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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64) 한남동을 찾아온 문재인
2005년 3월 3일 노무현 대통령은 이헌재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업무보고를 받는다.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던 이 부총리는 이날 업무보고를 마지막으로 사퇴한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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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탈당 사태 재발, 국정 표류 피하기 힘들어”
#2006년 3월 14일 5·31 지방선거를 앞둔 2006년 3월 집권당의 ‘반란’은 시작됐다. 이해찬 국무총리의 사퇴를 요구한 것이다. 이 총리가 3·1절에 부산 상공인들과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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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탈당 사태 재발, 국정 표류 피하기 힘들어”
#2006년 3월 14일5·31 지방선거를 앞둔 2006년 3월 집권당의 ‘반란’은 시작됐다. 이해찬 국무총리의 사퇴를 요구한 것이다. 이 총리가 3·1절에 부산 상공인들과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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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쇄신의 정치학 ‘성공한 쇄신’엔 타이밍·감동·소통 있었다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솔직히 인정하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 1993년 12월 9일 김영삼(YS) 대통령이 발표한 대국민담화다. 쌀 시장 개방을 담은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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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교육문제 제대로 토론하려면
눈여겨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올 대선에선 특이한 게 하나 있다. 교육 정책이 일찌감치 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것이다. 게다가 대립각이 딱 서 있다. 우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그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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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예비후보 62명, 잠룡인가 잡룡인가
잠룡(潛龍). 아직 하늘로 오르지 않고 물속에 숨어 있는 용을 일컫는 말이다. 요즘 정치권에선 자의든 타의든 잠룡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다. ‘잠룡(潛龍)이 아니라 잡룡(雜龍)’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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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94.0% "논문 표절시 승진에 불이익을 줘야"
대학교수의 94.0%가 논문 표절에 대해 승진에 불이익을 주는 등 엄격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8.5%는 표절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지 않으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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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비서관] ①정태호 정무비서관
흔히 청와대는 386세대가 움직인다고 말한다. 이제는 레임덕이어서 궁지에 몰려 있다고도 한다. 과연 그럴까? 공개발언을 극구 삼가는 청와대 정책 기획 수립의 실무 참모인 선임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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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병준씨 꼭 재기용해야 직성 풀리나
2차 핵실험 임박설로 북한 핵 사태가 더욱 위중해지는 와중에 노무현 대통령이 '오른팔 측근'이자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씨를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에 내정했다. 김씨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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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의원 "'바보 노무현'이 그립다"
한나라당 초선 국회의원인 김정권 의원이 "손해를 보면서도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내 편'을 챙기기보다 항상 '옳은 편'에 섰던 '바보 노무현', 그 때의 '노선배'가 그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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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노무현 왼팔 안희정, 무슨 일 할까?
안희정 씨가 정치권 전면에 컴백했다. 정권 후반기이자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정치적 ‘마담 뚜’를 자처하는 안씨는 어떤 행보를 할까? 노무현의 왼팔. 안희정(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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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노 대통령 정치적 후견인 …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마음이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아프다"고 토로했다. 최승식 기자 대선을 두 달 정도 앞둔 2002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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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盧 직계와 '정권 재창출'에 올인
안희정 씨가 정치권 전면에 컴백했다. 정권 후반기이자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정치적 '마담 뚜'를 자처하는 안씨는 어떤 행보를 할까? 노무현의 왼팔. 안희정 씨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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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의장, 노 대통령에 코드 맞추기 ?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15일 노무현 대통령을 잔뜩 치켜세웠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다. 최근 당.청 관계가 '김병준 교육부총리 인사 파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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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박남춘 인사수석비서관 "임기 말일수록 검증된 인사 기용"
이제는 계획된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그 결과를 정리·제도화해 넘겨줄 준비를 할 때다. 다시 손발을 맞추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 없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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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유일한 권력은 인사권"
"대통령 유일한 권력은 인사권" "지금 인사문제가 거론되는데 (장관 등의)인사권은 대통령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권력이다. 따라서 인사권 문제는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있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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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과 하던 '합의' 여당에도 똑같이 표현 깊어진 골 드러내
노무현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김근태 당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오찬을 마친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걱정이 많았는데 만나 얘기해보니 잘된 것같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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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칼럼] 유시민의 변신은 무죄
"나이 사십 넘으면 개과천선은 없다"는 말이 있다. 젊은 시절 형성된 성격과 가치관을 나이 들어서 바꾸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야아, 정형근이 살아남기 위해서 정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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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여당 협의 시스템 복원돼야
청와대와 집권 여당 간의 갈등이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진퇴를 놓고 다투더니 이번엔 법무부 장관 인선에 각을 세우고 있다. 대통령이 지명하지도 않은 인물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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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개각'이 실패로 할 말 잃어버린 청와대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시절인 1993년,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낙선한 노무현 전 의원이 운영하는 지방자치실무연구소로부터 강연을 부탁하는 전화를 받는다. 노 대통령과 김 부총리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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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병준의 더 큰 잘못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논문 스캔들에 대해 그는 '관행'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렇다고 면죄(免罪)될 수는 없다. 그는 노무현 정권의 '혁신 전도사'였다. 혁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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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레임덕 몰고 올 김병준 파동
국회 교육위를 계기로 '김병준 교육부총리 사태'는 고비로 접어들었다. 어느 쪽으로 결말이 나든 김 부총리 파동은 정권에는 임기 말 현상이 재촉될 것이고 국가적으로는 혼란이 가중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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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가 총대 메나… 김근태 의장 등 만나 해법 조율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사퇴 논란에 한명숙 총리가 끼어들었다. 총리실은 31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끝난 뒤 한 총리가 김 부총리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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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땐 '강하게' 민감하면 '…'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1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한다. 일종의 청문회 성격이다. 이 자리는 교육부총리로서 그의 운명을 결정할 시험대다. '해임 건의안' 또는 '자진 사퇴 요구'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