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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원자로 건설 재개 선언…“佛 에너지 외세 의존 안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원자로 건설을 재개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기존 원전 감축 기조에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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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삐걱이면 등장한 '친서 외교'···北 반응 이번엔 달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있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지난해 6월 23일 보도했다.[연합뉴스] 북·미 간 관계가 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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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브리지 테러 희생자, '약자 편에 섰던' 케임브리지 출신 활동가
런던브리지 흉기 테러로 숨진 희생자 중 한 명인 잭 머리트. 케임브리지대가 운영하는 재소자 재활 프로그램 진행 책임자다. [트위터 캡처] 영국 런던브리지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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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되돌릴 수 없는 지점 이미 지났다" 과학자들 경고
세계가 기후 변화의 상황을 되돌릴 수 없는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이미 지났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빙하가 녹는 정도가 심해지는 등 멈추기 어려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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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영국인은 검찰총장 이름도 모른다
김성탁 런던특파원 런던에서 지켜보니 지난 몇 달간 한국 뉴스는 조국과 윤석열로 뒤덮였다. 일본과 마찰도 잊힐 정도였다. 정당 대표나 원내대표 외에 정책위의장이나 사무총장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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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컨테이너 참사 악몽 떠올라…또 목숨 건 25명 밀입국 적발
EU와 영국의 국경에서 트럭 운전사와 관리 직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베트남인 39명이 냉동 컨테이너에 타고 영국으로 밀입국하려다 숨진 사고가 발생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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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WTO 수출규제 2차 협의도 평행선…"패널 설치 등 검토"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한일 간 세계무역기구(WTO) 2차 양자협의를 위해 한국 대표단이 19일(현지시간) 오전 스위스 제네바 WTO 본부의 협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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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도 왕자도 '빼박' 걸렸다···성추문에 온 나라 뒤숭숭한 이곳
ITV에 출연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관계에 대해 말한 미국인 사업가 제니퍼 아큐리 [로이터=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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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탁의 유레카, 유럽] 유럽은 선거 또 선거…출구 안 보이고 극우·극좌만 커진다
96년 만에 12월 조기 총선을 제안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지역구에서 그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영국 의회가 이미 무너졌으니 선거를 하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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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 4시간 주차비…전기차 1200원, 노후 경유차 6만원
지난 9월 22일(현지시간) '차 없는 거리의 날' 행사가 열린 런던 대표 쇼핑가 리젠트거리에서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9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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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온라인 협박으로 불출마 속출, 파시즘으로 가는 길"
저서 홍보차 영국 런던을 찾은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힐러리 클린턴(72) 전 미국 국무장관이 온라인에서 협박 등을 받은 의원들이 영국 총선에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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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사 내년 3월 북한 '술집 투어' 상품 판매 나서
영국 여행사가 2020년 3월 17일 성 패트릭의 날을 전후해 북한 맥주집을 도는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여행사 홈페이지 캡처] 영국 여행사가 내년 3월 17일 성 패트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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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선 두번 하고도 정부 못 꾸리는 스페인…극우만 급부상
10일(현지시간) 치러진 스페인 총선에서 극우 성향 복스가 지난 4월 총선에 비해 배이상 의석을 늘리며 약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인이 올해만 두 번, 최근 4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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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막내딸, 아빠 빚 갚으려다···英 냉동컨테이너의 비극
영국으로 돈을 벌기 위해 밀입국하려다 냉동컨테이너에서 희생된 한 남성의 어머니가 베트남에서 손주들을 껴안고 오열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달 영국에 밀입국하려다 화물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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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자유 당연한 것 아니다" 장벽 붕괴 30주년에 위기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동독 정권 아래에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촛불을 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사람들을 못 들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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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찬성파 구호까지 쓰며 이민 정책 강화한 프랑스
프랑스 파리 고가 밑에 이민자가 사용하는 텐트가 설치돼 있다. [AP=연합뉴스] 프랑스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하자며 영국에서 나왔던 구호까지 내걸고 이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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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구순 한국 감독 환대한 런던 영화 팬들
김성탁 런던특파원 “친절하게 대하지만 실은 나는 여자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마누라한테도 항상 욕 얻어먹고 살고 있어요. (웃음)” 지난 1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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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수 "욱일기 불만 한국뿐 아냐, 도쿄올림픽 사용 IOC가 막으라"
8·15 전국 노동자 대회 참가자 등 일본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전범기인 욱일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ㆍ일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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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월급내고 산 '죽음 티켓'···英컨테이너 베트남인의 비극
베트남에서 한 아버지가 스무살 아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있다. 이 아버지는 아들이 영국으로 밀입국하려던 화물 트럭 냉동컨테이너에서 숨진 채 발견된 희생자 중 한 명이라고 판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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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취소한 기후변화총회, 스페인 "마드리드서 열자" 제안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증권거래소. [EPA=연합뉴스] 칠레 정부가 개최를 취소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를 스페인 정부가 수도 마드리드에서 개최하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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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결판 안 나자 영국 12월 12일 총선 치르기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신화=연합뉴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한(EU) 탈퇴) 방안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영국이 오는 12월 12일 총선을 치르게 됐다. 보리스 존슨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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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혼란 결국 총선으로 가나…존슨 제안 노동당 수용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연합뉴스] 국민투표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지 3년 4개월이 지났지만 합의안을 통과시키지 못한 영국이 결국 초기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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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내년 1월까지 3개월 연기 확정…존슨 "총선하자"
유럽연합이 영국 요청대로 브렉시트 시한을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조기 총선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AFP=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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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쉴수 없다"···컨테이너 희생 39명 대부분 베트남인 가능성
영국 '냉동 컨테이너 집단 사망 사건'의 희생자로 추정되는 베트남 20세 남성의 어머니가 26일 베트남 집에서 슬퍼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영국에서 3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