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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맘에 들면 짓게"…괴짜 김동길이 만들어낸 '19평 명작'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에 위치한 김옥길 기념관. 고 김동길 교수 자택 앞마당에 지었다. [사진 아르키움] 지난달 5일 별세한 고 김동길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1928~202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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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통으로 거푸집 짜 지어, 디테일 총집합 예술같은 건물
━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에 위치한 김옥길 기념관. 고 김동길 교수 자택 앞마당에 지었다. 한은화 기자 지난달 5일 별세한 고 김동길 연세대 사학과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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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86. 우먼 파워
내가 자랑스러워하는 또 한 명의 여성은 이인호 여사다. 그 분은 미국 웨슬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서양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핀란드 대사로 임명돼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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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첫 여성 장관 임영신
한국 사회의 핵심 인물로 처음 등장한 여성은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다. 국내 첫(1931년) 여성 박사로 45년부터 16년 동안 총장 직을 맡았다. 정부 공보처장과 대한적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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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여성장관들] 김정례씨 빼고 재임 1년 못넘겨
환경부장관 취임 32일만에 자진 사퇴한 손숙 전 장관은 역대 여성장관 중 두번째로 단명한 장관으로 기록되게 됐다. 최단기 여성장관은 93년 보사부장관으로 발탁됐다 부동산투기 의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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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故 김옥길 선생 기념관 개관
이화여대 총장과 문교부장관을 역임한 고 金玉吉 선생을 추모하는 기념관이 생전의 자택이던 서울서대문구대신동 92번지에 마련돼 15일 오전 개관됐다.동생 金東吉 사단법인 태평양시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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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玉吉여사 4주기 유고집 출판
梨花人의 영원한 어머니이자 한국여성교육의 거목이었던 故 金玉吉여사(前 梨花女大총장.문교부장관)의 육필 원고와 강연집이 제자들의 손으로 일일이 모아져 두권의 책으로 나왔다.수필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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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배신자”… 갈라선 의형제/정주영김동길의원 애증의 전말
◎“결연사실 공개에 심한 분노” 정주영/“탈당 배후조종 당깨려한다” 김동길/“돈잘쓴다말 잘듣는다” 착각서 출발/대선직전 김씨에 “백억줄테니 결혼” 제의도/당권이양 파기·기금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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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과 회중시계(촛불)
『한사람의 위대함은 그가 나누어준 사랑에 비례한다고 그분은 늘 이야기하셨지요.』 26일 오후5시 서울 대신동 자택에 마련된 고 김옥길이대명예총장의 화환 하나 없는 검소한 빈소.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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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교육 힘쓴 “이화인 상징”/고 김옥길 이대 명예총장
◎활달ㆍ도량넓어 “여장부” 별명/61년부터 18년간 3차례나 총장을 역임/79년 문교장관지내 5공청문회때 곤욕 25일새벽 별세한 김옥길 이대명예총장은 지난40년 이화여전문과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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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화여대 총장 김옥길씨 별세
전 이대총장 김옥길씨(이화학당이사장겸 명예총장)가 25일 오전3시쯤 서울 대신동 92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0세. 김명예총장은 21년 이화여전문과를 졸업한뒤 52년부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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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확대 건의서 백지서명"
광주 3차 청문회 국회광주특위(위원장 문동환·평민)는 20일 김옥길 전 문교부장관·유병현 전 합참의장·정웅 전 11공수여단장·권승만 전7공수33대대장 등 4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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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광주청문회」지상중계|"16일 심야 시국회의 있는 것 몰랐다" 김옥길씨
국회 광주특위는 20일 청문회를 속개, 김옥길 전 문교장관·유병현 전 합참의장·최웅 전11공수여단장·권승만 전 7공수 33대대장 등을 출석시켜 증언을 들었다. 김옥길·유병현씨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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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32)|대학가…껍질벗는 아픔|학원민주화이어 정치민주화 요구
80년 서울의 봄때 학생운동은 3단계로 전개됐다. △학도 호국단제 폐지(학생회부활), 교수 재임용제 폐지등 학원자율화를 주 이슈로 한 1단계 △사학족벌체제· 병영집체 훈련등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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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31)|10·26후의 학생운동|「위장결혼 사건」…학원민주화 점화
10·26사태로 유신체제의 중심이 무너졌을 때 정부당국이 염려한 것은 엄청난 소요의 가능성이었다. 부마사태의 여파가 더 크게 소용돌이친다면…. 이래서 전국에 계엄을 선포하고 대학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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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학당 현사장에 김옥길박사를 선임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26일하오 이사회를 열고 지난 11월 별세한 금영의 이사장후임에 금옥길명예총장(사진·65)을 선임했다. 신임 김이사장은 지난 43년 이대를 졸업한뒤 52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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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7)패션50년(58) 제75화|중고생 교복
70년대 후반에는 중·고등학생들의 교복에 대한 폐지론이 대두되어 사회전반에 걸쳐 찬반의견이 활발하게 오갔다. 물론 1960년대에도 5·16혁명으로 인한 신생활복운동의 여파로 여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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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길 전 이대총장|『영·레이디』 창간호와 회견
지난해 5월 문교부장관직을 물러나 완전야인이 된 김옥길 전 이화여대총장. 그는 지금 충북 수안보의 순 한옥 자택에서 자연과 호흡하며 여유 있는 삶을 즐기고 있다. 일체의 공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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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개치마』서 『쌍쌍파티』까지|「이화 1백년 야사」를 통해본 「사랑·결혼」 풍속도
이화여대 개교 1백주년(86년)을 앞두고 1세기에 걸친 이화의 야사를 모은 이화 1백년 야사 『한가람 봄바람에』가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개화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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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학 캠퍼스 화합은 되찾았지만…|교주-총장 배격회오리
교주총장을 매도하고 족벌 경영체제를 규탄하면서 대학가를 격정과 혼돈의 소용들이 속으로 몰아쳤던 4, 5월의 한달. 열병을 앓던 사립대학들은 얼굴을 바꾸었다. 교주 총장이 없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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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 민주화"
이규호신임문교부장관은 24일 교육행정의 민주화를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취임사를통해 교육행정의 민주화가 전임김옥길장관이 언급한 학원의 자율화와 크게는 같은 의미이지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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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교, 경찰의 자제에 사의
○…연 이틀간 학생들의 가두시위가 있은 후 16일 하오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옥길 문교부장관은 『경찰이 돌멩이를 맞아가면서도 학생들을 보살피는 입장에서 수습한 것은 민주경찰을 입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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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사태가 정치문제로 비화한 이상 국회서의 처리가 바람직|김 문교
김옥길 문교장관은 15일『학원문제가 정치문제로 비화한 이상 학원문제를 정치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고 말하고『정치문제는 국민의 여론을 대변하는 국회에서 처리되는 것이 바람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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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해결하려들면 모든것 다 잃는다"
김옥길문교부장관은 10일 상오 문교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대학총·학장회의에서『대학의 자율은 책임이 뒤따라야하므로 계속 총·학장여러분은 학생들을 선도해 사랑의 채찍질을 해서라도 학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