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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오셨는데" 울먹인 딸…6.25참전 병사, 74년 만에 집으로
이근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가운데)이 지난 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고(故) 김종기 이등중사(현 병장 계급) 유가족의 자택을 찾아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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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틈타 대화 제안하더니 뒤에선 딴짓…北의 변칙접촉
'남북대화 사료집' 제10권 겉표지와 속표지. 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1980년 전후 한국의 정치적 혼란(1979년 10·26 사건, 12·12 군사반란, 1980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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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뉴부대’ 253전 전승, 전쟁 재발땐 자손도 데리고 와 싸울 것
━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2인 에티오피아 황실 근위대 소속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던 테레페 이그조(왼쪽)와 시페로 비라투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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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를 미뤘다… 포탄에 1m 깎인 734고지 유해 발굴 위해
━ SPECIAL REPORT - 철원군 김화지구 유해 발굴 현장 가보니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제15사단 장병들이 지난달 31일 강원도 철원 734고지에서 발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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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더 다는 것보다 중요” 주한미군 철수 반기든 미군 장군 [존 싱글러브 1921~2022.1.29]
1977년 지미 카터 당시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반대했다가 소환됐던 존 싱글러브 전 유엔사령부 참모장(예비역 소장)이 지난달 29일 별세했다. 100세.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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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 반대' 한국전 영웅 故싱글러브, 알링턴 국립묘지 안장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했던 고(故) 존 싱글러브 예비역 미국 육군 소장의 추도식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주한미군 철수를 추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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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의 주한미군 철수 반기든 군인…싱글러브 장군 100세로 별세
1977년 지미 카터 당시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반대했다가 소환됐던 존 싱글러브 전 유엔사령부 참모장(예비역 소장)이 지난달 29일 별세했다. 100세.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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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에 미군철수 반기 들었다 퇴역…싱글러브 前참모장 별세
1977년 존 싱글러브 주한미군참모장(왼쪽)이 미 하원군사소위원회에서 한국지도를 가르키고 있다. 중앙포토 1977년 지미 카터 당시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던 주한미군 철수계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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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모든 영화는 정치적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6ㆍ25 전쟁을 소재로 제작돼 1억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중국의 애국주의 영화 '장진호'의 선전 간판들이 베이징의 한 극장 계산대에 붙어 있다. [중앙포토] 항미원조 영화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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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상감령 정신’ 강조하며 대미 지구전 태세 다지는 중국
━ 시진핑 ‘정의의 승리’ 언급한 속셈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지난달 19일 베이징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에서 열린 항미원조 70주년 전람회에 리커창 총리와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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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66일만에 '철의 삼각지대'서 등장···김정은 밀착수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두 달여 만에 북한 매체에 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2일 김정은 위원장의 강원 김화군 피해복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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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65년만에 조국의 품에 안긴 고 박재권 이등중사
DMZ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견된 육군2사단 고 박재권 이등중사의 유해 안장식이 26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됐다. 이날 고 박 이등중사의 영현이 봉송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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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만에 지구를 반 바퀴 돌아 귀향한 6ㆍ25 전사자 유해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한미 6.25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행사'에서 한국군 고 윤경혁 일병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미군 유해가 봉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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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러브 “내 별 몇 개와 수백만 목숨 바꾼 건 보람 있는 일”
싱글러브1977년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본국에 소환돼 강제 퇴역당하면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존 싱글러브(95) 전 유엔사령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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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인권단체, "국군포로 억류…김정은 국제형사재판소 제소"
유영복(85) 할아버지는 1953년 강원 김화지구 전투에서 북한에 포로로 붙잡혔다. 유 할아버지는 20년 동안 검덕 등 북한지역 탄광 3곳에서 노동을 했다. 유 할아버지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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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실제로 있었다
육군은 지난해 발굴한 강영만 하사의 유골을 국립 서울현충원 동생의 묘 옆에 지난 4일 안장했다.6·25전쟁 중 형제의 우애를 그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줄거리와 유사한 실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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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나타난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둘 중 한명만 살아야 한다면 그건 너야” 1950년 6월 대구역. 서울에서 생활하다 형과 함께 피난길에 오른 이진석은 강제 징집돼 군용열차에 오른다. 동생 진석을 찾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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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메고 파주 왔었는데 … 그때 적이 이젠 친구"
6·25전쟁에 참전했던 중국군 출신 량덩가오(왼쪽)와 천뤄비가 10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자신들의 기사가 실린 중앙일보를 선물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이들이 갖고 있는 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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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적군 함께 미역 감던 금성천이 지척인데…
강원도 철원군의 DMZ를 흐르는 금성천. 양측 고지에서 총을 쏘던 국군, 미군, 인민군, 중공군 병사들은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발효되자 환호를 지르며 함께 천으로 뛰어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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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적군 함께 미역 감던 금성천이 지척인데 …
강원도 철원군의 DMZ를 흐르는 금성천. 양측 고지에서 총을 쏘던 국군, 미군, 인민군, 중공군 병사들은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발효되자 환호를 지르며 함께 천으로 뛰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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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김화 전투 참전한 미국인 밥 베이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백선엽 장군, 밥 베이커, 존싱글러브 예비역 소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지난달 31일 오후 7시 30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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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⑩ 문화재의 보고 DMZ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성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성산성은 병자호란 때 조선의 군대가 거의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전적지다. 경기도 용인의 광교산 전투와 함께 병자호란 2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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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⑦ 화천과 파로호
강원도 화천은 산과 물의 고장이다.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인 한북정맥(漢北正脈)이 불끈 한 지역이다. 해발 1000m가 넘는 험준한 산들이 즐비하다. 백암산(1175m), 적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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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지뢰신발' 실전 투입
한국전쟁 상이용사들이 설립한 회사가 지뢰화(靴) 국산화에 성공, 경의선 복원 현장의 지뢰 제거작업용으로 납품해 화제다. 경의선 복원공사를 위해 지난 19일 시작된 지뢰 제거작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