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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오키스트러」서울대의대 교향악단
우리나라 최초의「오키스트러」가 음악을 사랑하는 의학도의 손에서 시작됐다는 것은 별로 알려진 얘기는 아니다. 42년전인 1928년 당시 경성제대의학부 학생 김성진박사(외과의), 이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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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가요계의『뉴보이스』들|가수들의 민방 출연거부…재출연 소동후의 유망주들
지난 가을부터 가요계는 신인가수들의 진출이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기성가수의 매일 똑같은 얼굴 똑같은 목소리에 싫증이난 대중의 요구도 있고 또「레코드」제작자들이 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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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선율에 실어
최근 「싱가포르」에는 감리교파의 목사들로 구성된 「크리스톤즈」 4중창단이 등장,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처음 이들은 교회를 명랑하게 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직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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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죽어도 좋아
◇…「이탈리아」의 「밀라노」시의 한 법정은 성교때에 「오르가슴」에 달한 여자가 발하는 신음소리를 예술의 「테마」로 삼을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리고 이를 노래로 한 「레코드」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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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없는 주옥의 노래들
그 부드럽고 아름다운 목소리, 자연스러우면서 우아한 「제스처」. 24세의 젊은 아가씨의 예술이라고 하기에는 그저 감탄뿐이다. 「스포카트」와 「아쿠토」 등의 뚜렷한 구별, 「비앙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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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의 가요계 | 그 풍토와 인기의 판도 | 눈부신 [중량급] 신인들의 진출― | 환영받는 [건전한 노래] | 점차 탈피하는 [트로트]풍 | 밝고 경쾌한 분위기 살려 | [새 아침에 새 노래 운동]도
[징글·벨]이 울려 퍼지는 [크리스머스]전야, 그리고 새해 연휴를 앞둔 세모의 가요계는 가수들의 [골든·시즌]. 저마다 회심의 [히트]곡을 갖고 점두를 장식한다. 그러나 대중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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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시인|불「아카데미」문학상을 받은 「조르지·브라센스」
푸르죽죽한 「잠바」에 「코르덴」바지, 너털수염에 「파이프」를 문 「웃지 않는 늙은 곰」의 별명을 가진 시인이며 「샹송」가수인 「조르지·브라센스」가 금년도 「아카데미·프랑세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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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페라」가수 - 현혜숙 양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8일∼14일(9일은 제외) 국립극장에서 「웨버」의 「자유의 사수」(일명「마탄의 사수」)를 이진순씨 연출로 공연한다. 우리나라 초연인 이「오페라」에서 「앵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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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풍성한 봄맞이|6월1일을 가수의 날로|불신을 씻고 체질개선도
가요계는 새해 들어 조용히 체질개선 작업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저속 왜색 표절 등이 가요계의 대명사처럼 되었던 지난날의 「불신」을 씻기 위해 그들은 스스로 자성의 한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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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황순자 양
제1회 대학생 「재즈·페스티벌」이 동양방송주최중앙일보사 후원으로 1일 하오 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무대는 전국대학에서 선발된 12「팀」의 「재즈·캄보·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