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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웬만하면 넘어가네, 공인구 그거 참
탱탱볼. 일부 야구팬들이 프로야구 공인구를 비하하는 말이다. 고무공처럼 반발력이 크다는 의미다. 20일 현재 프로야구 경기당 홈런은 2.01개에 달한다. 기록적인 타고투저(打高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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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끝내줘야 본전 … 마무리 투수의 숙명
지난 5일 서울 잠실야구장 라커룸. 삼성 마무리 투수 임창용(39)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누군가 나타나더니 넙죽 인사를 했다. LG 마무리 투수 봉중근(35)이었다. 임창용은 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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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24년 전 떠난 정태, 미국 야구 심장에 서다
생후 5개월 만에 미국에 입양된 로버트 레프스나이더는 지난 3년 동안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그 팀에서 활약했다. 올해는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고 있다. [AP] 그는 미국 캘리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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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10구단 kt 성적, 조범현 수첩에 답 있다
일본 스프링 캠프에서 선수들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조범현 kt 감독. [사진 kt 위즈]프로야구 감독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 표정관리다. 한 경기에 위기와 기회가 수십 번 교차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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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폼나는 메이저리그, 문제는 폼이야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직전인 2012년, 류현진(27·LA 다저스)은 한화에서 9승(9패, 평균자책점 2.66)밖에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지난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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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심 따지려면 30초 안에 해야
오는 22일 시작되는 프로야구 후반기 경기에 ‘한국식 비디오 판독’이 도입된다. 이 제도는 한국 실정에 맞게 시행되기 때문에 미국 메이저리그와 꽤 다르다. 지난주 한국야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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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프로 스포츠 분석해 보니
프로야구가 끝났다. 포스트시즌 16경기 입장 수입만 92억원에 달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 경기가 케이블 TV로 중계됐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6경기 중 14경기가 지상파 TV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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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통역이 경기를 지배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두산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SK 가토 투수코치(가운데)가 마운드에 올라 위기에 빠진 선발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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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담배, 야구단 이름서 ‘우리’ 빼달라
프로야구 제8구단 우리 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인 우리담배㈜가 구단명에서 ‘우리’를 빼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우리 히어로즈의 운영 주체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는 올 시즌이 끝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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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볼 ~ ” 야구가 시작되면 부산은 뒤집어 진다
롯데가 두산을 누르고 단독 2위로 올라선 3일. 사직야구장은 또 다시 뒤집어 졌다. 경기장은 열광의 바다였다. 야구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부산이 왜 이렇게 야구에 열광하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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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아버지를 일으켜 세우다
아버지가 야구 감독을 하면서 처음 눈물을 흘린 날이다. 아버지는 흙과 땀, 그리고 눈물이 범벅 된 유니폼을 입고 스파이크까지 신은 채 동대문운동장에서 집까지 걸어왔다. 마지막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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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희섭 영입하려다 실패
KIA가 최희섭(27.전 보스턴)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다가 실패했다. KIA는 오는 16일 열리는 2007년 신인선수 2차 지명에서 최희섭을 지명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