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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되면 물과 씨름하는「수문장」|한강 홍수통제소장
장마철에 접어들기 시작한 이맘때쯤이면 가장 바빠지는 곳이 있다. 5대강에 포진해있는 홍수통제소가 그곳이다. 홍수통제소 중에서도 한강 홍수통제소는 그 기능과 역할 면에서 가장 으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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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장|날씨에 웃고 웃는 「하늘의 관상대」
기상청장은 날씨에 울고 웃는다. 「어느 구름에 비가 올지 모른다」는 속담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첨단 과학 장비 앞에 옛말이 되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천변만화 하는 하늘의 속내를 헤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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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기상업무 활성화 시급|박용대
지난1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1백30개국의 기상관서 책임자들과 관련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세계기상기구(WMO)총회가 열리고 있다. 이 총회는 WMO의 주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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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경제 활동은 밀접한 관계|박용대
인류는 역사가 시작된 후 지금까지 꾸준히 자연현상에 순응하면서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예기치 못했던 천재지변 앞에서 느껴야 했던 무력함과 절망감은 과학의 눈부신 발달에 힘입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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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그물」촘촘히 구성|집중호우·폭설 등 예보
기상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데 따라 지난해 12월27일 중앙기상대가 기상청으로 승격됐다. 최근 기습폭설로 인한 출·퇴근혼잡 등에서 보듯 날씨의 변화가 생활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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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우주전쟁」나섰다/인공위성이용 통신사업 진출
◎4대 그룹에 포철도 참여/95년 발사 「무궁화」호 입찰 합작에 총력전/20세기 “마지막 첨단산업” 위성통신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대기업들의 우주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올들어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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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우주기술 심포지엄
한불 우주기술 심포지엄이 한국 항공우주연구소 (KARI)와 프랑스 국립 우주센터 (CNES)의 공동 주최로 3∼4일 호텔 신라 2층에서 열린다. 프랑스 미셸 피터 박사 (체신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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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술 현대화가 자연이용 지름길|이병민
10년 후 우리는 21세기를 맞이하게 된다. 현대의 과학기술은 기존의 영역을 넘어 생의 기원을 탐색하고 우주탄생의 원리를 규명하는 첨단연구의 단계로까지 발전됐다. 그러나 20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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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관계자들 할 일 다했나(사설)
엄청난 재난을 몰고온 이번 수해를 통해 치수및 수방대책의 허점이 무엇인가가 낱낱이 드러났다. 그것이 재난속에서 얻은 유일한 소득이라고 할 만하다. 이번 홍수 빈도가 50년 만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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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되면 밤잠 설치는 박용대 기상대장(일요인터뷰)
◎「하늘의 조화」 다 알 수 있나요/이달 하순께 또 한번 큰 비/기상대 야유회날도 비온 적 많아/북한과의 자료교환 빨리 됐으면…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걱정과 일거리가 많아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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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후…저온…올여름 기상이변 온다
기상대는 올 여름에 냉하(냉하) 현상과 함께 홍수가 밀어닥치는 전례 없는 기상이변 현상이 오고 이에 따라 농사는 물론 생활에 큰 타격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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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예보 자연재해 방지에 "최우선"
올해는 유엔이 선포한「자연재해 경감을 위한 기상대의 역할」로 정했다. IDNDR는 국제협력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손실, 경제적 혼란을 감소하기 위한 10개년사업으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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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극복하는 슬기
전남 장성을 비롯한 남부지역을 강타한 폭우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 엄청난 시련을 안겨 주고 있다. 일시에 쏟아진 폭우로 70여명이 목숨을 잃거나 행방을 찾을 수 없고 3만여 명이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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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비행기 등 이용 미·소 태풍진로 연구
태풍실험 전문가회의가 11일 뉴 서울호텔 에서 중앙기상대 주최로 개막됐다. 13일까지 계속되는 회의는 내년 미국과 소련이 계획한 태풍현장실험을 앞두고, 태풍의 피해를 받고 있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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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작은 기상대 수요폭주에 "비명"
기상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데도 기상업무를 맡고있는 중앙기상대의 공간이 크게 협소한데다 건물이 낡아 효율적인 기상예보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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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난동 때 여름날씨 순탄치 않다
사상 유례없는 우리 나라 등 몇몇 지역의 이상 난동, 남부 유럽·남미 등의 가뭄으로 금년 한해는 예년보다 심한 여러 가지 기상재해 요인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져 이에 대한 대비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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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임원 국제전화 허용
○…올림픽조직위는 개막식을 앞두고 경기장 출입안내담당 자원봉사자들에게 「근무요령」인 유인물을 나눠주고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 이 유인물은 「관중이 통제에 응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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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 모신「바다제」로 안녕 빈다
일요일인 4일 오후 부산 수영만일대의 요트 하버. 장대같은 비가 쏟아지고 있지만 조금전 이곳에 도착한 컨테이너를 열고 요트경기 정을 조립하는 50여명의 외국선수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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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대, 올림픽 날씨예보·서비스 이모저모|전형적 가을날씨…대체로 쾌청
올림픽 기상예보가 1일부터 시작돼 기상예보도「올림픽체제」로 들어섰다. 중앙기상대는 31일『올림픽대회기간(9월17일∼10월2일) 중 2∼3차례 비가 내리는 외엔 대체로 맑고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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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경기 때 태풍 올 가능성
서울올림픽 요트경기장인 부산수영만일대의 조류와 기상을 관측하고있는 영국·프랑스·호주 등 3개국 조류측정가 6명은 이 일대가 대회기간 중 태풍 가능성이 높아 경기에 큰 지장을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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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절 맞은 남극세종기지 생활상
『여기는 남극 세종기지. 콩나물. 재배용 자동급수기 제작에 성공했읍니다.』 지난 2월17일 기지준공이래 4개월째를 보내고있는 남극기지 대원들 근황보고의 일부다. 이제부터 남극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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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킹조지 섬에서 「세종기지」현판식|칠레·소련·중공 등 7개국 기지장 참석-장재열 특파원
남극 킹조지섬에 건설중인 대한민국 남극과학기지 현판식이 17일 오전4시(한국시간)박긍식 과학기술처장관, 이룡훈 주 칠레대사, 허형택 해양연구소장, 칠레·소련·아르헨티나·브라질·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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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기술이 "밑거름"
금년 9월에 치러지는 서울 올림픽에는 어떤 기술이 동원되나. 올림픽을 제대로 치르려면 원활한 정보의 흐름과 통신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 결과·경기장·날씨 등 각종 정보는 올림픽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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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과학기지|건물 가조립 마지막 점검
9월15일로 예정된 남극과학기지 건설장비 출항을 앞두고 건물의 가조립이 시작됐. 남극기지는 올11월22일 건설작업에 들어가 88년2월29일에 완공된다. 기지가 설치될 곳은 남극반도