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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보존·계승 위한 큰 잔치 … 한자리에 모인 장인·기업·소비자
아름지기 바자에 참석한 (뒷줄 왼쪽부터)정재정·김천애·김진선·이운경 운영위원, 신연균 이사장, 윤영태· 배혜순·이선진 운영위원. (앞줄 왼쪽부터)위미라·유연희·정인숙·서재량·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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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지켜나가자…한자리에 모인 장인·기업·소비자
지난 3월 세계적인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의 가정용 가구 부문 본상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은 코리안 모던 보료에게 돌아갔다.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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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15. 청춘
▶필자가 서울대 예과 재학시절 학생들을 가르쳤던 강원도 원주 흥업면 사제리 육민관중·고교. 시커먼 연기를 내뱉으며 달리던 기차가 만종(晩鐘)이라는 역에서 멎었다. 둘러보니 철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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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키웠던 '대한민국 음악가들'
홍난파.김성태.현제명이 빠진 한국서양음악사를 생각할 수 있을까. 박시춘.남인수 없는 20세기 한국 대중음악사 서술은 가능한가. 국악계의 대부로 꼽히는 김기수는 또 어떤가. 일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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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日帝시대 탄압 사실과 다른 부분 많아
『성악가 김천애(金天愛.95년 작고)씨가 부민관 독창회때 프로그램에도 없는 「봉선화」를 느닷없이 불렀다가 일경(日警)에 끌려가 3개월간 옥고를 치렀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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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봉선화」처음부른 金天愛씨 유해 고국에
지난달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한 소프라노 김천애(金天愛.76.前숙명여대 음악대학장)씨의 유해가 KAL 083편으로 10일 오전 9시30분 서울로 온다.金씨는 일제말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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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金天愛씨 별세
소프라노 김천애(金天愛.사진)씨가 지난달 30일 美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76세.金씨는 숙명여대 음대학장을 역임한 후 72년 고별공연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독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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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과 애국(분수대)
1942년 4월 도쿄 히비야 공회당에서 열린 전일본 신인음악회에서 하얀 치마저고리를 입고 『봉선화』를 열창한 소프라노 김천애는 조선인들에게 열렬한 환호와 벅찬 감동을 안겨준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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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 과속 승용차/청소차 덮쳐 6명 사상
【광주=이해석기자】 7일 오전 6시20분쯤 광주시 월산1동 한국슈퍼마킷 앞길에서 광주1노 2033 승용차(운전자 김연승·30)가 광주환경공사 소속 4.5t 청소차(운전사 정수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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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의 가곡(분수대)
「울밑에 선 봉선화야/네 모양이 처량하다/길고긴날 여름철에/아름답게 꽃필 적에…」. 아름다우나 구슬픈 가락의 이 『봉선화』는 우리 현대 가곡의 시발점을 이룬 노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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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 추모음악제 잇따라
『봉선화』 『고향의 봄』 『성불사의 밤』 『봄처녀』 등의 애창가곡들을 남기고 1941년8월30일 세상을 떠난 홍난파 (본명 영후) 추모음악회가 그의 50주기를 즈음해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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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7)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 『봉선화』
영화계이야기를 대강 끝냈으니 이번에는 서양음악을 주로하여 악단을 훑어보기로 한다. 어느 해였던지 시일은 분명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일제말의 어느날, 부민관에서 김천애의 독창회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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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4)양악백년
「테너」이인범 초창기의 성악가 안기영 현제명을 이어서 「테너」로는 이인선·이유선형제, 그 다음에는이인범이 활약했고, 「소프라노」로는 정동모 채선섭을 이어 이관옥 김자경 김천애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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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전시의 문화인들⑩|음악인의 활동
음악인들은 9·28 수복 후부터 군과 유대를 맺으며 정훈 업무를 지원했다. 음악인들의 활동은 군가를 작곡하여 보급에 앞장섰고 교향악단 또는 합창단에 소속되어 「유엔」군과 한국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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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독창회 갖는 김천애씨
62년 10월 국립극장에서의 독창회를 마지막으로 만10년 동안 종교 생활과 후진 양성에만 전념해 온 「소프라노」 김천애여사가 26일 저녁 서울시 회관에서 모처럼의 독창회를 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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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천애씨 시민회관서 독창회
「소프라노」김천애씨의 독창회가 26일 하오 7시 30분 서울 시민 회관에서 열린다. 정재동씨 지휘의 서울시향협연과 황철익씨의「피아노」반주로 갖는 이번「레퍼터리」는 『4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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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예년에 없던 활기…첫 향연은「유리·부코프」피아노 독주회|『나비부인』·『춘희』등「오페라」도…월말엔 무형문화재 발표회
이번 봄의 악단은 예년에 없이 많은「오페라」공연과 또 해외 연주가 초청 공연, 그리고「오키스트러」외국내 음악인의 독주·독창회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해외연주가로는「헝가리」태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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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페라 협 발족『에밀레종』공연
52년에 있었던 「국제오페라협회」가 최근 재 발족했다. 이 협회는 창작「오페라」의 진흥, 「오페라」를 통한 국제친선, 공연이외에 「오페라」에 관한 각종 도서출판과 「레코드」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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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6·25 20주 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낙동강 공방전 분초의 다툼(1)
6월27일 낮12시 서울에서 기차로 피란 남하하는 이승만대통령 눈에 비친 낙동강연변은 문자그대로, 한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이었다. 초여름의 훈훈한 바람이 싱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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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를 딛고 다시 무대에|독창회를 앞둔 이인범씨
『과거에 대해선 묻지말고 현재를, 그리고 장래를 평가해 주십시오.』 오는 11일 독창회를 앞두고 모든 정열을 노래에 쏟고있는 「테너」 이인범씨-. 그는 숱한 화제와 쓰라린 상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