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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행 펠로시에 中 "타죽을 것"…25년 전 깅그리치는 달랐다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에서 한 여성이 국기를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갑자기 추억 속에서 소환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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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는 대만에 갈 수 있을까... 25년 전과 달라진 미·중 역학 [박현영의 워싱턴 살롱]
박현영 워싱턴특파원 나는 ‘우리는 대만을 방어할 것임을 당신들이 이해하기 바란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1997년 3월 중국을 방문한 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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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긴장 높아지는 대만해협
박성훈 베이징특파원 대만해협은 좁다. 최단거리는 중국 푸젠(福建)성 핑탄도(平潭島)에서 대만 북부 신주상(新竹商)항까지 128㎞.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87㎞의 1.4배다. 대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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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美하원의장, 내달 대만 방문…中 "강력 조치 취할 것"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로이터=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내달 대만을 공식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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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장 25년 만에 대만行…“방일 펠로시 의장, 한국 일정 취소”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 [중앙포토] 낸시 펠로시(82) 미 하원의장이 오는 10일 대만을 방문할 전망이라고 대만 관영 중앙사가 7일 일본 후지TV를 인용해 보도했다. 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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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하던 아이가 배꼽 인사, 지구촌 태권도에 반하다
━ 다시 부는 태권도 한류 미국 버지니아주 MBA MAJEST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이 송판 격파를 마치고 즐거워하고 있다. 태권도장은 한국식 돌봄교실 역할로 학부모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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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땀도 모자라 방귀 소동…한때 '美시장' 줄리아니 몰락
지난달 19일 기자회견 중 염색약이 섞인 땀을 흘리는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 [로이터=연합뉴스]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을 가장 눈에 띄게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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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이오와 중간 개표···부티지지 1위 이변, 바이든 4위 추락
11일 두 번째 민주당 경선이 열리는 뉴햄프셔주 햄튼에서 피터 부티지지 후보가 4일 유세하고 있다. 전날 실시한 아이오와 코커스 62% 중간개표 결과 부티지지는 26.9%의 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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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끝 美대선 본격 개막, 초반 77세 바이든 vs 78세 샌더스 노장 대결
━ 바이든 27.2%-샌더스 23.5%, 전국 지지율 불과 3.7%포인트 차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월 31일 아이오와주 포트 매디슨에서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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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중국의 일대일로 진격에 미국이 방어의 칼 뽑아들었다
━ 21세기 황화론이 불 붙인 미·중 무역전쟁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칭기즈칸은 무자비했다. 저항하는 민족 앞에 관용은 없었다. 기마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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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트럼프의 진짜 불만
정효식 워싱턴특파원 2일 뉴저지 베드민스터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음이 편하지 않다. 지지부진한 북한 비핵화 때문이 아니다. 11월 6일 중간선거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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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무하마드 알리·이소룡 가르친 미국 태권도의 아버지
이준구씨가 ‘권투 황제’ 무하마드 알리를 상대로 발차기를 하고 있다. 바늘로 찌르듯 주먹을 날리는 ‘애큐 펀치’를 가르쳤다. [사진 이준구 홈페이지] ‘미국 태권도의 대부’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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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 의원 32명 불출마 러시, 민주 12년만에 의회 권력 쥐나
오는 11월 중간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AP=연합뉴스] 지난주 미 하원의 대표적 지한파인 에드 로이스(67) 하원 외교위원장에 이어 대럴 아이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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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TV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남다른 TV 사랑이 의회와의 관계를 포함한 여러 업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측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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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추방 본격 시행되나…트럼프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함께 미국 내 불법체류자들의 단속과 추방도 시작될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12일 CBS방송의 '60분'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범죄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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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딸·사위, 트럼프 패밀리가 인수위 ‘점령’
11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로 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녀 이방카(왼쪽 사진)와 차남 에릭. 이날 이방카·에릭뿐 아니라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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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국은 결국 가족 손에? 인수위 전격 교체하며 가족 전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정권 인수 작업을 이끌 인수위원을 발표했다. 여기에 트럼프의 아들·딸·사위 4인방이 가세했다. '급'은 위원장(1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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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아메리칸 드림에 절망한 유권자, ‘적대의 정치’ 불러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이 경합 지역에서 유세에 나섰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각각 12일과 14일(현지시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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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 트럼프, 선거 캠프 물갈이
지지율 하락과 공화당 내분으로 곤욕을 치르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미국 대선을 82일 앞둔 17일(현지시간) 선거 캠프를 개편하며 승부수를 띄웠다.AP통신은 이날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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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닝메이트로 인디애나 주지사 선정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부통령 후보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선정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 보도했다.트럼프의 측근들은 공화당 당직자들에게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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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파워, 공화당 TV토론까지 취소시켰다
미국 내 유대인 로비단체인 미국·이스라엘공공정책위원회(AIPAC)의 연례 행사 때문에 21일(현지시간) 예정됐던 공화당의 대선 후보 TV 토론이 취소됐다. AIPAC 행사에 불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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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백태…휴대폰 믹서기에 갈고 오븐에 굽고
2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간 첫 TV토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이 두 가지 고민에 빠졌다. 첫 번째 고민은 '컷오프 살아남기'다. 무려 16명의 후보가 난립하자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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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보” 미국인 역대 최다 … 그들이 내년 대선 판 흔든다
맥락이 비슷한 사건들이 잇따라 일어나면 하나의 흐름이 된다. 지금 미국이 그렇다. 지난 1일 위스콘신주의 매디슨.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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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합헌, 동성결혼 합헌 … 법원에 기대는 미국 정치
워싱턴 정가가 ‘정치의 사법화(judicialization of politics)’로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연방대법원이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 합헌에 이어 동성 결혼 합법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