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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후계 자리 ‘쟁취’ 했고 김정운은 ‘상속’ 받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서 3남 김정운(25)으로 권력이 세습된다면 북한은 3대에 걸친 세습 정권이 세워진다.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일이다. 후계 작업이 성사될 경우 두 사람은 세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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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굳게 만든 류머티즘도 꿈 그리는 내 붓은 못 꺾지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화랑. 붉은 융단 위의 휠체어에 60대 여성이 앉았다. 가슴에 모은 두 손의 손가락은 대부분 엿가락처럼 굽어 있었다. 그나마 펴진 왼쪽 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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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위탁운영 영어센터
서초구의 방배영어센터에는 스콜라스틱 출판사의 도서 2만권이 구비 돼 있어 열람 및 대여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ok76@joongang.co.kr 구청이 사설교육업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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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때도 거침없이 하던 일, 왜 지금 문제 삼나"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다. 북한은 남측 기업의 개성공단 철수문제도 꺼낸다.그 핵심에 남한 민간 단체가 북한으로 보내는 전단이 있다. '삐라 뿌리는 남자'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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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때도 거침없이 하던 일, 왜 지금 문제 삼나”
북한 땅에 살포 중인 전단지 ‘삐라 뿌리는 남자’ 박상학(40)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남북 갈등의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북한은 6일 국방위원회 조사팀을 개성공단에 보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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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2000년 정상회담 뒤 “은둔서 해방”
김정일(66) 국방위원장은 2000년 6월 자신이 “은둔에서 해방됐다”고 말했다.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평양에서 한 첫 남북 정상회담 자리에서다. 세상이 그를 수수께끼 속의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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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가 처음 털어놓은 남북관계 비화
YS가 처음 털어놓은 남북관계 비화“카터 평양행 못 막았다, 클린턴도 못 마땅하게 여겨” “‘카터·김일성’ 회담 때 긴급상황 생기면 즉시 연락하겠다. 너무 걱정 말라” 전화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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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한국고전번역원을 '인문학의 카이스트'로
4일 민족문화추진회에서. 왼쪽으로부터 전문위원 박헌순, 기획실장 이규옥, 편찬실장 백한기, 국역실장 김성애, 국역연구소장 서정문. 유능한 번역 상근연구원을 확보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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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고려인 강제 이주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강연회' 外
◆'고려인 강제 이주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강연회'가 15일 오전 10시 홍익대에서 열린다. 한국현대문학회와 국제한인문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강제 이주를 경험했고 지금은 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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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드러낸 비운의 김평일
김평일 폴란드 주재 북한대사(右)가 2월 10일 가족.대사관 직원과 함께 폴란드 나레프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현지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딸 은송과 아들 인강(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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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영어강의 몸살 앓는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의 2007학년도 신입생 600여 명 중 280명은 1월 말까지 2개월간 해외 영어연수를 다녀왔다. 학교 측이 마련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이었다.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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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성사 '3총사'
우다웨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이끌어낸 외교 3인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9일 북한 핵실험 이후 심하게 균열됐던 3국 관계를 일단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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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김일성 전화 감청 내용 옛 안기부서 들려줬다"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25일 1990년대 초반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가 고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전화통화를 녹음한 것을 당시 국회의원들에게 들려줬다고 밝혔다. 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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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맨얼굴 미인은 그냥 되지 않는다 `쌩얼 비법 !`
대한민국에 이른바 '쌩얼'바람이 불고 있다. 화장을 하나도 하지 않은 맨얼굴을 의미하는 '쌩얼(生+얼굴)'은 처음에는 네티즌들이 장난삼아 올린 맨얼굴 사진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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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맨얼굴 미인은 그냥 되지 않는다 '쌩얼 비법 !'
대한민국에 이른바 '쌩얼'바람이 불고 있다. 화장을 하나도 하지 않은 맨얼굴을 의미하는 '쌩얼(生+얼굴)'은 처음에는 네티즌들이 장난삼아 올린 맨얼굴 사진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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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료로 본 북한 로열패밀리·핵심 인물들
북한의 퍼스트레이디는 누굴까. 지난해 김정일(64) 국방위원장의 부인으로 알려진 고영희가 프랑스에서 암으로 사망한 후 평양 관저를 지키는 안주인은 김영숙(59)이다. 김영숙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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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획·탐사기사 : 우수작] 재일동포 학생들 "모국도 차별하네"
▶ 재일동포 모국 수학생들이 국제교육진흥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본지가 주최한 제3회 대학생 기획.탐사기사 공모전의 수상작을 오늘부터 3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수상자들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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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체제 출범 10년] 김정일 후계자 되기까지
북한에서는 1948년 정권 수립 후 단 한차례 권력승계가 이뤄졌다. 30년 전인 74년 2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당시 노동당 조직 및 선전 비서였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노동당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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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주차위반 스티커 단속원 맘대로?
며칠 전 친구들과 함께 컴퓨터 모니터를 사러 서울 용산전자 상가로 차를 몰고 갔다. 상가 앞에는 많은 차가 주차돼 있었다. 마침 그중 한대가 빠지기에 우리는 그 자리에 차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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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5월 3일자 기사 중
5월 3일자 '행복한 책읽기' B3면 'B1면 특별기고' 이어지는 기사에서 '우리 아이 인재로 키우는 김성애.조벽 교수의 H.O.P.E 자녀교육법'중 '김성애'는 '최성애'를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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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10代 자녀 '세대'를 잇는 책 10選
요즘 아이들은 책을 안 읽는다고 어른들은 소리를 높인다. 확실히 청소년 독서 실태는 암담한 현실이라는 게 10대들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현장교사인 나의 판단이다. 하지만 그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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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학부모와 10代 자녀 '세대'를 잇는 책 10選
요즘 아이들은 책을 안 읽는다고 어른들은 소리를 높인다. 확실히 청소년 독서 실태는 암담한 현실이라는 게 10대들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현장교사인 나의 판단이다. 하지만 그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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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사 성금 보내주신 분들] 3월 4일
▶국민연금관리공단 1천1백82만7천1백20원 ▶씨멘스오토모티브㈜(대표이사 선우현) 임직원 5백만원 ▶대한설비건설협회장 정승일 3백만원 ▶태화상역㈜ 박청길 2백만원 ▶육군 제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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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광식씨 별세
소설가협회장을 지낸 김광식(金光植)씨가 3일 낮 12시 10분 별세했다. 81세. 평북 용천 출신인 金씨는 1954년 사상계에 '환상곡'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경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