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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북한, 신중국 선포 1주년에 ‘6·25 참전 요망’ 전보
1950년 10월 5일 속개된 중공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한반도 출병을 주장하는 펑더화이(서있는 사람). 마오쩌둥이 기록을 못하게 하는 바람에 후일 화가 가오촨(高泉고천)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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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243) “한국군 단독 북진”
이승만 대통령이 1953년 6월 25일 중앙청 앞 광장에서 열린 한국전쟁 발발 3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뒤로는 ‘북진통일’을 주장하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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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수풍댐 지키러 온 중공군인 줄 알았다’
정용환 홍콩 특파원 요즘 홍콩 서점가에는 『조선전쟁기밀해제』 『6·25전쟁』 『더 콜디스트 윈터』 등 6·25전쟁을 다룬 서적들이 쏟아지고 있다. 제목은 달라도 등장인물 세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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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200회 특집] 60년 전 한반도 ‘별들의 전쟁’
나는 1952년 7월 육군참모총장으로 부임했다. 그 전까지 국군 1사단장, 1군단장, ‘백 야전전투사령부’ 사령관, 2군단장을 차례로 맡으면서 전선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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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6·25와 천안함, 중국은 달리 생각해야
중국과 북한은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하는 합작영화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10월 북·중 수교 60주년을 맞아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북한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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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115) 서부 건맨과 공산주의자의 대결
미군은 어찌 보면 ‘서부 사나이’ 기질이 짙게 배어 있는 사람들이었다. 미리 정해진 약속에 따라 두 사람이 마주 선 채 카운트다운과 함께 총을 빼 드는 그런 종류의 건맨(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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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정일 특별열차' 단둥 통과 확인…오후에 베이징 도착 예정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3일 새벽 5시15분(현지시간) 신의주를 거쳐 압록강철교를 통과했다고 중국 단둥(丹東)의 소식통이 전했다.17량 짜리 특별열차는 단둥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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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⑥ 삐라
최전방의 병사들은 밤새 초소 경계근무를 마치고 날이 밝아야 비로소 막사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지난 9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의 한 해안에서 야간근무를 마친 율곡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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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대북라인, 휴대전화 끄고 일제히 ‘잠수’
2000년 1차 방중 “남북 정상회담 사전 논의” 북한 김정일 위원장(왼쪽)이 방중 당시 장쩌민 주석과 악수하는 장면.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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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용군 정예 1500명, 조국에서 쫓겨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본군에게 격추 당한 미군 조종사(앞줄 가운데)를 구출한 뒤 환영연을 베푼 조선의용군 전사들. 1945년 3월 4일 산시(山西)성 신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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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비운의 조선의용군
▲일본군에게 격추 당한 미군 조종사(앞줄 가운데)를 구출한 뒤 환영연을 베푼 조선의용군 전사들. 1945년 3월 4일 산시(山西)성 신수이(沁水)현 궈좡춘(郭庄村). 김명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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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용군 정예 1500명, 조국에서 쫓겨나다
일본군에게 격추 당한 미군 조종사(앞줄 가운데)를 구출한 뒤 환영연을 베푼 조선의용군 전사들. 1945년 3월 4일 산시(山西)성 신수이(沁水)현 궈좡춘(郭庄村). 김명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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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핵 보유국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제 받아들여야만 할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북한은 핵 보유국이다. 그리고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북한이 자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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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핵 보유국이다
이제 받아들여야만 할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북한은 핵 보유국이다. 그리고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북한이 자발적으로 포기하지 않는 핵무기를 강제로 제거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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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MB의 마지막 라이벌
1971년 대선은 한반도의 운명을 가른 분기점이었다. 박정희는 3선을 향해 질주했다. 김대중(DJ)은 김영삼(YS)을 누르고 야당 후보가 됐다. 대북정책은 중요한 쟁점이었다.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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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정치 Q] 손학규 지사의 변신
한국의 주요 정치인 중에서 이념적으로 가장 큰 진폭을 보인 이는 누구일까. 손학규 경기지사다. 젊었을 때 그는 노동자.빈민의 무장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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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포기 설득할 '유인책'
6자회담 참가국들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관련국 논의를 하기로 한 것은 매우 과감한 합의로 보인다. 우선 이 합의는 한반도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논의가 시작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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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의 입' 9년] 31. '유신 철학' 회견
▶ 1971년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 지하 사격장에서 권총을 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은 유신개혁에 착수한 후 한 외신기자와 단독회견을 한 적이 있다. 그 내용은 기자의 개인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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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0]
1981년 2. 5 : 허담(외교부), 비동맹외상회의 참석차 뉴델리에 체류 중 성명 발표, 「세계비동맹운동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및 전쟁정책에 대항, 더욱 회원국들간의 단결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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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15)
(15) 다시 南으로 1946월 3월 나는 원산에서 친구 5명과 함께 속초로 가는 통통배를 탔다. 나와 동행한 심돈섭 (沈惇燮).김화선 (金化善).강승걸 (姜承傑).강명경 (姜明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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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만주서 소련으로 金日成의 越境
김일성(金日成)이 1930년대 중국공산당 산하 동북항일연군(東北抗日聯軍)에서 활동하다 소련지역으로 넘어간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소만(蘇滿)국경을 넘은 시점과 과정은 거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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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金佐鎭장군 암살 밝혀지는 배후
새로운 증언과 자료들이 발굴되면서 청산리전투를 지휘했던 백야(白冶)김좌진(金佐鎭)장군의 암살전모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최근에는 암살의 배후보다 암살의 동기 내지 배경에 관심이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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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중국군 참전과정
50년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유엔군이 9월28일 서울을 탈환하자 전세는 완전 역전됐다.김일성(金日成)과 박헌영(朴憲永)은 소련과 중국에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러시아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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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참전용사 郭秉煥씨 내가 본 6.25
6.25참전용사 곽병환(郭秉煥.69)씨는 오늘 1995년6월24일이 45년전 1950년의 6월24일과 같은 토요일임을 강조한다.그날 그는 한국군 1사단 12연대 정보과 소속 이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