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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마라톤? 그 괴로운 운동을…" 반대
어린시절 손은경씨(왼쪽사진 가운데)가 언니 은주씨, 고 손기정씨와 찍은 사진. 오른쪽 사진은 2일 만난 은경씨. [김진경 기자] 올해는 ‘마라톤 영웅’ 고(故) 손기정 선생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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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 중2-2 국어(지학사) Ⅴ. 우리가 사는 세상 (2) 세상을 비추는 거울, 신문 기사
신문 기사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시시콜콜한 일들이 모두 실리는 건 아니죠. 교과서에는 신문에 실린 사건들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신문 기사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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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나눔, 요리비법은 ‘사랑’입니다
1 인터넷 요리봉사카페 ‘싱요사’ 회원들이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식탁 2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요리봉사단과 복지시설 ‘혜심원’ 아이들이 만든 쿠키와 컵케이크 3 서서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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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에 사랑 담아 훈훈한 겨울 만들어 드려요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사회복지관의 실버봉사단 할머니들은 요즘 매주 금요일에 모여 목포공생원 아이들에게 선물할 목도리를 뜨고 있다. [황정옥 기자] 겨울을 앞두고 손이 바빠진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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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배 큰 글씨부터 이중언어까지 … 독서의 기쁨 함께 누려요
‘등화가친(燈火可親)’의 계절이 돌아왔건만 독서의 기쁨을 맘껏 누리기 힘든 사람들이 적지 않다. 장애와 나이, 문화 등이 걸림돌이다. 하지만 이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다양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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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농사 짓고 한낮엔 데이트 즐겨요”
6일 전북 김제시 죽산면 호남평야.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벼는 이제 막 누런 빛이 보이는 정도였다. 농로 한 곳에서 3m 길이의 무인헬기가 16L짜리 농약통을 싣고 날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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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정치 명문가의 ‘정치 DNA’
남매(태국의 탁신 친나왓, 여동생 잉락 친나왓)가 총리가 되고, 부부(아르헨티나의 네스토르 키르치네르와 부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가 대통령이 되기도 합니다. 대를 이어 정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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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우리 손으로 아기 두꺼비 수만 마리 살렸지요”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수곡시니어클럽의 할아버지·할머니 회원들이 지난달 31일 위해식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공원에 나와 두꺼비 생태통로와 원흥이 방죽 생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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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의 생활 수칙 요리구치 댁의 경우
각기 다른 생각과 욕구를 지닌 대가족이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어느 누구가 일방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관계를 잘 유지하고 예의를 지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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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찬성·반대 어느 쪽이든 ‘왜’라는 물음에 분명히 답할 수 있어야
요즘 ‘정의’가 화두다. 지난해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킨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책 『정의란 무엇인가』는 우리 사회에 ‘정의’에 대한 관심을 촉발했다. EBS에서 방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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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전기문 쓰기
김효숙(인천 부평구·왼쪽)씨가 자신의 자서전을 쓰기 위해 취재를 하고 있는 두 아이 송현지(인천 부광중 3·가운데)양과 시현(인천 부내초 5)군의 질문에 답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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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작전으로 한국군 위용 보여줘 해적과 협상 없다는 원칙 세계에 알려”
21일 오후 4시쯤,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령부 본부. 존 A 맥도널드(John A. Macdonald·사진) 작전참모부장(미 육군 소장)과 차장급 미군 인사 1명이 연합사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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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작전으로 한국군 위용 보여줘 해적과 협상 없다는 원칙 세계에 알려”
관련기사 삼호주얼리호 선원 7명 주말께 귀국 21일 오후 4시쯤,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령부 본부. 존 A 맥도널드(John A. Macdonald·사진) 작전참모부장(미 육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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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강 관리는 이렇게│건강키움터
주부들이 모여 운동을 한다? ‘화기애애하고 다소 수다스러운 분위기겠다’ 싶지만 실제 현장은 서로 눈을 맞출 틈도 없이 숨가쁘게 지나간다. 난방을 하지 않은 웰니스 센터 안 공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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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흔들리는 합참의장과 참모총장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프랑스 육군의 영웅 나폴레옹을 부하들은 ‘10만 군대’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만큼 최고지휘관은 막중한 존재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지휘관은 군대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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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인간문화재, 양승희씨
지난달 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 공연이 하나 열렸다. ‘악성(樂聖) 김창조의 산조 탄생 120주년 기념’ 공연이었다. 안내책자 표지에는 세 명의 얼굴 사진이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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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시슬리의 경쟁 회사는 애플이다”
‘귀족이 만든 귀족의 화장품’.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인 시슬리(sisley)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 출시된 ‘시슬리아 글로벌 퍼밍 세럼’의 가격은 30mL에 45만원.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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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황장엽의 독약 캡슐
세계사에는 수많은 고발자(告發者)와 망명객이 있다. 어떤 고발이 가장 처절한 것인가. 그것은 고발자가 고발하는 억압체제가 얼마나 가혹한 것인지, 그리고 고발자가 고발을 위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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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남자로 태어나 한 번 해볼 만한 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남지사 퇴임 직후인 7월 초 부모와 장모를 모시고 백두산으로 ‘효도관광’을 갔을 때 두만강에서 찍은 사진. 오른쪽 두 사람이 김태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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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공부의신프로젝트] 중·고교생 60명, 1일 의대생 되다
지난달 21~22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는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 체험’ 행사가 열렸다. 중앙일보가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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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오늘날 한국의 건물·사람 안 믿긴다”
미국 워싱턴 DC에는 수천 명에 달하는 세계 언론인들이 몰려 있다. 백악관 옆 도심 한복판에 있는 내셔널 프레스 빌딩 13층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은 이들의 사교 장소다. 매일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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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따라잡기] 만우절
4월 1일은 만우절이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을 속이려는 학생들의 짓궂은 장난으로 소란이 벌어지곤 한다. 어지간한 거짓말쯤은 크게 혼나지 않는 날이라 아이들은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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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워킹맘은 괴로워 ② 변하지 않는 ‘한국 남편’
두 아들 한결(3)과 한울(4)이의 아빠 정정민(35·회사원)씨는 평일에 늦게 퇴근하고 토요일에도 출근하지만 일요일에는 꼭 아들과 놀아준다. 아내 김수정(33)씨는 ‘프렌디’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