹스와 돈 등 '달콤한 독약' 을 뿌리치지 못한 수많은 정치인과 유명인사들이 곤욕을 치렀다. 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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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대중속으로 파고든다…눈길 붙잡는 '몸짓 즉흥시'
주춤했던 퍼포먼스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70.80년대 미술인들 사이에서 기존 미술형식에 대한 저항으로 유행처럼 번지다 수그러들었던 퍼포먼스 (행위예술)가 미술의 영역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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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프로 자극적 장면 계속돼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 때문인가.SBS'그것이 알고 싶다'(월 밤11시)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주제를 계속해 내보내고 있다. '그것이…'는 지난 2월10일'탈선 아르바이트의 함정'을 통해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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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性
*토론참가자 김광자(saltmo:기독교윤리실천운동 모니터실장.43) 오항선(JEIN9506:자영업.36) 윤성현(640624:사회학 석사과정.33) 이용욱(icerain:한남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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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초현실을 넘나든 사진작가 케르테츠 회고展
세기 대표적 사진작가로 손꼽히는 앙드레 케르테츠 사진전이 지난 15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됐다.지난해 파리 파비용 데 자르에서 열린 케르테츠 탄생 1백주년기념 대규모 회고전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