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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과 멋] “정원을 미래 6차산업으로 육성” … 순천시, 대규모 프로젝트 착수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 된 순천만정원 전경.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지키기 위해 도심 외곽을 413만 송이의 꽃과 83만7000그루의 나무로 차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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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드로잉’ 권하는 권인수 작가, 피카소처럼 생각하고 다빈치처럼 기록하라
창의력은 고정관념을 깨는 것, 새로운 시각으로 같은 대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경제리더들에게 ‘다빈치 드로잉’을 권하는 권인수 작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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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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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화가 김종학의 겨울
한 달 전쯤, 김종학 화가의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몇 달 전부터 화가와 함께 부산에서 기거한다고 했다.곧 전시가 있을 예정이니 부산에 한번 다녀가라고 했다.난데없이 웬 부산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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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바른다, 5000송이 꽃피우는 생명력의 무궁화
경기도 오산의 ‘마몽드 가든’에서 재배하고 있는 무궁화. 조경사가 무궁화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마몽드] 광복 70주년 맞아 재조명된 나라꽃무궁화 이미지는 ‘고귀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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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산삼, 채화칠기 찻잔, 매로차 … 애장품 나눔 릴레이
부산시·부산시교육청과 중앙일보·JTBC가 공동 주최하는 ‘2015 위아자 부산 나눔장터’의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명사들의 애장품 기증도 잇따르고 있다. 이들 기증품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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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오정미 개인전 外
◆꽃의 강인한 생존 본능에 주목해 온 한국화가 오정미 개인전이 13~22일 서울 가회동 갤러리 한옥에서 열린다. 꽃의 아름다움보다는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아 열매를 맺으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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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물감과 붓끝에서 나오는 또 다른 경제학
전수경화가 그림을 파는 것은 짜릿하다. 그림을 구입하는 것은 뿌듯하다. 원하는 것을 구입하고 귀하게 파는 일은 시장의 완성이고 경제이론의 실현이다. 미술은 생존의 필요에 거의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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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을 수 없는 세계 ‘한땀 한땀’ 붓으로 창조
동백나무 일흔다섯의 노화백이 책상에 앉았다. 꽃 사진을 들고 한참 바라보더니 가늘기가 젓가락만한 붓에 물감을 살짝 묻힌다. 왼손에 든 큼직한 돋보기 너머로 보이는 초벌 그림에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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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꽃말, 시서화에 늘 등장하는 선비들의 꽃의 꽃말은?
겨울에 피어나는 꽃, 매화의 꽃말이 화제다. 매화의 꽃말은 ‘기품’, ‘품격’이다. 겨울을 견디는 소나무(松), 대나무(竹) 그리고 매화나무(梅)를 세한삼우(歲寒三友)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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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해외시장서 활로 개척 '낡은 공간 문화적 재생' 큰 흐름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1·2위를 기록한 제프쿤스의 ‘꽃의 언덕’(약 24억4800만원·왼쪽)과 이우환의 ‘선으로부터’(약 18억 900만원). 박수근의 작품이 호당 가격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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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별빛에는 있고, 네온사인에는 없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동부 데스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 위로 은하수가 쏟아질 듯 걸쳐져 있다. 밤의 황홀한 매력이다. [사진 뿌리와 이파리] 잃어버린 밤을 찾아서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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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 전화를 건 여자의 목소리가 쨍, 높아졌다 “저기요, 신고했거든요?? 서향으로 난 베란다 창문으로 해가 길게 들어왔다. 아침에만 잠깐 볕이 들던 반지하보다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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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의 감동, 영상과 동양적 선율에 담다
글로리아오페라단(단장 양수화)이 창단 23주년을 기념해 푸치니 최고 걸작 무대를 마련했다. ‘나비부인’은 ‘라보엠’ ‘토스카’와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꼽히는 작품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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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평양은 언제 꽃대박일까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온갖 봄꽃이 와락 피었다. 서귀포에서 시작된 꽃 폭죽이 대한해협을 훌쩍 뛰어넘더니 한달음에 서울까지 덮칠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지난달 중순, 꽃샘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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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백화제방이 난세의 징조라고?
손철주미술평론가이 봄에 큰일이 터졌다. 애먼 꽃들 탓이다. 매화꽃 느긋하게 즐길 겨를은 아예 없었다. 개나리와 목련과 산수유와 진달래들이 앞다투어 펴버리거나 늦을세라 배꽃과 복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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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수선화 닮은 사람은 도전 정신 강하대요
로마 사람들은 아기가 태어나거나 생일이 되면 꽃을 선물했어요. 꽃에 다양한 의미를 담아 선물하면서 오늘날, 탄생화 이야기가 생겨난 것이죠. 꽃에 상징적은 의미를 붙인 건 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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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서의 종횡고금눈 속에 홀로 핀 고고함, 설중매 … 선비들 '난세의 희망'으로 은유
정재서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이 계절, 이른 봄의 향훈(香薰)을 사람들에게 인상 깊게 전하는 꽃은 단연 매화다. 매서운 겨울의 끝에, 심지어 철늦은 눈 속에서 피어나는 매화에 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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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경제사] 금융 공황의 원조, 17세기 튤립 투기 광풍
장-레옹 제롬, 『튤립 바보』, 1882년. 네덜란드 하를럼의 성 바보 교회 앞 튤립 꽃밭. 이곳은 1637년 튤립 거품이 처음 꺼진 곳이다. 튤립은 독특한 역사를 가진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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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화가' 김희숙 개인전
채송화, 40×40㎝, 한지에 수간채색.꽃쇠비름·나팔꽃·맨드라미·백일홍·채송화·옥잠화…. 한국화가 김희숙씨가 그리는 것들이다. 일상의 소소한 기쁨처럼 고운 색의 꽃들로 화폭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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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르포] 보석 디자인 전설 'JAR' 뉴욕 회고전
세계 각국 개인 소장 395점 화려한 외출 할리우드 여배우 엘런 바킨(Ellen Barkin)과 미국 억만장자 로널드 페럴먼(Ronald Perelman)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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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르포] 보석 디자인 전설 'JAR' 뉴욕 회고전
세계 각국 개인 소장 395점 화려한 외출 할리우드 여배우 엘런 바킨(Ellen Barkin)과 미국 억만장자 로널드 페럴먼(Ronald Perelman)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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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양화가 이병헌씨 개인전 外
◆서양화가 이병헌씨 개인전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누드화가인 그의 신작이 25점 남짓 나온다. 섬세한 곡선의 볼륨과 매끄러운 피부의 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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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불태운 것도 모자라 복원도 제대로 못한 대한민국
숭례문 서북쪽 문루 1층 서까래에 있는 연꽃 모양 단청이 오래된 절의 단청마냥 삭았다. 꽃의 물감이 켜켜이 벗겨지고 있다. 조용철 기자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 단청이 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